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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4713(Print)
ISSN : 2288-1638(Online)
Korean Journal of family welfare Vol.20 No.3 pp.525-541
DOI : https://doi.org/10.13049/kfwa.2015.20.3.525

The Influence of Self-esteem, Family Support and Employment Preparation on Job-seeking Efficacy of Married Female Immigrants

Pil-Joo Ham1, Ki-Jung Kang2
1Social Welfare Foundation Chun Un Bokjl Maul, Seocheon, 33641, Korea
2Department of Social Welfare, Baekseok University, Cheonan, 31065, Korea

* This paper is a part of Doctoral dissertation.

Corresponding Author: Ki-Jung Kang,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Baekseok University(E-mail: kkj@bu.ac.kr)

Abstract

For this study, self-administered surveys on 1,251 married female immigrants who access one ofthe 14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centers in Chungcheongnam-do were conducted in order to findthe effects of self-esteem, family support, and job preparation on job search efficacy.

The results of analysi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results were analyzed to see ifthere are any differences in job search efficacy based on social demographic characteristics such as age, Korean language skill, academic background, income, and social class. In addition, it was shown that the job experiences in their native country had a positive influence on job search efficacy.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policies in the perspective of social welfare and their applicable implications are as follows.


여성결혼이민자의 자아존중감,가족지지 및 취업준비도가 구직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함필주1, 강기정2

초록


    Ⅰ.서론

    국제결혼을 통한 여성 이주의 규모가 증가하고 한국사회 체류기간이 길어지면서, 이주와 노동이라는틀에서 결혼이주여성의 현실을 접근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제 2차 다문화가족기본계획은 결혼이 민자의 이주기간이 최대 10년을 넘으면서 이들에 대한 지원이 초기 적응단계에서 사회통합적 차원인 경제적 자립 및 취업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2013년 통합과제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결 혼이민자 맞춤형 일자리 참여 확대’를 비롯한 원(原)과제를 선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다 누리, 여성 새로일하기센터, 고용노동부는 워크넷과 직업훈련, 법무부는 출입국관리소와 한국외국인력 지원센터 등을 통한 취업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원하고 있다.

    여성결혼이민자의 노동시장 참여는 가족빈곤 해결과 경제적 안정을 위한 수단일 뿐 아니라 여성 개개인의 시민권과 연동되는 문제를 동시에 가진다. 실제로 결혼이민자가구 중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절대빈곤가구 비율이 52.9%이며[18], 여성결혼이민자의 취업은 시민의 보장권 문제로 유급노동 접근권 보장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하다[32]. 즉, 이들에게 ‘일’은 생계수단이며, 사회적 관계망의 확장, 그리고 인정획득의 수단 등 다양한 의미를 갖는다[29].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가족뿐 아니라 시장’에서 활동하고, ‘스스로의 일을 가지고 살아가는 나’로서의정체성 안에 존재해 왔음이 실증 자료를 통해 확인된다[8]. 2012년 다문화가족실태조사에 의하면 75% 이상이 취업의사가 있으며, 현재 미취업 여성결혼이민자들 85.7% 이상이 높은 취업 욕구가 있으나, 이 들 대부분이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한국에서 적절한 취업에 대한 정보와 기술이 부족하여 구직에 어려 움이 있음을 호소하고 있다[9].

    최근 여성결혼이민자 취업지원을 위한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취업지원 방안 및 정책연구[15,16,17], 취업지원 프로그램 및 조사연구[14], 구직자 유형 분석[3], 인적자원개발 및 활용[22], 취업지 원 효율화 지원방안 연구[12] 등이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다양한 취업지원책에도 불구하고 여성결혼이 민자의 낮은 취업률은 ‘자녀양육과 외국인 차별과 편견’, ‘한국어가 서툴러서’와 ‘적합한 일자리가 없어 서’ 등으로 보고되었다’[12, 32]. Cho 등은[6] ‘자아정체성 혼란’, 가족 관련 문제로 ‘별거와 이혼’에서 원 인을 찾았으며, 또한 취업 현장에서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지지, 취업 프로그램 평 가 등의 심리사회적 문제가 있다고 하였다.

    특히 여성결혼이민자의 심리사회적 특성 중에서도 구직효능감에 주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구직을희망하는 구직 의욕과 경제적 자립 과정에서 구직효능감이 취업 성공 여부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기 때 문이다[4]. 기존의 여성, 저소득층, 노인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 구직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자아 존중감과 가족지지, 취업준비도에 관한 연구들에서는 심리사회적 측면이 구직자들의 구직활동, 성취, 유지를 통해 자립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33].

    본 연구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인구사회적인 요인, 자아존중감, 가족지지, 취업준비도가 구직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심리사회적 특성을 새롭게 조명하고, 취업에 따른 구직효능감에 미치는 요인을 밝히고자 한다. 연구결과를 통하여 여성결혼이민자들의 구직의지와 구직활동, 고용유지, 구직실패에 따른 재취업의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업컨설팅의 기초자료와 여성 결혼이민자의 자립과 정착을 위한 취업의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려 한다.

    Ⅱ.선행연구 고찰

    1.결혼이주여성의 취업과 구직효능감

    구직효능감 관련 주요 대상은 대학생 및 청년층, 실직 및 고령자, 경력 단절여성 등으로, 이제까지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취업 분석과 관련 된 구직효능감에 관한 연구는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저소득층, 노인과 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연구된 구직효능감 자료를 토대로 하여 여성결혼 이민자의 구직효능감에 관한 시사점을 찾고자 한다.

    여성결혼이민자의 취업 분석에 대한 연구는 실태조사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고, 여성결혼이민자 당사자들의 경제활동 참여욕구와 그를 촉진하며 저해하는 요인들 간의 관계성을 분석한 연구는 거의 이루 어지고 있지 않았다.

    ‘여성결혼이민자 취업지원을 위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20∼44세 여성결혼이민자 중 취업자는 전체101,562명의 33.6%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으로 이주하기 이전의 취업률인 74.3%의 절반에도 못 미치 는 수치이다. 이러한 경제활동 미비의 원인은 당사자의 요구와 사회적 지원 간의 격차라고 할 수 있다. 여성결혼이민자의 인적자본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취업활동에 나서는데 가장 큰 장애 원 인으로 지적되는 보육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고, 남편과 가족의 지지가 미흡함을 알 수 있다[26].

    여성결혼이민자의 취업관련 요인을 대상으로 생태체계적 접근한 연구에 의하면, 남편을 비롯한 시부모 등 확대가족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가족교육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여성결혼이민자들의 능력과 욕구에 알맞은 맞춤형 취업교육의 실시와 한국어 실력 향상과 국적취득지원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17]. Jang 등[10]은 취직유형을 구분한 바, 주변부 노동시장형은 주변부 및 제한된 영역에서 자신의 역량, 성향, 가정 형편에 따르는 것으로 일추구형, 본국 가족부양형, 경제자립형, 위기생계형으로 나누 었다. 노동시장 개척형은 학력과 경력이 일정수준 이상인 여성결혼이민자로 자신의 능력과 경력을 발 휘할 수 있는 새로운 노동시장을 개척하고자 하고자 하는 것으로 국가간 자영업형, 다문화 전문직형, 경력활용형으로 나누었고, 취업유예형은 상대적으로 취업의지가 약하며 노동시장에 입성하기 위한 노 력을 일관되게 하지 않는 여성으로 취업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정립하지 못한 여성들이 혼재되어 있 으나, 공통점은 내게 맞는 일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국 구직자로서 여 성결혼이민자 내부에 존재하는 차이점과 다양성을 고려하여 맞춤형 취업 지원이 제공되어야 하며 새로운 노동시장 입성을 추구하는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전문 경력을 연계하는 방안 을 모색하여 국가의 인적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와 관련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결혼이민자의 취업효과성에 관한 연구들에 의하면[18,19] 여성결혼이민자들의 경제적 통합화가한국사회에 갖는 긍정적 측면이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여성결혼이민자의 취업 욕구는 높지 만 실제 취업률이 33.7%에 불과한 현실이 문제가 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현재 여성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실태는 운영이 비체계적이고 장기적 관점이 결여되어 있음을 지적하였다. 여성결혼이민자의 직업 활동은 역량강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Lee[20]등의 연구에 의하면 여성결혼이 민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긍정을 볼 수 있는 능력, 즉 상황에 대한 재구조화를 시도할 수 있도록 도 와야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결혼이민자 여성의 취업을 위한 지원방안으로서 필요한 사회정책적 수준에 관한 연구들에서는 취업교육 및 취업 지원의 강화, 다양한 직종 및 취업처 개발, 자격증 제도의 보완, 일-가정 양립지원 등이 제시되었다[8, 21]. 더불어 단계적 경제활동 지원을 활성화하려는 조치가 필요하며, 여성결혼이민자의 이중 언어 및 이중문화적 자원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창업지원방안으 로 체계적인 창업지원(개인별 ,출신국별, 인적자본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창업교육), 공동체 사업의 활 성화(창업 전 사업을 직접 배우고 실천해볼 기회를 위해 결혼이민자 지원기관 중심의 공동체 사업의 활성화), 자금지원의 현실화(자금 지원에 대한 정보를 조직화하여 준비하는 작업, 지자체의 창업자금 지원정책 수립, 대출 관련 제도 보강 방안 마련)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결혼이주여성의 구직효능감 관련 요인

    앞서 논의한 바와 같이 이제까지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취업 분석과 관련 된 구직효능감에 관한 연구는 미흡한 관계로 저소득층, 노인과 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연구된 구직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자료를 통해 관련 요인을 찾아보고자 한다. 먼저, 구직효능감과 취업에 관한 외국 선행연구[11]의 경우, 구직효능감이 구직활동과 구직목표, 구직성과, 지속적 구직의지, 취업 성공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 고 있으며, 우울증이 반복적 복지수급 양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구직효능감과 취업에 관한 국내 연구를 살펴보면 구직효능감은 (재)취업에 대한 구직자의 자신감으로서 노동시장 (재)진입 에 대한 심리적 태도를 의미하며, 구직 과정에서 구직활동을 촉진하고 재취업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25].

    여성과 관련된 구직효능감 연구에서는, 인문교양프로그램은 자아존중감과 구직효능감 향상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으며, 경력단절 여성 개인의 내적 성장을 도움으로써 여성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기 회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문교양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와 구직효능감의 관계에서 자아 존중감은 완전매개 효과가 있으며, 만족도가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주고 결국 구직효능감을 향상시키는 결과로 나타났다[33].

    저소득층의 구직효능감 관련 연구로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심리사회적 특성 특히 노동시장 진입 준비와 관련한 심리적 태도에 주목하였고, 자활사업 참여자의 구직효능감 실태 및 결정요인을 분석하였 다. 연구결과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절반 정도에 이르는 비율에서 구직효능감이 매우 낮은 편으로 확 인되었고, 자활사업 참여자의 구직효능감은 여타 집단들에 비해서도 더욱 낮게 나타나, 자활과정에 필 요한 심리사회적 역량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활에 필요한 심리적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정신건강 및 인적자본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역량 투여와 집중적인 실천 적 개입이 요청됨을 제시하였다[1]. Park [28]등은 취업 여성결혼이민자의 자기주도 학습 준비도와 자 아존중감 간에서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어, 자기주도학습 준비도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 다고 하였다.

    청년과 대학생들을 위한 취업과 구직효능감 관련된 연구로, 취업지원프로그램과 직업경험이 구직효능감을 증진시킨 것으로 나타났다[13]. 대학졸업예정자의 구직강도 결정요인은 구직명료성과 구직효능 감으로 밝혀졌고, 구직효능감은 진로장벽요인과 취업스트레스에 대한 매개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 하였다[4]. 즉,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이 높으면 구직효능감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는 결과를 밝혔고, 실업사유가 자기존중감에 따라 자기효능감, 경력유동화능력, 실패내성, 고용정보수집능력, 대인관계능 력에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21,27]. 개인 특성 변인에 따라 구직효능감이 차 이가 있으며, 정서적 지지는 구직목표와 구직동기에 영향을 미쳤으며, 정보 지지와 물질적 지지는 구직 강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직효능감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구직행동이 더 높 게 나타났다[23,31]. 즉 자아존중감이 구직효능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가족지지(사회적지지)가 구직효능감과 구직강도를 높게 하며, 취업준비도는 구직효능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선행연구들을 살펴본 결과,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구직효능감에 관한 연구가 거의없어 직접적으로 유의미한 변인을 밝히지는 못했지만, 저소득층, 노인과 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들을 통해 검증된 요인 중 자아존중감, 가족지지 및 취업준비도가 여성결혼이민자들의 구직효능감 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에 따라 연구모형을 제시하면 다음 [Figure 1]과 같다.

    연구모형에 따라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연구문제1> 결혼이민자의 자아존중감, 가족지지(배우자지지, 시부모지지), 취업준비도(모국 취업경험, 한국어실력, 취업프로그램 참여)에 따라 구직효능감 간에는 차이가 있는가?

    <연구문제2> 결혼이민자의 자아존중감, 가족지지(배우자지지, 시부모지지), 취업준비도(모국 취업경험, 한국어실력, 취업프로그램 참여)가 구직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Ⅲ.연구방법

    1.연구의 대상 및 조사방법

    2013년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설문지 완성을 위해 기관을 방문하여 업무담당자와 여성결혼이민자를 통해 설문지 문항 내용과 구성, 번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여 3차에 걸쳐 수정·재구성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3년 11월 21일부터 2014년 1월 21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실시되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천한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통번역사와 한국어 선생님이 개별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방법으로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자 1,251명을 대상으로, 도시지역(C시, A 시) 410명과 도농복합지역(S시, N시, G시, B시, D시) 330명, 농촌지역(S군, H군, P군, T군, G군, C군, Y군) 51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전체 응답자 850명 중 응답이 부실하거나 조직구성원과 수 급자의 연결이 불명확한 경우 등을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773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2.측정도구

    1)구직효능감

    여성결혼이민자의 구직효능감을 측정하기 위해 미시간사회과학연구소에 의해 개발된 척도에서 사용된 2문항과 Kim(1999)의 척도에서 사용된 문항 중 6문항을 포함하여 총 8문항으로 구성된 Goak[2]과 Do[1]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의 1점에서 ‘매우 그렇다’의 5점 리커트 척도로, 합계 값이 높을수록 구직효능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척도의 Cronbach' α 값은 .930으로 나타났다

    2)자아존중감

    자아존중감 척도는 Rosenberg(1965)의 RSE척도를 사용하였다. 긍정적인 문항 5문항, 부정적인 문항6문항으로 총 11문항이며, 부정적인 문항은 역채점 처리하였다.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의 1점에서 ‘매우 그렇다’의 5점 리커트 척도로, 항목의 합계 값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음을 의미하며, Cronbach' α 값은 .730로 나타났다.

    3)가족지지

    가족지지 수준은 배우자와 시부모가 인지하는 정서적 지지이며, 구직효능감을 연구한 선행연구[23]의 척도를 토대로 재구성한 7문항으로, 1점에서 5점까지 리커트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지지를 많이받는 것을 의미하며, Cronbach' α 값은 .900이다.

    4)취업준비도

    여성결혼이민자의 개인적 차원에서의 취업준비와 취업행동을 말하며, 선행연구[23], [32]의 척도를토대로 구성한 모국에서의 취업경험, 한국어 실력, 취업 프로그램 참여 여부 세 개의 변인을 합하여 그 정도를 측정하였다. 이 척도의 Cronbach' α 값은 .898로 나타났다.

    3.자료분석

    본 연구의 연구문제 및 가설검증을 위해서 SPSS 18.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구체적인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현황과 관련된 실태를 분석하기 위해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을 사용하여 자료들의 분포특성을 분석하였다.

    둘째, 조사대상자의 자아존중감, 가족지지, 취업준비도와 통제변수에 따른 구직효능감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하여 t 검증과 일원변량분석(ANOVA)을 실시하였다.

    셋째, 조사대상자의 자아존중감, 가족지지, 취업준비도와 통제변수가 구직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분석하기 위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Ⅳ.연구결과

    1.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본 연구에서 분석에 이용된 응답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Table 1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연령분포를 보면 30세 이하 301명(39.9%), 31∼40세 296명(38.3%), 41세 이상 109명(14.1%)로 나타났다. 학력은 중졸 이하 202명(26.9%), 고등학교 졸업 286명(37.0%), 대학교 졸업 226명(28.9%)으로 나타났다. 한국어 실 력은 잘하는 편이다 278명(36%), 보통이다 347명(44.9%), 잘 못한다 120명(15.5%)로 나타났다. 현재 한 국에서의 계층에 하층으로 응답한 사람이 84명(10.9%), 중하층 254명(31.7%), 중층 355명(45.9%)으로 나타났다. 모국에서의 경제적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중하층 254명(28.9%), 중층 385명(49.8%), 중상층 91명(11.7%)으로 나타났다.

    2.자아존중감·가족지지·취업준비도에 따른 구직효능감의 차이

    결혼이민자의 자아존중감, 가족지지, 취업준비도에 따른 구직효능감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Table 2>와 같다.

    자아존중감을 평균에 따라 낮은 집단과 높은 집단으로 분류하여 구직효능감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자아존중감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하여 구직효능감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가족지지는 배우자지지와 시부모지지로 조사하였고, 여성결혼이민자의 가족지지를 분류한 결과, 배우자의 지지가 높은 집단이 구직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부모의 지지에서는 시부모의 지지가 높은 집단이 구직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도는 모국에서의 취업경험, 한국어 실력, 취업 프로그램 참여 여부 등 세 개의 변수로 살펴보았고, 각각의 변수에 따른 결혼이민자의 구직효능감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먼저 모국에서 취업경험 이 있을수록 구직효능감이 높았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 실력이 높을 수록 구직효능감 점수가 높았으나, 한국어 실력에 따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 타났다. 끝으로 취업 프로그램의 참여도가 높을수록 구직효능감이 높았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 한 것으로 나타났다.

    3.자아존중감·가족지지·취업준비도가 구직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결혼이민자의 자아존중감, 가족지지, 취업준비도가 구직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Table 3>과 같다.

    회귀분석을 위한 모형분석에 앞서 본 연구에 사용된 개념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독립변수인 자아존중감, 가족지지와 취업준비도는 종속변수인 구직효능감과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관련 변수들은 다중공선성을 의심할 만큼 높은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결혼이민자의 자아존중감, 가족지지, 취업준비도가 구직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통제변수를 포함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직효능감의 영향요인을 설명하기 위한 모델에서 전체적인 영향을 설명하는 정도(R2)는 전체 분산의 28.5%로 나타났다. 이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 미한 것(p〈.000)으로 나타났다.

    먼저 여성결혼이민자의 자아존중감은 구직효능감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형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구직효능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정(+)의 영향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00)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여성결혼이민자의 가족지지는 특히 배우자의 심리정서적 지지가 높을수록 구직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정(+)의 영향력을 보이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p〈.005). 그리고 시부모지지 변인은 심리정서적 지지가 높을수록 구직효능감이 높은 것을 의미하나 통계적으로 유 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로 여성결혼이민자의 취업준비도가 구직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은 취업프로그램 참여, 모국 취업경험, 한국어 실력 등으로 분류하여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구직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은 취업프로그 램에 참여한 긍정적 경험을 할수록 구직효능감도 증가하는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p〈.05),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직효능감에 모국에서의 취업경험은 정 (+)의 영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국에서의 취업경험이 있으면 구직효능감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 실력은 구직효능감에 부(-)의 영향력 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한국어 실력이 높으면 구직효능감이 낮아진다는 것으로 구직 외에 다 른 방향으로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 다(p〈.05).

    네 번째로 통제변인 중에서 개인특성은 연령, 학력, 모국에서의 계층 변인 등이 구직효능감에 미치는영향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연령은 구직효능감에 정(+)의 영향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 며, 이는 통계적 (p〈.05)으로도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은 구직효능감의 정(+)의 영향력을 보 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학력이 높을수록 구직효능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고학 력자의 취업의도 및 효율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통제변인 중에서 가족특성은 소득, 남편의 직업, 현재 계층 등이 구직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는데, 이 세 변인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Ⅴ.결론 및 논의

    본 연구는 여성결혼이민자의 구직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구직효능감의 차이와 영향요인을살펴보았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결혼이민자의 자아존중감이 구직효능감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자아존중감이 높은 집단이 구직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1), 본 연구결과는 선행연구와 일치한다[10, 22]. 이는 여성결혼이민자의 자아존중감 정도에 따라 구직의지와 직업선택에 있어서 구직효능감을 예측하 는데 기여하며, 이들의 자아존중감이 향상될수록 자기주도적인 진로계획 설정과 취업관련 의사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여성결혼이민자의 가족의 지지에 따라 구직효능감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배우자나시부모의 지지가 높은 집단의 구직효능감이 높았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배우자나 시부모의 지지가 여성결혼이민자의 구직효능감에 주요한 요인임을 시사하고 있다. 여성결혼이민자의 가족지지와 구직효능감과 관련한 선행연구가 매우 미흡한 바, 본 연구에서는 유사한 연구로 Cohen과 Hoberman(1983)의 사회적지지의 범주 안에 있는 가족지지의 관점에서 볼 때, 사회적지지가 대학생의 구직목표와 구직동기에 영향을 주었음을 검증하였다. 이는 취업결정에 있어 가 족의 지지가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다.

    셋째, 결혼이민자의 취업준비도에 따라 구직효능감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모국에서의 취업경험이 있는 집단의 구직효능감이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또한 한국어 실력이 높은 집단과 취업 프로그램의 참여도가 높은 집단의 구직효능감이 높았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결혼이민자의 자아존중감, 가족의 지지, 취업준비도가 구직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특히 자아존중감이 구직효능감에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다. 구직효능감은 여성결혼이민자들 의 구직활동을 촉진해주고 분명한 구직목표를 설정하게 하며 지속해서 구직의지를 갖게 할 뿐 아니라, 취업 이후 지속적으로 고용을 유지하게 하며 실직 시 재취업을 시도하거나 재취업 성공가능성을 높여 준다. 또한, 가족지지가 높았을 때 구직효능감이 높았다는 사실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의 구직효능감에 주요한 요인이 되고 있으며, 취업 프로그램의 참여도가 높을수록 구직효능감이 높은 것은 여성결혼이 민자들 취업준비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상의 연구결과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하고자 한다.

    첫째,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프로그램의 실천적 적용을 위한 방안으로, 자아존중감과 같은 개인의정서적인 면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여성결혼이민자의 취업기초교육에 연계 할 필요가 있다. 또 한 이들의 가족구성원인 남편과 시부모의 지지가 구직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근거로 다문화가 정의 가족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행할 필요가 있다. 특히 정보적 지지·정서적 지지·물질적 지지 등에 따른 세부적 연구가 뒤 따른다면 취업지원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둘째, 본 연구에서 여성결혼이민자의 취업준비도가 높을수록 구직효능감이 높게 나타난 바, 취업준비와 관련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직군에 따라 취업 전 실습 과정을 개설하여 시행하고 실습단계가 끝난 후에는 좀 더 숙련된 과정을 위한 인터쉽 제도를 통하여 업무의 적성과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 될 필요가 있다.

    셋째, 취업프로그램 참여 여부가 여성결혼이민자의 구직효능감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도출했다.따라서 여성결혼이민자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제도화 할 필요가 있다. 여성결혼이민자들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연령, 학력, 취업경험, 구직요구도, 도시 및 농 어촌지역에 따라 취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들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넷째, 여성결혼이민자의 취업지원 정책이 중앙부처별로 다양하게 입안되어 시행되고 있는데, 효과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통합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취업기초교육·취업지원교육· 취업정보화교육·취업처 연계를, 여성인력지원센터는 여성결혼이민자 특성에 맞는 취업훈련 및 교육과 상담을, 고용지원센터는 여성결혼이민자의 특성을 고려한 취업연결·취업지원금제도·정보제공을, 새로 일하기센터는 직업훈련교육의 특화·창업과 기업의 수요를 연결하고, 일자리지원센터는 여성결혼이민 자들과 취업정보교류를 통하여 취업처를 알선해 주는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각 기관마다 One-Stop의 편리함을 제공함은 물론 전문성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 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여성결혼이민자들의 미취업 사유로 ‘자녀양육과 가사 일’이 매우 높은 것을 볼 때, 여성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일과 가정 양립지원 정책’이 필요함을 반증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여성들조차도 ‘일 과 가정’ 사이에서 오는 갈등문제로 여전히 어려워하고 있다. 한국 생활의 적응과 기업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에 직면한 여성결혼이민자들에 맞춤형 ‘일과 가정 양립지원 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

    여섯째, 여성결혼이민자들에 맞는 직군 분류와 개발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충청남도의 경우 주요시책 중 ‘희망 산촌만들기’(500농가), ‘해외시장 개척’(7회), ‘체험마을육성 및 귀농귀촌유도 및 농어촌응원 운동’ 전개, 교류확대’, ‘지역리더 양성교육’(1,800명) 및 ‘3농 혁신대학’ 운영(연간 480명) 등에는 다문화 가족의 역할이 필요하며 접근도 용이할 것이다. 특히, ‘지역리더 양성과 해외시장 개척’ 분야는 여성결 혼이민자들의 역할이 기대되는 영역으로 볼 수 있겠다.

    Figure

    103_F1.jpg

    Research Model

    Table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773)

    Difference in job search efficacy depending on self-esteem, family support, and job preparation

    *p<0.05
    *p<0.01
    **p<0.001

    Impact of Factors on Job Search Efficacy

    *p<0.05
    **p<0.01
    ***p<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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