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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4713(Print)
ISSN : 2288-1638(Online)
Korean Journal of family welfare Vol.24 No.4 pp.587-603
DOI : https://doi.org/10.13049/kfwa.2019.24.4.7

Family Health and Infant Ego-Resilience Impact on peer interaction

In-Kyung Ju, Sung-Hee Lee
Doctoral student, Department of Child Welfare, Graduate School of Woosuk University, JeonJu, 55338, Korea
Professor, Department of Child Welfare, Woosuk University, JeonJu, 55338, Korea

Corresponding Author: In-Kyung Ju, Woosuk University, (E-mail: jikangel@hanmail.net)
November 15, 2019 ; December 5, 2019 ; December 10, 2019

Abstract


The purposes of this research are to examine and verify the effects of family health and infants ego-resilience on peer interaction. Total 523 questionnaires of the mothers and homeroom teachers were analyzed for infants of the ages 3~5 who are attending in day care center located in Jeonbuk area.



As a result, first, for general characteristics of family health, infants ego-resilience, and peer interaction, family health was higher than infants’ ego-resilience and peer interaction. Second, family health and infant ego resilience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peer interaction. Third, ego elasticity of infants wa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peer interaction. Only values and goal sharing among the sub-factors of family health affected the hindrance. This research confirmed that infants’ ego-resilience made an effect on peer interaction and implies that infants’ ego-resilience can be basic data to promote peer interaction.



가족건강성과 유아 자아탄력성이 또래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

주 인경, 이 성희

초록


    Ⅰ. 서 론

    유아기는 신체적 성장 발달이 꾸준히 이루어지면서 여러 가지 운동기술과 함께 활동량이 급속히 많 아짐에 따라 주변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욕으로 일차적인 가족에서 벗어나 사회적 관계망을 넓혀 다양 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시기이다. 유아기의 사회적 관계는 또래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또래와의 관 계를 통해 사회화의 기초를 형성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유아가 성장하면서 바람직한 사회적 관계를 유 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또래관계가 형성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한국사회는 급속한 경제성장과 더불어 가족 가치관의 변화로 인해 가족관, 결혼관, 자녀출산과 양육관 등의 변화가 있었으며, 가족구조변화와 무상교육의 확대, 경제발전에 따른 여성의 경제활동 증 가 등으로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였다. 이로 인해 대다수의 유아는 가정보다는 유아교육기관에서 지내 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면서 가족 내에서의 상호작용은 점차 줄고 유아교육기관에서 함께 생활하는 또 래들과의 상호작용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유아는 또래 집단에 잘 적응하고 또래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사회적 기술을 더욱 필요로 하게 되었으며[15] 유아들은 또래와 상 호작용을 하면서 사회적 발달에 영향을 주는 여러 가지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하게 되었다[12].. 또한 유 아는 또래와의 상호작용시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부정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여 러 가지 행동전략과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8] 이로인해 긍정적 상호작용을 하는 유아는 또래 수용도가 높고 수준 있는 사회적 놀이가 나타 날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게 된다. 반면 부정적인 또래상호작용을 하는 유아인 경우에는 또래들에게 배척이나 거부를 받 게 되고 이러한 경험은 이후 사회성 발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3]. 따라서 유아의 또래상호작용 은 미래의 사회관계 형성을 예측 할 수 있는 지표[29]로 유아교육에서 유아의 또래상호작용에 관심을 갖 고 다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Freud.는 성격형성의 초기 결정론적 입장을 주장하면서 아동의 인격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가정환경의 영향을 강조하고 있으며, 아동의 제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가정의 물리적, 심리적 환경의 개념을 통합적으로 반영한 ‘가정환경자극’ 변인이 유아의 언어, 정서, 사회적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중 요한 요인임을 밝히고 있다[10].[18]. 즉, 가정환경은 인간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공간이며 온정적이고 교육적 자극이 풍부한 유아기에 중요한 발달과업인 관계 형성을 촉진한다[35]. 그러므로 가족의 변인 중 하나인 가족건강성은 개인의 바른 성장에 필수적이며, 가족생활을 통해 인간의 사회성과 공동체성이 훈련되어진다[32]. 따라서 가정의 환경과 부모의 영향이 유아의 또래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매우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또한 가족은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사회제도로서 사회의 변화에 따라 그 형태가 다양하게 변해오 긴 했지만 어느 순간에도 존재하지 않은 순간이 없었다. 가족은 가족구성원간에 친밀하고 지속적인 상 호작용을 통하여 아동의 발달과 성장에 필수적인 환경체계를 제공해왔으며 가족은 사회를 구성하는 기 초단위로 사회의 구성원을 재생산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런 의미에서 건강한 가정은 개인의 발달 과 성장에 환경요인으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영유아와 관련된 분야에서는 가족건강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가족의 특성과 유아와 관련된 여러 변인을 탐색하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가족체계이론에서 다루는 가족응집성, 가족적응성과 부모 변인이 아동‧청소년의 또래관계 의 질, 또래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연구는 다수 진행되었으나[17], 가족건강성을 주제로 한 연구 는 자아정체감, 자아탄력성, 문제행동, 학교생활 건강성 및 적응, 정신건강 등과의 관계 연구 등으로 대 상이 주로 아동 및 청소년으로 제한되어 유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지금까지의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가족은 어려운 갈등 및 문제 상황에서 합리적인 의사소통을 통 해 어려움을 헤쳐 나갈 때 가족건강성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특징을 지닌다[13]고 하였으며, 가족건 강성 수준이 높으면 부모의 양육 효능감이 높아지고, 유아의 사회적인 행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다고[1]하였으며, 가족건강성이 높을수록 유아는 배려행동을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1]. 이와같이 유 아의 사회적 관계의 출발점은 가족관계에서 또래로 확대되어간다. 출발점인 가정에서 건강한 가족 체 계가 형성되어 유지될 때 유아는 가족건강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심리적 환경과 사회성 발달의 기초 를 형성하여 또래상호작용 수준을 발달시키는데 있어서 가족건강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할 수 있다. 따라서 가족환경이 가족구성원 간에 정서적으로 친밀한 유대관계를 갖고 있으며 긍정적 상호작 용과 문제해결 수행능력 등 가족의 건강성이 높은 환경의 유아일수록 또래간의 적응이 잘 이루어지고 친사회적이며, 사교적이고 긍정적이며, 또한 주도적이며 책임감이 있음을 유추해볼 때, 가족건강성이 유아의 또래상호작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유아의 또래놀이 상호작용에 있어서 주목해야 할 변인 중의 하나는 심리적 특성인 자아탄력성이다. 자아탄력성은 유아가 직면하게 되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나 갈등상황 등 위험요인에 유연하게 대처하여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26]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임정숙[27]의 연 구에 의하면 자아탄력성이 높은 유아는 또래관계에서 적응을 잘한다고 나타났으며, 김정숙[20]의 연구 에서도 자아탄력성이 높은 유아일수록 또래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적게 느껴 또래관계에 적응을 잘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는 자아탄력성이 유아가 또래상호작용을 더 잘할 수 있게 돕는 요인으로 또래 와의 상호작용은 타인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게 되며, 신체적·인지적·사회 적 기술을 발달시킬 수 있는 중요한 맥락적 경험이라 하였다[30]. 또래와의 긍정적 상호작용은 유아가 또 래와 함께 개입하는 것은 물론 놀이를 지속하고 또래관계를 형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31]. 즉, 놀이하는 동안의 의견교환, 느낌의 표현을 통해 자기중심적 사고를 뛰어넘어 다른 사람의 관점을 고려 할 수 있게 된다[4]. 김민정(2005)[21]의 연구에서 유아는 놀이에 참여해가는 과정에서 어려 움을 겪으면서 자기 자신을 조절하고 사회적 상호작용 기술을 익히게 되었다고 하였으며, 또래놀이를 하면서 놀이방해를 하는 유아들은 놀이 할 때 다른 유아들을 방해하거나 신체적 공격을 많이 보였으며 [6], 놀이활동에서 초대를 받았을 때 거절하는 경우가 많았다[6]고 한다. 자아탄력적인 유아는 사회적 지 능이 높아서 타인에게 따뜻하게 대하고 관계를 잘 맺으며 감정표현에 능숙하다[22]. Mastern과 Coatsworth(1998)[28]는 연구에서도 유아의 탄력적 능력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적응하는 가족과, 또래 관계, 주변인들과 사회적 유능감을 갖고 긍정적 관계를 맺게 되는 것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하 였다. 또한 탄력적인 아동들은 양육자와의 관계에서 보다 반응적이며 보다 자율적이고 독립적이며 훌 륭한 정보 처리능력을 가지며, 보다 자신감 있고 지적이며 높은 자기통제를 보여준다[14]. 이와 같이 자 아탄력성은 유아들에게 긍정적으로 사회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아들이 또래놀이를 하는 가운 데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은 또래와 사회적 관계를 원만하게 형성하고 조망수용과 자기조절능력, 협상을 배우며, 서로 간의 의사를 이해하고 반응하도록 도와주면서 성장하고 발달한다[20]. 따라서 유아는 또래 와의 놀이를 통해서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또래에게 적절히 표출하거나 억제하는 방법을 터득함으로 서, 또래 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 유능성을 기르며 발달해 나간다[34]. 이상의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자아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감정통제를 잘 조절하고 자신의 상황 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며 대인관계에서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특성을 지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자아탄력성과 또래상호작용 간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사회적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유아의 또래상호작용은 유아기의 사회관계형성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으 로 고려해야하는 변인이며, 특히 유아의 전인적 발달 및 사회적 성장에 기초가 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변인이라 할 수 있는 가족건강성과 유아 자아탄력성은 또래상호작용을 증진시키는데 필수적인 변인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가족건강성과 유아 자아탄력성이 또래상호작용에 미치는 영 향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통해 유아의 또래상호작용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또래상호작용 에 중요한 변인으로 작용 할 수 있는 가족건강성과 유아 자아탄력성 향상을 위하여 가정과 유아교육기 관에서 어떠한 교육적 접근이 필요한지를 도출해내어 유아교육 현장에서 적용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

    • 연구문제 1. 가족건강성, 유아 자아탄력성과 또래상호작용의 일반적 경향은 어떠한가?

    • 연구문제 2. 가족건강성, 유아 자아탄력성, 또래상호작용간의 상관관계는 어떠한가?

    • 연구문제 3. 가족건강성, 유아 자아탄력성이 또래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은 J지역에 거주하는 만3세-만5세의 유아 523명과 이들의 어머니와 담임교사를 대상 으로 실시하였다. 가족의 건강성에 대한 질문지는 유아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배부하였고 유아의 자아탄 력성과 또래상호작용에 관한 질문지는 유아의 담임교사에게 배부하였다. 최종 연구대상은 <Table 1>에 제시된 바와 같이 남아가 258명(49.3%), 여아가 265(50.7%)명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은 만3세 171명 (32.7%), 4세 166명(31.7%), 5세 186명(35.6%)으로 나타났다.

    2. 측정도구

    1) 또래상호작용 척도

    유아의 또래상호작용을 측정하기 위해 Fanttuzzo, Coolahan, Mendez, McDermott & Sutton- Smith(1995)[7]가 제작하고 1998년에 수정 보완한 PIPPS(Penn Interactive Peer Scale)를 정현빈 (2010)[15]이 번안하고 수정한 검사 도구를 사용하였다. 또래상호작용 척도는 놀이 상호작용(play interaction), 놀이방해(play disruption), 놀이단절(play disconnection)에 대해 평가하는 평정척도 이다. 평정은 유아교육 기관에서의 활동 중 자유놀이선택 활동시간에 일어난 유아의 놀이 관찰을 바탕으 로 또래상호작용을 교사가 평정하도록 하였다. 총 29문항의 5점 Likert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의 1점 부터 ‘매우 그렇다’의 5점까지 표시하도록 되어있다. 단, 또래놀이 상호작용 총점 계산시에는 놀이방해, 놀이단절의 경우 역코딩 문항으로 처리한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또래상호작용 검사도구의 신뢰도 값은 전체 .946, 하위 요인별로는 놀이상호작용이 .899, 놀이방해가 .945, 놀이단절이 .928로 나타났다.

    2) 가족건강성 측정도구

    가족건강성을 측정하기 위해서 어은주와 유영주[5]의 ‘가족의 건강성’척도를 가지고 한명숙(2013)[10] 이 수정 보완한 유아 가족건강성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한명숙[10]은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 분석을 통하여 최종적으로 추출된 가족건강성의 요인은 가족원간의 유대의식, 가치관과 목표공유, 긍 정적 의사소통, 가족의 문제해결수행능력 등의 4개요인, 총28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측정은 ‘전혀 그렇 지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까지 5점 Likert형 척도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가족건 강성 연구도구의 신뢰도는 하위 요인별로 가족간의 유대의식 .826, 문제해결 수행능력 .874, 긍정적 의사소통 .897, 그리고 가치관과 목표 공유 .889로 높게 나타났다.

    3)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

    유아 자아탄력성을 측정하기 위해 Lebuffe와 Naglieri (1999)[25]가 만 2~5세 유아를 대상으로 개발 한 탄력성 측정도구 Devereux Early Childhood Assessment(DECA)를 구희정[23]이 우리나라에 적 합하도록 수정, 번안한 부모 또는 교사용 평정척도를 사용하였다. DECA의 구성은 유아의 탄력성과 관 련된 구성요인인 애착, 주도성, 자기통제 27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항의 ‘매우 그렇다’ 5점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까지의 5점 척도로 응답하도록 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유아 자아탄력성 연구 도구의 신뢰도 하위 요인별로는 애착요인이 .826, 주도성 요인이 .925, 자기통제 요인이 .897로 높게 나타났다.

    3. 연구절차 및 자료분석

    본 연구에서는 전북에 소재한 유아 만3세~만5세를 대상으로 임의표집하여 조사하였다. 연구자는 조사에 동의한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어머니용 설문지와 교사용 설문지에 대하여 원장 또는 교사에게 연구에 관한 내용을 충분히 설명 한 후 배부한 후 연구자가 회수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하 여 Window용 SPSS 25.0 통계프로그램과 AMOS 25.0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유아의 일반적 경향 을 알아보기 위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고 유아의 또래상호작용과 각 변인들과의 관련성을 알 아보기 위해 상관 관계분석을 실시하였고 가족건강성, 유아 자아탄력성 변인들이 또래상호작용에 미치 는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Ⅲ. 연구결과

    1. 가족건강성, 유아 자아탄력성, 또래상호작용의 일반적 경향

    가족건강성, 유아 자아탄력성, 또래상호작용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기초통계분석을 실 시한 결과 <Table 2>에 제시되었다.

    또래상호작용의 평균은 3.961, 가족건강성은 4.085, 유아 자아탄력성은 3.906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가족건강성이 4.08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건강성, 유아 자아탄력성, 또래상호작용의 각 하위요인별 점수를 살펴보면 가족건강성 하위요 인의 평균점수는 긍정적 의사소통이 가장 높았으며 (M=4.189), 가치관과 목표공유(M=4.171)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유아 자아탄력성은 애착(M=4.100), 주도성(M=3.868), 자기통제(M=3.747)순으로 나타났다. 또래상호작용의 하위요인에서는 또래놀이단절의 평균이 가장 높았고(M=4.308), 또래놀이 상호작용(M=3.741)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2. 가족건강성, 유아 자아탄력성과 또래상호작용간의 상관관계

    가족건강성, 유아 자아탄력성과 또래상호작용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상관 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3>에 제시되었다.

    가족건강성, 유아 자아 탄력성, 또래상호작용 간에는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건강성의 하위요인과 또래상호작용 하위요인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보면, 가족간 유대의식, 문제해결 수행능력, 가치관과 목표공유와 놀이상호작용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으며, 가족건강성의 하위 요인인 긍정적 의사소통과 놀이상호작용간에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놀이방해와 놀이 단절은 가족건강성의 모든 하위요인과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족간 유대의식과 문제해 결 수행능력, 가치관과 목표공유가 높을수록 놀이상호작용이 긍정적으로 이루어짐을 의미한다. 유아 자아탄력성 하위요인과 또래상호작용 하위요인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보면, 모든 하위요인 간에는 정 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자아탄력성이 높을수록 또래상호작용도 증대하고 있다. 가족건강성 의 하위요인과 유아 자아탄력성의 하위요인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보면, 문제해결 수행능력, 긍정적 의사소통과 유아의 주도성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족건강성 하위요인과 유아자아탄력 성의 하위요인인 애착과 자기통제 간에는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이는 가족건강성의 하위요인 중 가족간의 유대의식, 문제해결 수행능력, 긍정적 의사소통, 가치관과 목표공유가 높을수록 유아의 애 착과 자기통제가 증진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3. 가족건강성과 유아 자아탄력성이 또래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력

    1) 가족건강성과 유아 자아탄력성이 또래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력

    가족건강성, 유아 자아탄력성이 또래상호작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분석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Table 4>에 제시된바와 같이 가족건강성, 유아 자아탄력성이 또래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해 본 결과, 회귀식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F=216.296, p<.001). 즉, 유아 자아탄력성 이 높을수록 또래상호작용도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가족건강성 하위요인과 유아 자아탄력성 하위요인에 따른 또래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력

    가족건강성 하위요인과 유아 자아탄력성 하위요인들이 또래상호작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분서한 결과는 <Table 5>와 같다.

    가족건강성의 하위요인과 유아의 자아탄력성의 하위요인들이 또래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본 결과,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93.113, p<.001). <Table 5>에 의하면 또래상호 작용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하위요인은 유아의 자아탄력성 중 자기통제(t=13.177, p<0.001), 주도성 (t=3.210, p<0.001)인 것으로 나타났다.

    3) 가족건강성과 유아 자아탄력성이 또래상호작용 하위요인에 미치는 영향력

    (1) 가족건강성과 유아 자아탄력성이 놀이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

    가족건강성과 유아 자아탄력성이 또래상호작용의 하위요인인 놀이상호작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분석한 결과는 <Table 6>에 제시되었다.

    가족건강성과 유아 자아탄력성이 놀이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본 결과, 부분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121.510, p<.001). 유아 자아탄력성 하위요인인 애착(t=2.728, p<0.01), 주 도성(t=10.385, p<0.001), 자기통제(t=5.328, p<0.001)가 놀이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 타났으며, 놀이상호작용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하위요인은 유아 자아탄력성의 하위요인인 주도성 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자기통제, 애착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아가 주도성과 자기통제, 애착 이 형성되어 있을 때, 또래 놀이상호작용이 긍정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 가족건강성과 유아 자아탄력성이 놀이방해에 미치는 영향력

    가족건강성과 유아 자아탄력성이 또래상호작용의 하위요인인 놀이방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7>과 같다.

    가족건강성과 유아 자아탄력성이 놀이방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본 결과, 부분적으로 의미가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F=41.500, p<.001). 가족건강성의 하위요인인 가치관과 목표공유(t=-1.673, p<0.1), 유아 자아탄력성의 하위요인인 애착(t=-2.079, p<0.05), 주도성(t=-4.168, p<0.001), 자 기통제(t=15.676, p<0.001)가 놀이방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족간의 가치관과 목 표공유가 높을 때, 자아탄력성이 높을 때 또래상호작용시 놀이방해 행동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3) 가족건강성, 유아 자아탄력성이 놀이단절에 미치는 영향력

    가족건강성과 유아 자아탄력성이 또래상호작용의 하위요인인 놀이단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8>과 같다.

    가족건강성, 유아 자아탄력성 하위요인들이 놀이단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본 결과, 부분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44.074, p<.001). 유아 자아탄력성 하위요인인 애착(t=2.347, p<0.05), 주도성(t=7.236, p<0.001)이 놀이단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유아의 애 착과 주도성이 높을 때 유아들이 또래들과 함께 협동하며 상호작용을 더욱 많이 할 수 있도록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유아의 또래상호작용은 유아의 가족 환경변인과 개인변인이 유아의 또래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력이 다르게 나타났다. 즉, 개인변인인 유아 자아탄력성의 영향력이 가장 컸으며, 그 중 주도성이 하위요인별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유아의 또래상호작용에 유아 자아 탄력성이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임을 알 수 있다.

    Ⅳ. 논의 및 결론

    본 연구의 목적은 가족건강성과 유아 자아탄력성이 또래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앞으로 유아의 또래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건강성, 유아 자아탄력성, 또래상호작용과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면 가족건강성, 유아 자아탄력성, 또래상호작용에서 가족건강성의 점수가 유아 자아탄력성, 또래상호작용 점수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는 표집된 유아들의 가정이 비교적 가족간의 유대의식을 가지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서로 논의하며 가치관과 목표를 가지고 함께 긍정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며 원만한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임을 나타내고 있다.

    둘째, 가족건강성, 유아 자아탄력성과 또래 상호작용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가족건강성, 유아 자 아탄력성, 또래상호작용 간에는 의미 있는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족건강성이 높을수록, 유아 자아탄력성이 높을수록 또래상호작용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다만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또래상호작용과 가장 상관이 높은 변인은 유아 자아탄력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윤희(2017)[16]의 연구에서 유아 자아탄력성과 리더쉽이 또래상호작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결과와 일치한 다. 다음으로 또래상호작용의 하위요인과 가족건강성 하위요인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놀이상호작용은 가족건강성 하위요인 중 가족간의 유대의식, 문제해결 수행능력, 가치관과 목표공유와는 정적 상관관계 를 나타내고 있으며, 긍정적 의사소통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건강성의 하위요인과 유 아 자아탄력성의 하위요인간의 상관관계를 보면, 문제해결 수행능력, 긍정적 의사소통과 자아탄력성의 하위요인인 주도성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족건강성의 모든 하위요인과 유아 자아탄력 성 하위요인인 애착, 자기통제와는 정적 상관을 나타내고 있다. 또래상호작용 하위요인과 유아 자아탄 력성 하위요인 간의 상관관계에서는 모든 하위요인 간에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아가 놀이시 애착과 주도성을 갖고 자기통제를 할 때, 또래간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는 것을 의미하며 또한 가족간 유대의식을 가지고 가치관과 목표를 공유하며 함께 문제해결을 하는 가족 환경 속의 유아들이 또래놀이상호작용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유아교육기관에서 유아 가 6시간 이상을 활동하고 있다는 점과 핵가족화와 개인주의로 인해 가족의 기능이 점점 약화되어 가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유아교육현장에서는 유아 자아탄력성 증진 프로그램 개발과 가족기능의 중요성 에 대해 부모교육 및 부모참여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가족건강성과 유아 자아탄력성이 또래상호작용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유아의 자아탄력 성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아 자아탄력성이 뛰어날수록, 또래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하위요인별로 분석 한 결과, 자아탄력성의 하위요인중 자기통제가 높을수록 또래상호작용이 긍정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건강성의 하위요인과 유아 자아탄력성의 하위요인이 또 래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살펴보면, 놀이상호작용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자아탄력성 의 하위요인인 주도성, 자기통제, 애착순으로 나타났다. 또래상호작용의 하위요인인 놀이방해에 미치 는 영향을 살펴보면 가족건강성의 하위요인중 가치관과 목표공유가 놀이 방해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자아탄력성의 하위요인은 애착, 자기통제, 주도성이 놀이방해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래상호작용 하위요인인 놀이단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유아 자아탄력성의 하위요인인 애착, 주 도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또래와의 놀이시 지속적으로 상호작용을 유지할 수 있는 친사회적, 협력적이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보이는 유아일수록 자아탄력성이 높아진다는 유보라 (2018)[33]의 연구와 자아탄력성이 여러 관계를 적절히 조절하게 만드는 능력으로 긍정적인 정서를 높이 고, 대인관계에서나 사회적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이끌어 탄력적으로 사고하도록 돕는다는 연구결과 [2]를 뒷받침해 주며, 자아탄력성은 친밀하고 신뢰가 있는 관계를 이루고 상호작용하는데 도움을 주어, 자아탄력성이 높을수록 또래관계의 질을 높게 한다는 연구[9]와도 맥을 같이 한다.

    본 연구는 유아 또래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아의 내적변인과 가족환경적 변인을 제시하 여 연구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본 연구의 결과가 유아 또래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한 부모교육 및 교사 교육 자료로 활용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보며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건강성에 대하여 어머니가 직접 설문에 응하였으나 평소의 가족원간의 유형과 달리 바람 직하다고 여겨지는 것을 선택할 수 있으므로 응답의 정직성으로 한계를 가지고 있다. 또한 유아 자아탄 력성과 또래상호작용의 경우 교사가 평정을 하였으나 교사의 주관적 판단에 의하여 다르게 유아 자아 탄력성과 또래상호작용의 정도가 측정될 수 있다는 가능성 또한 배제 할 수 없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 서는 부모와 교사가 동일 유아를 대상으로 평정한 척도를 비교분석하거나 연구자가 관찰을 직접 실시 하여 유아의 자아탄력성과 또래상호작용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수집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둘째, 이 연구에서는 설문조사를 통한 양적연구방법을 취하였다. 연구의 균형성을 위해서 질적연구 와 양적 연구를 함께 병행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다양한 가족건강성 정도 등을 이해 할 수 있으며, 자녀의 또래상호작용 향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나아가 가족건강성에 관한 연구의 기초자료 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유아 자아탄력성이 유아 또래상호작용에 중요한 변인으로 작용한다는 결과를 토대로 유아 자 아탄력성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개발과 적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으며 추후에 유아의 보육환 경과 관련된 영향요인들에 대해 종합적으로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급격한 사회변화로 인한 가족의 다양한 형태를 고려하여 가족건강성이 염려되는 현 시점에서 건강한 가족이 유지 될 수 있도록 가족 구성원간 유대의식을 가지고, 가치관과 목표를 공유하고 의사소 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아교육 현장에서는 가정통신문과 부모교육을 통해 가족의 기능이 강화 될 수 있도록 제공해 주며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가족상담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사회화란 한 개체가 자신이 속해 있는 사회구성원의 행동에 맞게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행동 양식에 적응해가는 과정을 말한다. 가족은 개인의 사회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집단이며 인간이 세 상에서 태어나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는 터전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들어 어머니의 취업여부 와 상관없이 모든 영유아는 가정과 더불어 유아교육기관에서 발달과정에 필요한 전반적인 것을 습득하 고 있다. 즉, 유아의 또래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정과 유아교육 현장이 함께 연계하여 지속적 인 관계를 유지할 때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igures

    Tables

    Number of children of the study

    General Trends of Family Health, Child Ego-Resilience, and Peer Interaction

    Relationship between Family Health, Infant Ego-Resilience and Peer Interaction

    The Effect of Family Health and Childhood Ego-Resilience on Peer Interaction

    Influences on Peer Interaction according to Foot Health Subfactors and Infant Ego- Resilience Subfactors

    Influence of Family Health and Infant Ego-Resilience on Play Interaction

    Influence of Family Health and Infant Self-Resilience on Play Interaction

    Influence of Family Health and Infant Ego-Resilience on play disconn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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