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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4713(Print)
ISSN : 2288-1638(Online)
Korean Journal of family welfare Vol.25 No.2 pp.117-139
DOI : https://doi.org/10.13049/kfwa.2020.25.2.1

The Influence of Maternal Acculturative Stress on Adolescents’ Internalizing Problems through Daily Maternal Stress, Parenting Efficacy, and Neglectful Parenting in Multicultural Families

Rae-Hyuck Lee, Hong-Il Choi
Assistant Professor,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Soonchunhyang University, Asan, Korea
Researcher, National Youth Policy Institute, Sejong, Korea

Corresponding Author: Hong-Il Choi, National Youth Policy Institute (E-mail : chi1121@nypi.re.kr
April 28, 2020 ; June 1, 2020 ; June 7, 2020

Abstract

Objective: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influence of maternal acculturative stress on adolescents’ internalizing problems through daily maternal stress, parenting efficacy, and neglectful parenting in multicultural families.


Methods:

For the aim, this study used data from the Multicultural Adolescents Panel Study (MAPS) and utilized Model 6 of the PROCESS macro method.


Results:

The finding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mothers’ daily stress mediated the influence of mothers’ acculturative stress on children’s internalizing problems. Levels of acculturative stress increased levels of daily stress and, in turn, increased levels of internalizing problems. Second, mothers’ parenting efficacy mediated the influence of mothers’ acculturative stress on children’s internalizing problems. Levels of acculturative stress decreased levels of parenting efficacy and, in turn, increased levels of internalizing problems. Third, mothers’ parenting efficacy and neglectful parenting double- mediated the influence of mothers’ acculturative stress on children’s internalizing problems. Levels of acculturative stress decreased levels of parenting efficacy, which, in turn, increased levels of neglectful parenting and, finally, increased levels of internalizing problems.


Conclusion:

This study concluded with suggesting practical implications to reduce multicultural children’s internalizing problems.



다문화가정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일상생활 스트레스, 부모효능감, 방임적 양육태도를 통해 청소년 자녀의 내재화 문제에 미치는 영향

이 래혁, 최 홍일

초록


    Soonchunhyang University

    Ⅰ. 서 론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모의 일상생활 스트레스, 부모효능감, 방임적 양육 태도를 통해 청소년 자녀의 내재화 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모가 겪는 다중의 스트레스 사이의 관계를 규명할 뿐만 아니라 그러한 모 의 스트레스가 자녀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력의 직·간접적인 경로와 그에 따른 개입지점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실효성 있는 실천적 함의의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2019년 기준 다문화청소년은 12만 2천 명으로 2018년에 비해 11.7% 증가하였으며 전체 청소년 인 구의 약 2%를 차지하고 있다(통계청·여성가족부, 2019). 다문화청소년의 경우 많은 수가 문화적 차 이 또는 사회경제적 차이로 인해 학교 적응과 관련하여 수업에 대한 낮은 이해도, 낮은 자존감, 공격성, 과잉행동과 같은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이지영, 2012;Choi et al., 2006). 따라서 이들의 심리·사회적 적응을 돕고 미래의 인적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응하기 위한 개입방안의 제시가 필요하다.

    생태체계적 관점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동안 진행되어 온 많은 청소년 관련 연구들은 아동 및 청소년 에게 부모의 영향력은 매우 비중 있고 의미 있는 변인임을 경험적으로 증명해오고 있다. 부모는 청소년 이 가진 다양한 생태체계 중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심리·사회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양계민, 장윤선, 정윤미, 2019). 부모요인은 일반청소년 및 다문화청소년의 다양한 부정적(예: 스마트 폰 중독, 우울, 공격성, 비행 등) 및 긍정적(예: 자아존중감, 진로성숙, 학교적응 등) 발달 산물에 유의 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따라서 부모가 가진 영향력은 아동·청소년기에 발생하 는 발달 산물과 관련하여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개입 지점인 것이다.

    자녀의 성장에 대한 부모의 역할은 지속적인 핵가족화로 인해 가족 내 돌봄의 역할이 부모에게 집중 화되어 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 해 일‧가정 양립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돌봄과 양육에 대한 부모의 역량과 역할이 위기를 맞고 있다. 이 는 자녀의 성장과 발달의 위기로 이어진다.

    이러한 환경변화는 다문화가정이 가진 배경적 특수성이 더해져 치명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02년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온 다문화가정의 확대는 다문화 아동 및 청소 년의 확대도 함께 가져왔다(이래혁, 김지선, 2018).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은 성장 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환경변화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학교적응과 같은 다양한 심리·사회적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임 양미, 2019). 따라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본인에게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고 본인이 원하는 성장 과정 을 확보하기 위한 관심과 지지가 절실하며 그에 따른 부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

    그러나 상황은 여의치 않다.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뿐만 아니라 이주배경 여성인 그들의 모 역시 비 (非)다문화가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양한 문제를 경험하는데, 기본적으로 언어적·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과 적응에 대한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문제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차이와 갈등을 내재한 체 성립된 결혼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부차적 문제들이 있는데 가령, 경제적 문제, 남편 또는 시댁과의 갈 등, 자녀 문제 등이다(이지영, 2012). 이러한 일상적 스트레스 중에서 특히 문화적 차이와 정보 부족으 로 인해 발생하는 자녀 양육과 교육 스트레스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보고된다(박현선, 2014). 대부분 다문화가정의 어머니로서 여성들이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일상생활 스트레스를 이중으로 경험하고 있 는데 이러한 상황은 부모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며 결국 그들의 자녀에게 부정 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박현선, 2014;이지영, 2012).

    모가 경험하는 일상적인 스트레스는 우울, 불안, 위축, 공격성 등 심리적, 신체적으로 자녀에게 직접 적이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Pianta & Egeland, 1990). 그리고 이러한 일 상적 스트레스는 자녀 양육에 대한 효능감을 저하시키고, 방임 및 학대와 같은 부정적인 양육태도로 이 어져 자녀에게 간접적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미칠 수 있다(조옥선, 방해순, 2018).

    이와 더불어 이주배경 여성의 특성으로 인해 가중되는 문화적응에 대한 스트레스는 일상적 스트레스 를 유발하여 자녀의 부정적 내재화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는 문화적응 스트레스 자 체가 양육효능감과 양육태도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자녀에게 부정적 영향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이 은경, 2016). 이와 같은 이유로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은 위기 상황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 라, 위기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적절한 관심과 지지를 제공받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임양미, 2019).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주 양육자인 모의 심리·정서적 안정이 필요하다는 인식(이은경, 2016)을 바탕으로 외국인 모가 가지는 문화적, 일상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그들의 자녀에 게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력에 대한 연구와 근거 중심의 개입이 필요하다. 그러나 다문화가정 배경 의 특수성을 기반으로 모와 자녀와의 관계를 문화적 관점에서 살펴본 연구들은 다수 발견되지만 문화 적응 스트레스와 일상적 스트레스의 관계를 고려하여 자녀의 내재화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영향력에 대해 살펴본 연구는 드물다(박현선, 2014).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어머니가 인식하는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청소년 자녀의 내재화 문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력과 모의 일상적 스트레스, 양육효능감, 및 방임적 양육태도를 통해 간접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고자 한다. 이상의 논의를 기반으로 한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 과 같다.

    • 연구문제 1. 다문화가정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청소년 자녀의 내재화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가?

    • 연구문제 2. 다문화가정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일상적 스트레스, 양육효능감, 방임적 양육태도 를 매개로 청소년 자녀의 내재화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가?

    Ⅱ. 선행연구 고찰

    1. 다문화가정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자녀의 내재화 문제

    다문화가정의 모가 경험하는 스트레스의 특수성은 선행연구를 통해 종종 보고되고 있는데 앞서 거론 한 바와 같이, 다문화가정의 모는 문화적응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속에서 자녀를 양육해 야 하는 다면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박현선, 2014;이지영, 2012;조옥선, 방해순, 2018). 그리고 이러한 부모의 심리·정서적 상태는 어떠한 형태로건 자녀에게 직·간접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발생시킨다.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 모가 경험하는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자녀양육 스트레스가 모의 우울감을 매개로 자녀의 우울과 불안, 주의집중, 위축 등의 내재화 문제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종단분석을 진행한 박현선(2014)의 연구에서 모의 스트레스와 자녀의 내재화 문제 간의 직접적인 경로는 유의미하 지 않았지만 상관관계에 있어 1차년도 스트레스는 3차년도 내재화 문제와 유의미한 관계가 있는 것으 로 분석되었다.

    임양미(2019)는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자녀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직·간접 경로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학교참여와 부모효능감을 매개변인으로 설정하여 분석한 결과 모델 비교에서 부분매개 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그에 따라 모의 문화적응 스 트레스는 학교참여와 부모효능감을 통해 자녀의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매개 경로 없 이 직접적으로 자녀의 학교생활적응에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임양미, 2019).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양육효능감과 자아탄력성을 통해 자녀의 성취동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 는지를 확인한 이래혁과 장혜림(2019)의 연구에서 양육효능감과 자아탄력성을 통한 경로에서는 유의 미성이 사라졌지만, 매개 경로 투입 전 모가 체감하는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자녀의 성취동기에 유의미 한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결과는 모가 체감하는 스트레스는 자녀의 부정적 문제를 증 가시키는 방식으로 관여할 뿐만 아니라 긍정적 요소를 감소시키는 방식으로도 관여함을 확인했다는 점 에서 의의가 있다.

    자녀의 내재화뿐만 아니라 외재화 문제에도 부모의 스트레스가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문 화가정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부모 스트레스가 자녀와 내·외적 부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한 이지영(2012)은 모의 스트레스와 자녀의 내·외현화 문제를 확인하고 본 경로에 있어 가족기능의 조절 효과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차별감, 문화충격, 자녀양육 스트레스, 경제문제 스트레스, 일과 가족 갈 등 스트레스는 자녀의 외현화 부적응 문제에 영향을 미쳤으며 차별감, 두려움, 문화충격, 사회적 고립, 열등감, 불신, 자녀양육 스트레스, 경제문제 스트레스는 자녀의 내재화 부적응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이지영, 2012).

    제시된 선행연구들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보호자가 경험하는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영향은 주로 자 녀의 내재적이고 심리적인 부분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실제로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서 및 행동 문제 양상을 확인하기 위해 학위논문 및 학술지 24편을 분석한 이원령(2013)은 문제 양상을 내재화 문 제와 외현화 문제로 나누어 결과를 정리하였다. 그 결과를 살펴보면 다문화가정 중·고등학생의 경우 위축과 같은 내재화 문제가 외현화 문제보다 더 많이 나타났으며, 일반청소년과 비교했을 때도 다문화 청소년이 위축, 우울, 불안 등의 내재화 문제가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따라서 모의 문화 적응에 대한 스트레스가 청소년 자녀의 내재화 문제에 관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경 험적으로 확인하고 예방을 위한 실천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2. 모의 일상적 스트레스의 매개효과

    여전히 가정과 사회로부터 이중 또는 삼중의 역할이 부과되고 있는 현실은 여성으로 하여금 일상 속 에서 그만큼 다양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만드는 배경적 요인이다. 따라서 사실상 여성이 경험하는 일 상적인 스트레스가 어디에서 오는가에 대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다만 직장생활(최은주, 김춘경, 2017), 결혼생활(김현숙, 김희재, 오중환, 2011), 양육(한세영, 1996) 등 여성에게 부여된 역할의 많 은 부분이 스트레스 요인으로 보고되는 점을 통해 외국인 모가 경험하는 문화적응 과정 또한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임을 추론해볼 수 있다. 실제 한 경험적 연구에 따르면 다문화가정의 모가 경 험하는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양육을 포함한 가정생활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 다(Lee, Lee, & Park, 2016).

    이에 비하여 다문화가정 외국인 모가 경험하는 일상생활 스트레스는 자녀의 부정적 발달에 직·간접 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예를 들면, 조옥선과 방해순(2018)은 다문화 모의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자녀의 학습 케어 형태에 미치는 영향과 부모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다문화가정 외국인 모의 일상생활 스트레스는 부모효능감을 낮추고 이어서 자녀의 학 습 케어 형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침을 밝혀냈다. 즉, 다문화가정 모의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자녀의 학 습에 관여하는 모의 행동을 약화시키게 되고 이는 궁극적으로 자녀의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 을 보여주고 있다.

    윤홍주와 최효식(2019)은 다문화가정 외국인 모의 일상생활 스트레스 변화 양상을 기반으로 ‘고수준 무변화형 집단’, ‘중수준 변화형 집단’, ‘저수준 변화형 집단’의 잠재계층을 나눈 후 각 계층 따라 모의 방 임적 양육태도와 청소년 자녀의 학업성취에 차이가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분석의 결과 외국인 모의 일 상생활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고수준 무변화형 집단이 다른 두 집단에 비해서 자녀가 지각한 방임적 양 육태도 수준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또한 외국인 모의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고수준 무변화형인 집단과 중수준 변화형인 집단에서 청소년 자녀의 학업성취가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 었다. 이 같은 결과를 통해 다문화가정 외국인 모의 일상생활 스트레스는 양육태도 뿐만 아니라 자녀의 적응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선행연구들을 통해 다문화가정 모가 경험하는 일상적 스트레스는 자녀의 내재화 문 제에 직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의 부정적 양육태도 및 낮은 양육효능감 을 통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예상을 할 수 있다.

    3. 모의 양육효능감의 매개효과

    부모의 양육효능감은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역할들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본인의 능력을 인식하는 정 도로서 긍정 또는 부정적인 육아 태도에 대한 강력한 예측요인이면서 부모의 개인적, 사회적 배경을 육 아와 연결하는 매개요인으로 사용되어오고 있다(Coleman & Karraker, 1998). 많은 선행연구에서도 모의 심리·정서적 특성이 자녀의 발달 산물에 미치는 영향력을 매개하는 연결고리로서 양육효능감의 역할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높은 수준의 양육효능감은 부정적 특성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위험성을 감 소시키는 반면 낮은 수준의 양육효능감은 긍정적 특성의 발생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데 이러한 양육효능감은 부모의 스트레스, 자존감, 행복감 등 다양한 개인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영아와 모 139쌍을 대상으로 양육 스트레스와 영아발달의 관계를 검증한 김영미와 김정미(2017)는 두 요인 간의 관계에서 상호작용 행동과 양육효능감이 매개변인으로 작용함을 보고하였다. 부모가 체 감하는 양육 스트레스는 자녀와의 상호작용 수준 감소와 양육효능감 하락에 순차적으로 영향을 미쳐 결국 자녀의 발달을 저해시키는 경로로 해석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구축한 다문화청소년패널의 응답자 1,265명을 대상으로 어머니의 문화 적응 스트레스와 자녀의 성취동기 간의 관계를 연구한 이래혁과 장혜림(2019)은 두 변인 간의 관계에 서 양육효능감이 가지는 두 가지 매개경로를 확인하였다.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양육효능감을 통 해 자녀의 자아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와 본 경로가 결국 자녀의 성취동기에 관여하게 되는 이중 매개경로를 검증하였는데, 이를 통해 자녀의 성취동기에 대한 모의 심리·정서적 영향력에 개입할 수 있는 지점으로서 양육효능감의 중요성을 시사하였다.

    자녀의 외현화 문제, 부모의 통제와 지지, 양육효능감의 관계에 대해 연구한 Meunier와 동료들 (2010)은 교차지연모델 분석을 통해 자녀의 분노, 공격성, 위축 등의 외현화 문제와 부모의 양육태도 중 통제 및 지지의 관계를 확인하며 둘 간의 관계에 있어 양육효능감이 가지는 매개적 역할을 검증하였 다. 그 결과 이전 시기의 외현화 문제 및 양육태도는 모두 다음 시기에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으며 양육 효능감의 경우 이전 시기 자녀의 외현화 문제가 다음 시기 부모의 양육태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매개하 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4. 모의 방임적 양육태도의 매개효과

    부모가 보이는 양육태도는 자녀의 성장과 발달 또는 문제행동에 가장 결정적이고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다. 또한 부모의 심리·사회적 요인은 부모의 양육태도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다 양하게 매개하는 연결고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다문화가정의 부와 자녀 각 169명을 대상으로 양육 스트레스가 자녀의 또래유능성 및 교사-유아 간 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한 이은숙과 박형신(2017)은 독립변인과 종속변인 간의 관계를 부의 거부적 양육태도가 매개하는 가설 경로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부의 양육 스트레스가 자녀의 또래유능 성에 미치는 총 효과는 매개경로인 양육태도 투입 후 약 50%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교사-유 아 관계 경로 역시 매개변인에 의한 효과가 약 5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부가 보이는 양육태도의 중 요성을 보고하였다.

    이의정과 이상균(2009)은 빈곤가족 내 모 141명을 대상으로 양육 스트레스가 방임을 매개로 자녀의 내재화 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빈곤가정의 자녀가 보이는 우울, 불안, 위축과 같은 내재화 문제에 모의 양육 스트레스는 직접적인 영향력도 가지지만 방임적 양육태도를 통한 간접적인 영향력도 갖는 것으로 분석하면서 자녀의 내재화 문제에 대한 예방과 개입에 있어 양육 스트레스 감소와 방임적 양육태도 지양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Mustillo와 동료들(2011)은 1,813명의 아동이 참여한 종단데이터를 활용하여 부모의 우울감이 자 녀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력과 본 경로에 있어 양육행동과 방임의 매개효과를 연령에 따라 나누어 검증하였다. 그 결과 부모의 우울은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직접적으로 지대한 영향력을 미쳤으며 해당 경로에서 양육행동은 부모의 우울감을 자녀에게 전달하지 못하였지만 방임을 통해 자녀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모든 연령층에서 발견되었다.

    5. 모의 양육효능감과 방임적 양육태도

    부모의 양육효능감은 자녀에 대한 양육방식, 태도, 기능을 가장 강력하게 예측할 수 있는 변인으로 거론된다(Coleman & Karraker, 1998). 따라서 양육태도 관련 연구들은 그 예상변인으로서 양육효 능감을 선택하여 두 변인 간의 인과관계를 검증해오고 있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아의 모 250명을 대상으로 양육 스트레스와 양육행동 간의 관계에 대해 연구 한 이인학 등(2010)은 두 변인 간의 직접적인 경로와 더불어 양육효능감이 가지는 매개효과를 확인하 는 과정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모의 양육 스트레스가 낮아질수록 양육행동이 긍정적임을 검증하는 한 편 모의 양육효능감이 높을수록 양육행동 역시 긍정적으로 발현되는 것을 확인하면서 자녀 양육에 있 어 모의 양육효능감이 가지는 중요성을 보고하였다.

    어린이집 학부모 173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지지와 양육효능감, 양육태도 간의 관계를 검증한 김갑 순과 김정화(2018)는 본 연구에서 모가 받는 사회적 지지는 양육태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 니라 양육효능감을 향상시키고 그 결과 양육태도 수준이 높아지는 간접 경로 역시 확인하였다. 이를 통 해 긍정적인 양육태도 개발을 위한 사회적 지지와 양육효능감 강화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영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 298명의 자아분화와 양육태도 간의 관계와 양육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 한 김미선(2019)은 모의 자아분화 수준이 거부적, 애정적 양육태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자아분화와 애정적 양육태도 간의 관계에서 양육효능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면서 양 육태도에 있어 양육효능감의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모의 양육효능감 및 양육태도와 관련하여 많은 연구들이 영유아 자녀를 대상으로 영향력을 검증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연구뿐만 아니라 대학생의 심리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 구도 다수 진행되고 있는데 부모의 양육태도는 인간의 삶 전 생애기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변수이기 때 문이다(권재환, 이성주, 2013). 실제로 이원령(2013)의 연구에서 다문화 중·고등학생 자녀들이 경험 하는 위축, 우울, 불안 등의 내재적 문제는 부모와의 갈등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박영신(2016)의 연구에서는 후기청소년들의 부모와의 갈등이 활동 및 활동 통제와 같은 영역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이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깊은 관련이 있음을 보고하였다. 따라서 부모의 양 육태도와 양육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양육효능감은 영유아기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지속되 는 동안 다른 기제를 통해서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파악할 수 있다.

    6. 다문화 청소년의 내재화 문제 영향을 미치는 요인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 따르면(이래혁, 장혜림, 2018;이래혁, 오채민, 채황석, 2019;차승은, 유정균, 2019), 내재화 문제를 포함하여 심리사회적 적응에 대하여 살펴볼 때 다문화 청소년의 성별, 건강상태 그리고 외국인 부모의 연령, 건강상태, 동거여부, 교육수준, 경제수준 등을 통제변수로 포함하였다. 다문화 청소년의 성별은 적응 문제에 영향이 없거나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에 게서 더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건강상태의 경우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와 적응이 부적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모의 연령과 건강상태는 청소년 자녀의 적응과 정적 관계를 보여주 었다. 또한 부모와 동거하지 않는 경우는 청소년 자녀의 적응과 부적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해서 부모의 교육수준과 경제수준은 자녀의 적응과 정적 관계를 보여주었다.

    더해서 선행연구(이래혁, 장혜림, 2018;차승은, 유정균, 2019)에서는 다문화가정이기 때문에 청소 년 자녀의 내재화 문제를 포함한 적응을 살펴봄에 있어서 모의 한국 거주기간, 한국어 수준, 출신 국가 등의 이주 특성도 통제변수로 포함시키고 있다. 모의 한국 거주기간과 한국어 수준은 자녀의 적응과 정 적 관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다문화가정 청소년 자녀의 적응 문제는 외국인 모의 출신 국가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다.

    Ⅲ. 연구방법

    1. 연구모형 및 가설

    본 연구는 선행연구 고찰을 기반으로 앞서 제시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Figure 1]과 같이 연 구 모형을 설정하였다.

    2. 연구자료 및 연구대상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청소년 패널조사 6차년도 청소년 및 학부모 데이터를 병합하여 활용하였다. 조 사에 참여한 1,329명의 청소년 자녀 중 외국인 모를 둔 경우만을 선별하기 위해 외국인 부를 둔 경우나 외국인 부모를 둔 경우 46명을 제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다문화가정은 외국인 모와 한국인 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경우를 의미한다. 또한 통제변수에 결측치가 있는 사례(모 연령 결측 18 사례, 가구 소득 결측 3 사례, 한국 거주기간 결측 19 사례)와 모의 일상생활 스트레스에 결측치가 있는 42 사례를 추가적으로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1,201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수행하였다. 다문화청소년 패널조사는 전국에서 표집된 다문화가정의 자녀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자녀 발달특성, 부모 특성, 가구 특성에 대 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어 본 연구에 가장 적합한 자료이다(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18).

    <Table 1>은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기술통계 분석 결과를 보여준다. 청소년 자녀의 성별은 여자(50.8%)와 남자(49.2%)가 거의 동일하게 분포하였고, 건강상태는 극소수만이 좋지 않다고 인식 (4.7%)하고 있었다. 다문화청소년 패널조사는 동일 연령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6차년도 조사의 경 우 중학교 2학년생)되어 거의 모든 조사 대상 학생(약 90%)의 연령이 15세였다. 소수의 학생이 이보다 적거나 많은 나이여서 평균적으로는 14.97세(SD=.35세)로 나타났다. 외국인 모의 연령은 평균 45.54 세(SD=5.13세)였고, 건강상태를 좋지 않다고 보고하는 경우(56.5%)가 절반보다 약간 많았다. 모의 교육수준은 절반 이상이 고등학교 졸업 이하(57.5%)의 학력 수준을 보여주었고, 혼인상태의 경우 배우 자가 없는 경우(3.9%)는 매우 드물었다.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56.21만원(SD=114.20만원)으로 나 타났다. 모의 한국 거주기간은 평균 17.43년(SD=3.35년)이었고, 한국어 수준은 1점에서 4점의 리커 트 척도에서 평균 3.08점(SD=.52점)으로 중간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모의 출 신 국가는 중국권(37.0%)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동남아시아 국가(32.1%), 일본(26.0%), 기타 국가 (4.9%) 순이었다.

    3. 측정도구

    1) 독립변수: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다문화청소년 패널조사에서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척도는 8문항으로 구성되어있다. 다문화청소년 패널조사에서는 이소래(1997)의 연구에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사용된 문화적응 스트레스 척도 를 수정 및 보완하여 조사에 활용하였다. 외국인 모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 정도, 낮선 환경에서 생활하 는 것의 어려움 정도, 한국 사람들과 다르게 취급된다고 생각되는 정도 등에 대하여 1점(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점(매우 그렇다)의 리커트 척도로 응답하였다. 8개 문항의 평균점수를 분석에 활용하여 높 은 점수가 높은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의미한다. 문항 간 내적 신뢰도는 .879였다.

    2) 매개변수: 모의 일상생활 스트레스, 부모효능감, 방임적 양육태도

    모의 일상생활 스트레스는 다문화청소년 패널조사에 포함된 8개 문항을 활용하여 측정하였다. 다문 화청소년 패널조사의 일상생활 스트레스 척도는 김정희(1995)의 연구에서 사용된 문항을 발췌 및 수정 하여 구성되었다. 외국인 모는 아이들 때문에 걱정인 정도, 남편 때문에 걱정인 정도, 시댁 식구 때문에 걱정인 정도, 가족에 대한 걱정의 정도 등에 대하여 1점(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4점(아주 많이 그렇다) 의 리커트 척도로 응답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에서 8개 문항의 평균점수를 활용하였고, 점수가 높을수 록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높음을 의미한다. 8개 문항의 내적신뢰도는 .879였다.

    모의 부모효능감은 다문화청소년 패널조사에서 신숙재(1997)의 연구에 사용된 척도를 토대로 수정 및 보완한 9문항을 활용하여 측정하였다. 모의 행동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아는 정도, 자신을 유능 한 부모라고 생각하는 정도, 부모 역할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정도 등에 대해 외국인 모는 1점(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점(매우 그렇다)의 리커트 척도로 응답하였다. 9개 문항을 평균점수화하여 분석에 활 용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부모효능감의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9개 문항의 내적 신뢰도는 .826이었다.

    모의 방임적 양육태도는 다문화청소년 패널조사에서 이경상 등(2011)의 연구에서 활용된 부모 양육 태도 척도 중 방임과 관련된 문항을 수정하여 포함시킨 7개 문항으로 측정하였다. 청소년 자녀는 보호 자가 바깥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도, 보호자가 필요할 때 곁에 없는 정도, 보호자가 자신에게 관 심이 없는 정도 등에 대하여 1점(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4점(매우 그렇다)의 리커트 척도로 응답하였 다. 7개 문항을 평균화하여 분석에 활용하였고, 내적 신뢰도는 .812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모의 방임 적 양육태도의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3) 종속변수: 자녀의 내재화 문제

    종속변수인 청소년 자녀의 내재화 문제는 우울과 사회적 위축 관련 문항으로 측정하였다. 다문화청소년 패널조사에서 우울은 이경상 등(2011)의 연구에서 사용된 우울 척도 중 일부를 발췌하여 기운이 별로 없 는 정도, 걱정이 많은 정도, 울기를 잘 하는 정도 등의 9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사회적 위축도 이경상 등 (2011)의 연구에서 사용된 관련 척도 중 일부를 발췌하여 주위 사람들이 어색한 정도, 부끄럼을 타는 정 도,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싫어하는 정도 등 5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응답 청소년은 14개 문항에 대하여 1점(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4점(매우 그렇다)의 리커트 척도로 응답하였다. 분석을 위해 14개 문항의 평균 점수를 활용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내재화 문제의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내적 신뢰도는 .910이었다.

    4) 통제변수

    통제변수는 청소년 자녀와 외국인 모의 특성으로 구성하였다. 먼저 청소년 자녀 특성으로 성별(0 여 성, 1 남성)과 건강상태(0 좋음, 1 좋지 않음)를 포함하였다. 다음으로 외국인 모의 특성으로 연령(년 단위), 건강상태(0 좋은, 1 좋지 않음), 교육수준(0 고등학교 졸업 이하, 1 전문대학 재학 이상), 혼인상 태(0 배우자 없음, 1 배우자 있음), 월평균 가구소득(만원 단위, 회귀분석에서는 로그를 취함), 한국 거 주기간(년 단위), 한국어 수준(읽기, 말하기, 쓰기, 듣기 능력에 대한 1점에서 4점의 리커트 척도의 평 균; 내적 신뢰도 .896), 출신 국가(1 중국권 국가, 2 일본, 3 동남아시아, 4 기타; 회귀분석에는 중국권 국가를 기준으로 제외하고 나머지 세 개 범주를 각각 이분변수화함)를 포함하였다.

    4. 분석방법

    본 연구는 SPSS 통계 분석 소프트웨어 프로그램(v.25)을 활용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먼저, 분석 에 사용된 변수들의 특성 파악을 위해 기술통계 분석과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어서 본 연구의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PROCESS macro for SPSS(v.3.4.1)를 활용하여 다중매개효과 분석을 수 행하였다. 구체적으로 PROCESS Model 6을 활용하면 독립변수인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첫 번째 매개변수인 모의 일상생활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독립변수와 첫 번째 매개변수가 두 번째 매개변수 이 모의 부모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독립변수, 첫 번째 매개변수, 두 번째 매개변수가 세 번째 매개변수 인 모의 방임적 양육태도에 미치는 영향, 독립변수, 첫 번째 매개변수, 두 번째 매개변수, 세 번째 매개 변수가 종속변수인 자녀의 내재화 문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회귀분석을 순차적으로 수행한 뒤 붓스 트래핑을 통해 매개효과의 유의미성을 검증하게 된다(Hayes, 2018). 모든 회귀분석에는 통제변수가 포함되었으며, 붓스트래핑 표본수는 5,000개로 설정했다.

    Ⅳ. 연구결과

    1. 주요 변수의 기술통계

    <Table 2>에는 본 연구의 주요 변수들의 기술통계와 상관관계 분석 결과가 제시되어 있다. 모의 문 화적응 스트레스는 1점에서 5점의 범주 중 평균 2.40점(SD=.76점)으로 나타났고, 모의 일상생활 스트 레스는 1점에서 4점 범주 중 평균 1.89점(SD=.63점)으로 확인되었다. 모의 부모효능감은 1점에서 5 점의 범주 중 평균 3.58점(SD=.52점)인 반면, 모의 방임적 양육태도는 1점에서 4점 범주 중 평균 1.74점(SD=.48점)이었다. 자녀의 내재화 문제는 1점에서 4점 범주 중 평균 1.93점(SD=.53점)으로 나타났다. 상관관계의 경우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모의 일상생활 스트레스(r=.349) 및 자녀 내재 화 문제(r=.080)와 정적 관계를 그리고 모의 부모효능감(r=-.268)과 부적 관계를 보여주었다. 모의 일상생활 스트레스는 모의 부모효능감(r=-.089)과 부적 관계를 그리고 자녀의 내재화 문제(r=.077) 와 정적 관계를 나타냈다. 모의 부모효능감은 모의 방임적 양육태도(r=-.165) 및 자녀의 내재화 문제 (r=-.155)와 부적 관계를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모의 방임적 양육태도는 자녀의 내재화 문제 (r=.278)와 정적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상관관계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했다.

    2. 모의 일상생활 스트레스, 부모효능감, 방임적 양육태도의 매개효과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자녀의 내재화 문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모의 일상생활 스트레스, 모의 부 모효능감, 모의 방임적 양육태도의 다중매개효과를 PROCESS Model 6을 통해 분석한 결과가 아래에 제시되어 있다. <Table 3>은 PROCESS Model 6의 첫 단계인 독립변수가 첫 번째 매개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보여준다. 모든 통제변수를 포함한 뒤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모의 일상생활 스트레스에 정적으로 유의미한 영향(B=.246, p<.001)을 미치고 있었다(모형적합도: F=18.859, p<.001). 즉,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모의 일상생활 스트레스도 증가함을 보여준다.

    다음으로 PROCESS Model 6의 두 번째 단계 분석 결과, <Table 4>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모든 통 제변수를 포함한 후에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모의 부모효능감에 부적으로 유의미한 영향력(B= -.167, p<.001)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모형적합도: F=12.551, p<.001). 반면, 모의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모의 부모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증가하면 부모효능감이 감소됨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Table 5>에 PROCESS Model 6의 세 번째 단계 분석 결과가 제시되어 있다. 모든 통제 변수를 포함한 뒤 모의 부모효능감은 모의 방임적 양육태도에 부적으로 유의미한 영향(B=-.175, p <.001)을 미치고 있었다(모형적합도: F=8.893, p<.001). 이는 모의 부모효능감이 높을수록 모의 방임적 양육태도가 낮아짐을 의미한다. 반면,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및 일상생활 스트레스는 모의 방 임적 양육태도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가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Table 6>은 PROCESS Model 6의 마지막 단계 분석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결과가 보여주는 것처 럼 모든 통제변수를 포함한 후에 모의 일상생활 스트레스(B=.050, p<.05)와 방임적 양육태도 (B=.291, p<.001)는 자녀의 내재화 문제에 정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반면, 모의 부 모효능감(B=-.089, p<.01)은 자녀 내재화 문제에 부적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 났다. 분석 모형의 적합도는 적절한 수준이었다(F=11.995, p<.001). 이 같은 결과를 통해 모의 일상 생활 스트레스나 방임적 양육태도가 낮을수록 그리고 모의 부모효능감이 높을수록 자녀의 내재화 문제 가 낮아짐을 알 수 있다.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경우 자녀의 내재화 문제에 대한 영향력은 통계적 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3. 매개효과 검증

    붓스트래핑을 통해 매개효과의 유의미성을 검증한 결과가 <Table 7>에 제시되어 있다. 결과가 보여 주는 것처럼 매개모형에서는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자녀의 내재화 문제에 직접효과를 가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총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Effect=.054, p<.01)하여 간접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PROCESS Model 6은 세 개의 매개변수가 포함될 경우 <Table 7>에 제시된 것처 럼 7가지 단순 및 다중 매개경로를 검증한다.

    이러한 결과를 보다 편리하게 살펴보기 위해 도식화한 결과가 [Figure 2]에 제시되어 있다. 먼저, 모 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모의 일상생활 스트레스를 통해 자녀의 내재화 문제에 미치는 간접 영향이 통 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Effect=.012, CI=.000∼.025). 이는 다문화가정 외국인 모의 문화적응 스트 레스가 증가하면 모의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증가한 모의 일상생활 스트레스는 이어서 자녀 의 내재화 문제를 증가시킴을 보여준다.

    둘째,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모의 부모효능감을 통해 자녀의 내재화 문제에 미치는 간접 영향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Effect=.015, CI=.004∼.026). 즉, 다문화가정 외국인 어머니가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경험할수록 부모효능감이 낮아지고, 낮아진 부모효능감은 이어서 자녀의 내재화 문제를 증 가시킴을 알 수 있다.

    셋째,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모의 부모효능감과 모의 방임적 양육태도를 통해 자녀의 내재화 문 제에 미치는 간접 영향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Effect=.009, CI=.005∼.013). 이 같은 결과는 다문화가정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모의 부모효능감이 감소하고, 감소한 부모효능감은 다 시 모의 방임적 양육태도를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자녀의 내재화 문제를 심화시킴을 보여주고 있다.

    V.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일상적 스트레스, 양육효능감, 그리고 방임적 양육 태도를 통해 청소년 자녀의 내재화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직·간접적 경로를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 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모의 일상적 스트레스를 통해 자녀의 내 재화 문제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문화가정의 모가 경험하는 문화적응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을 경우 일상적 스트레스의 수준이 높아지고 이는 자녀의 우울과 사회적 위축 수준 을 높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선행연구(Lee et al., 2016)를 통해 살펴보았듯이 다문화 여성에게 있어 문화적응은 일상적인 부분으로 인식되어 일상적 스트레스를 유발했을 가능성이 크다. 더해서 선행연구 (윤홍주, 최효식, 2019)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같은 스트레스는 결국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자녀의 적응 문제 사이의 연결고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둘째,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양육효능감과 방임적 양육태도를 통해 자녀의 내재화 문제에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높은 수준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양육효능감을 저하시키고 이어서 방 임적 양육태도를 상승시키는 이중매개경로를 통해 결국 자녀의 내재화 문제의 심각성을 높일 수 있음 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양육효능감과 자아탄력성의 이중매개경로를 통 해 자녀의 성취동기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선행연구(이래혁, 장혜림, 2019)의 연구결과와 유사하다 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양육효능감과 양육태도를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자녀의 내재적 문제를 연 결하는 매개변인으로 설정하였는데, 이는 양육태도를 가장 강력하게 설명하는 변인은 양육효능감이라 는 선행연구(이원령, 2013)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또한 부모가 경험하는 부정적 정서 경험이 자녀의 내 재적 문제에 관여하게 과정에는 다양한 경로가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셋째,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양육효능감을 통해 자녀의 내재화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 타났다. 문화적응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양육효능감의 수준이 낮아지며 이는 자녀의 내재화 문 제를 증가시키는 경로로 진행됨을 알 수 있다. 이는 선행연구(이래혁, 장혜림, 2019)의 결과와 맥락을 같이 하며 이를 통해 보호자의 부정적 정서경험으로 인해 높거나 낮아진 양육효능감은 긍정적 요인을 감소시키거나 부정적 요인을 강화시키는 등 다양한 메커니즘을 통해 자녀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넷째,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일상적 스트레스 모두 방임적 양육태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 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방임적 양육태도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선행연구(이은숙, 박형신, 2017;이의정, 이상균, 2009)의 결과와 일치하지 않는다. 본 연구에서는 부모가 경험하는 문화적응과 일상적 스트레스를 설명변인으로 설정하였지만 선행연구들에서 설정한 부모의 스트레스는 직접적으로 양육과 관련된 스트레스로서 자녀 양육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부정적 정서 경험이었으며 그에 따른 차이에서 발생한 결과로 보여진다. 본 결과를 통해 부모가 체감하는 모든 종류의 부정적 정서는 그 종류에 따라 양육태도와 그 영향력이 세부적으로 분류되어 작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

    본 결과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내재화 문제 감소를 위한 정책적·실천적 제언을 다음과 같이 제 시하고자 한다. 먼저, 자녀의 내재화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해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실질적으로 감 소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분석 결과 모가 체감하는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자녀의 내재화 문제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경로를 통해 문화적응 스트레스로부터 받는 부정적 영향력 을 자녀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녀의 내재화 문제 해결을 위해 본질적으로 개입해야 할 지점이 어디인지를 확인시켜주는 근거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개인적 차원에서 가족 및 고향에 대한 그리움에서 오는 고통을 감소시키기 위해 가정과 원가족 간 인터넷 통신 환경 지원 등과 같은 다양한 노 력이 필요하다. 더불어 음식, 언어, 종교 등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괴리감을 감소시키기 위해 지역 사회 내 다문화 네트워크 형성, 문화 접근성 기반시설 확충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구조적으로 국내에 서 다문화 인구에 대한 존중과 이해의 수준이 높아질 수 있도록 다문화에 대한 시기적 흐름의 이해와 다 문화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캠페인이 진행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이러한 접근에 있어 다문화 당사자의 문화적응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전략이 더 효과를 발휘하려면 한국 사회 구성원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노력 또한 병행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로 다문화가정 모가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한국청소년 정책연구원의 다문화청소년패널에서 조사한 일상적 스트레스 문항의 내용을 보면 자녀, 배우자, 친구, 시댁, 친정, 가족의 건강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으며 그 강도가 매우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앞 서 거론한 문화적응 스트레스 이외에 일상에서 주변인들로 인한 스트레스가 중첩되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연구들을 통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문제는 자녀의 교육 문제인데 (박현선, 2014;이지영, 2012), 이는 문화적응과 일상적 스트레스라는 두 가지 문제가 모두 관여된 경 우로 시급한 대응책 마련이 요구된다. 특히 자녀의 교육 안에는 학습과 진로의 문제뿐만 아니라 청소년 기 발달적 특성과 관련된 문제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자녀 진로와 교육에 대한 정보전달, 부모교육 목적의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차원에서 높은 접근성을 가지고 실행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정보전달 과 교육 이외에도 실제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 상담 또는 지원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현재 다문화가정 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 고 있는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활용하여 지원 프로그램을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세 번째로 양육효능감의 향상을 이끌어 내고 방임적 양육태도를 예방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 앞 서 거론한 것처럼 다문화가정의 모는 문화적 및 일상적으로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 상황에 노 출되어 있기 때문에 자녀 양육에 대해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더불어 많은 경우 경제적 이유로 인 해 맞벌이를 해야 하는 상황에 있기 때문에 자녀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경제활동 참여로 인해 생기는 돌봄의 공백을 채워줄 수 있는 질 높은 사회적 돌봄이 확충될 필요성이 있 으며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부모교육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제공될 필요성이 매우 크다. 결국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경험하고 있는 내재화 문제들을 해결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그들 의 가장 가까운 환경 변화가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가정과 부모 안에서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양육 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부모가 받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경감해 주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활용할 때, 다음과 같은 한계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첫째, 본 연구에서 사용된 모든 주요 변수는 자기보고식 설문에 의해 조사되었기 때문에 측정상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고려해 야 한다. 예를 들면, 청소년 응답자는 부정적인 질문에 대하여 과소보고하거나 긍정적인 질문에 대하여 과대보고할 수 있다. 또한 어떤 문항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보다는 사회적인 규범에 근거하여 응답할 수 도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 사용한 주요 변수 사이의 관계 중 일부는 영향력의 크기가 작음에도 유의미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례수가 큰 것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해석 시 주의가 필요하다. 셋째, 본 연구는 외국인 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여러 위험 및 보호요인 사이의 관계를 규명하려는 목적으로 수행되어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하위 유형이나 정도의 차이 등을 고려하지 않았다. 후속 연구 에서는 이 같은 점을 고려하여 보다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Figures

    KFWA-25-2-117_F1.gif

    Conceptual Model

    KFWA-25-2-117_F2.gif

    Analyzed Model

    Tables

    General Characteristics of All Variables

    Characteristics of the Focal Variables

    The Influence of Mother’s Acculturative Stress on Mother’s Daily Stress

    The Influence of Mother’s Acculturative and Daily Stress on Mother’s Parenting Efficacy

    The Influence of Mother’s Acculturative Stress, Daily Stress, and Parenting Efficacy on Mother’s Neglectful Parenting

    The Influence of Mother’s Acculturative Stress, Daily Stress, Parenting Efficacy, and Neglectful Parenting on Child’s Internalizing Problems

    Results of Testing Mediation Effects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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