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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4713(Print)
ISSN : 2288-1638(Online)
Korean Journal of family welfare Vol.25 No.3 pp.271-289
DOI : https://doi.org/10.13049/kfwa.2020.25.3.2

Effects of Social Withdrawal on Smartphone Dependency of Middle School Students

Eun Gyoung Lee, Jee-Young Ahn, Ji-Shin Kim
Lecturer, Dept. of Child Welfare, Chungbuck National University, Cheongju, Chungbuk, 28644, Korea
Assistant Professor, Dept. of Child Studies, The Cyber University of Korea, Seoul 03051, Korea
Adjunct Professor, Duksung Graduate School of Culture and Industry, Seoul, 03031, Korea

Corresponding Author: Jee-Young Ahn, The Cyber University of Korea (E-mail: ahnjy@cuk.edu)

August 11, 2020 ; August 29, 2020 ; September 5, 2020

Abstract

Objective:

This study considers the direct effects of social withdrawal on smartphone dependency of middle school students. It also examines the indirect effects of negative peer relations and academic helplessness, which mediate social withdrawal and smartphone dependency.


Methods:

Korean Child Youth Panel Survey(KCYPS) 2018 data from the first wave were used to analyze 2,541 1st year students in middle school. And data were analyzed to examine how sequential mediation affects variables using PROCESS macro methods.


Results: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social withdrawal had significant direct effects on smartphone dependency of middle school students. Secondly, socal withdrawal indirectly affected smartphone dependency by mediating negative peer relations and academic helplessness, leading to sequential mediation effects on negative peer relations and academic helplessness.


Conclusion:

These findings indicate that it is necessary to adopt an integrated approach that considers social withdrawal, negative peer relations, and academic helplessness when analyzing the smartphone dependency of middle school students. This will lead to a more comprehensive understanding and point out implications of smartphone dependency formed by social withdrawal.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도 사이에서 부정적인 친구관계와 학업 무기력의 직렬매개효과
부정적인 동료 관계와 학업 적 무력감의 순차적 중재 효과

이 은경, 안 지영, 김 지신

초록


    Ⅰ. 서 론

    스마트폰은 휴대전화의 기능과 인터넷의 기능이 합쳐진 기기로, 전화나 문자뿐 아니라 동영상 감상 및 제작,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를 통한 콘텐츠의 공유, 게임, 음악감 상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이은지, 2019). 이에 스마트폰은 현대인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 수 도구가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우리 사회는 급속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특히 오늘날 청소년들 은 출생하면서부터 디지털기기에 둘러싸여 성장하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정보이용과 자신을 표출하는 일에 익숙한 세대로 ‘Digital native’로 불리고 있다(김재경, 이덕현, 2018). 이들에게 스마트폰의 이 용은 정보습득과 공유, 또래와의 의사소통과 친밀한 상호작용을 통하여 정서적 욕구를 분출하는 긍정 적인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박가화, 이지민, 2018). 그러나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은 일상생활에서 집중력 저하, 직접 대면하는 대인관계의 어려움, 눈과 목, 어깨 등의 신체적 고통, 유해 매체 폭력 등에 노출되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러한 부정적 영향은 특히 충동성을 조절하는 뇌가 완전하 게 발달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성인보다 더 위험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Choliz, 2012). 이들 중에서도 스마트폰 의존도 정도가 가장 심각한 연령은 중학생으로 나타나(한국정보화진흥 원, 2020), 중학생의 스마트폰 의존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해 다각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 의존도란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이 증가하고 조절력이 감소하여 문제적 결과를 경험하는 상태 를 의미하며(한국정보화진흥원, 2020),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개인적 요인, 가족요인, 또래 및 학 교요인 등 다양한 요인들이 제시되고 있다(김재경, 이덕현, 2018; 박병선, 배성우, 박경진, 서미경, 김혜 지, 2017; 김희민, 신성희 2015).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먼저 중학생의 스마트폰 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요인으로 사회적 위축에 주목하여 스마트폰 의존도와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 시기가 친구와 학교생활이 중요해지는 시기임을 고려하여(임지원, 이용남, 2015) 또래 및 학교요인으로 친구관 계와 학업 무기력 변인을 선정하여 스마트폰 의존에 대한 변인들의 맥락을 파악하고자 한다.

    먼저 스마트폰 의존도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요인으로 사회적 위축(social withdrawal)을 고려할 수 있다. 선행연구에 의하면 사회적 위축이 높을수록 청소년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 다(김재경, 이덕현, 2018;이영주, 박주현, 2014). 즉, 사회적 위축을 경험할수록 청소년은 혼자 있으 려 하는 태도와 행동을 보이게 되고, 대외적으로 억눌리거나 에너지 수준이 낮아져서 사회적 관계를 맺 지 않으려 하는 태도를 갖게 된다(Rubin, Root, & Bowker, 2010). 사회적 위축의 이러한 특성이 혼자 있는 것을 선호하고, 현실세계에서 상호작용을 갖기보다는 개인적으로 가상의 세계에서 대리만족을 경 험하여 스마트폰 의존을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방성아, 박희서, 2018).

    한편 청소년의 사회적 위축과 부정적인 친구관계(박병선 외, 2017;Rubin et al., 2010) 그리고, 부 정적인 친구관계와 스마트폰 의존과의 연관성(김혜영, 이영애, 2018)이 보고되고 있어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도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친구관계의 매개역할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즉, 사회적 위축은 친구관계에서 상호작용 감소와 고립 등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친구관계의 부정적인 영향은 스마트폰 사용에 더 의존하게 되는 영향을 주는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도의 관계에서 학업 무기력의 매개역할을 가정해 볼 수 있다. 학업 무기력과 사회적 위축, 스마트폰 의존도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보고한 연구는 찾아 보기 어려우나 학업 무기력과 유사한 개념으로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도와의 관계를 통해 유추 할 수 있다. 즉, 사회적 위축을 보이는 경우 학업에 대한 흥미가 낮고(박병선 외, 2017), 낮은 학업성취 (금지헌, 손찬희, 채은수, 강성국, 2013)와 학업관련 문제(감원정, 2019) 및 학교생활 문제(이봉주, 민 원홍, 김정은, 2014) 등이 보고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의 학업 스트레스와 인터넷 중독 또는 스마트폰 중독의 관계를 다룬 연구들을 종합해보면 청소년의 학업 스트레스나 학업 무기력이 인터넷 중독 또는 스마트폰 중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김희정, 박관성, 2019;전혜숙, 전종설, 2019). 따라서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도 간의 관계에서 학업 무기력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탐색 적 차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부정적인 친구관계와 학업 무기력의 관련성을 살펴보면 청소년의 친구관계와 학교적응 의 학습활동 간의 밀접한 관계(금지헌 외, 2013;박가화, 이지민, 2018;박병선 외, 2017)와 친구관련 스트레스와 학업 스트레스간의 관련성(전혜숙, 전종설, 2019)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친구관계가 부정적이라고 지각하는 청소년들이 학업 무기력을 더 경험할 것이며, 부정적인 친구관계와 학업 무기력은 서로 관련되어 스마트폰 의존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해볼 수 있다.

    이상의 선행연구들을 통해 볼 때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은 스마트폰 의존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 치며 동시에, 부정적인 친구관계와 학업 무기력과도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스 마트폰 의존도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인 요인과 또래 및 학교요인을 동시에 고려하여 사회적 위축, 부 정적 친구관계 및 학업 무기력과의 인과관계를 검증해 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로 여겨진다. 이에 본 연 구는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와 연구모형을 설정하고자 한다(Figure 1 참조).

    • 연구문제 1.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도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친구관계와 학업 무기력 이 직렬매개 하는가?

    • 가설 1.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은 스마트폰 의존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 가설 2.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도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친구관계가 매개역할을 할 것이다.

    • 가설 3.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도의 관계에서 학업 무기력이 매개역할을 할 것이다.

    • 가설 4.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도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친구관계와 학업 무기력이 직렬매개 할 것이다.

    Ⅱ. 이론적 배경

    1. 중학생의 스마트폰 의존도

    중학생은 정보 습득과 공유, 또래와의 의사소통과 친밀한 상호작용을 통하여 정서적 욕구를 표출하 는 수단(박가화, 이지민, 2018)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특히 중학생들은 다른 연령에 비해 스마트 폰을 통해 사회관계를 유지하고, SNS상에서 또래와 교류하고 비교하는 용도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 고 이에 따라 소속감 또는 소외감을 느끼는 특성을 보인다(김나래, 유기은, 김지혜, 이기학, 2017). 이 러한 현상은 이들이 경험하는 높은 학업 스트레스와 여가 부족 등의 상황에서 스마트폰 사용이 의사소 통과 스트레스 해소의 필수 수단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중학생의 경우 성인에 비해 자기조 절력이 낮고 충동적이고 의존적인 특성으로 인해 스마트폰 과다사용을 경험하기 쉬우며, 스마트폰 의 존도가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성인보다 더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Choliz, 2012).

    일반적으로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일상생활에서 집중력 저하, 직접 대면하는 대인관계의 어려움, 눈과 목과 어깨 등의 신체적 고통, 유해 매체 폭력 등에 노출되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Choliz, 2012). 특히 청소년의 스마트폰 의존은 학업 방해, 과다사용의 절제의 어려움, SNS 사 용에서의 스트레스, 인간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나래 외, 2017). 또한 스 마트폰 의존은 실제 상황에서 또래와의 관계를 감소시켜 사회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스 마트폰에 의존하는 청소년들은 외부접촉을 피하고, 소외되며, 위축되는 것과 연관을 보이며(방성아, 박희서, 2018), 오프라인에서의 상호작용이 단절되어 대인관계 문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김희정, 박관성, 2019), 청소년 스마트폰 의존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에 대해 휴대폰 중독, 스마트폰 중독, 스마트폰 의존도, 스마트폰 과의존 등의 다양한 용어들이 혼용되고 있으나 중독이라는 표현이 부정적, 병리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일반 인들에게는 의존이라는 표현이 더 바람직하다 제안이 있다(권예지, 나은영, 2017). 따라서 본 연구에서 청소년이 스스로 느끼는 스마트폰에 대한 현저성과 조절력이 감소하여 문제적 결과를 경험하는 상태에 관심을 두고 스마트폰 의존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자 한다. 즉, 스마트폰 의존도는 스마트폰을 습관 적으로 사용하여 이용시간이 길어지고,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고립된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불안해지는 정서적 반응 등을 포함하는 심리적 의존을 의미한다(박가화, 이지민, 2018;전상민, 2015).

    2.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도의 관계

    스마트폰 사용자의 심리적 특성이 스마트폰 의존에 영향을 준다는 측면에서 개인적 요인 가운데 사 회적 위축을 생각할 수 있다. 사회적 위축(social withdrawal)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고립시키 는 행동적 경향이나 태도(김경은, 2017;Rubin et al., 2010)로 사회적 관계를 회피하고 잘 참여하지 않는 행동을 의미한다. 사회적 위축을 경험하는 청소년은 사회적 위축 상황에 직면하면 혼자 있으려 하 는 태도와 행동을 보이게 되고, 대외적으로 억눌리거나 에너지 수준이 낮아져서 사회적 관계를 맺지 않 으려 하는 태도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ubin et al., 2010). 사회적 위축은 청소년기 이전에 기질 적 어려움과 이로 인해 또래와의 관계에서 경험했던 두려움이나 신중함, 그리고 불안감에 의해서 형성 된다고 알려왔다(오은화, 2018;Rubin et al., 2010). 그러나 청소년의 사회적 위축 문제는 개인의 기 질적인 특성뿐만 아니라 또래 관계 또는 부모-자녀 관계와 같은 발달 맥락적인 환경적 요인의 결과물 로 나타날 수 있다(민원홍, 손선옥, 2017). 예전에는 위축행동을 아동의 소극적 성향으로 이해하고, 시 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들어 사회적 위축이 장기적으로 성인기의 심리사회적 적응과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란영, 김희화, 2016).

    이러한 사회적 위축은 중학생의 스마트폰 의존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회적으로 위축된 청소년이 휴대전화에 더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는 결과가 있으며(윤혜정, 권경인, 2011; 장성 화, 조경덕, 2011), 심지어 사회적 위축이 스마트폰 의존현상을 강화시키는 변인으로 해석된다(김재 경, 이덕현, 2018).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내적인 갈등을 경험할 때, 현실에서 면대면 소통을 부담 스러워하는 사회적 위축을 보이는 청소년은 상호작용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의사소통을 하고, 혼자 게임으로 대리만족을 경험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강방 글, 신혜정, 2014; 방성아, 박희서, 2018;송인한, 권세원, 조성은, 2014). 또한, 이러한 사회적 위축 이 지속되면 자신을 고립시키는 상황이 되어 스마트폰 사용자가 사회적으로 위축될수록 더 스마트폰에 의존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강방글, 신혜정, 2014;이영주, 박주현, 2014, 장성화, 조경덕, 2010). 이렇듯 사회적 위축을 경험하는 청소년들은 현실세계의 상호작용보다 스마트폰 사용에 의존하 며 이는 다시 스마트폰 의존을 강화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방성아, 박희서, 2018), 청소년의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 간의 관계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필요로 하고 있다.

    3.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도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친구관계의 매개역할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도 간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친구관계의 매개역할을 고려할 수 있다. 먼저, 사회적 위축은 부정적인 친구관계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회적 위 축은 또래 거부, 외로움, 우울 등과도 연관되며(김보영, 장은비, 2018;박병선 외, 2017), 친구들과의 적극적 관계 형성에 취약하고, 사회적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박병선 외, 2017;정일영, 2016). 또한 사회적 위축은 사회적으로 배제될 가능성을 높이며, 사회적 배제는 다시 사회적 위축을 더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종단연구에서는 아동기 초기에서 중기까지의 사회적 위축행동과 또래 거부경험의 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나 상호 간에 밀접한 관련이 있 음을 입증하였다(김경은, 2017). 특히 사회적 위축은 상급학교 진학과 같은 새로운 상황에서 더 긴장하 고 움츠러들게 하여 주위 사람들과의 사회관계에서 어려움을 보이며, 또래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 므로(방성아, 박희서, 2018;Rubin et al., 2010), 초등학교에서 중학교의 변화된 환경에 적응해야 하 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그리고 또래관계에서 반복되는 위축경험은 대인관계에서 더 높은 불안을 경험하는 것과 연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ubin et al., 2010). 따라서 상급학교로 진학하면서 새로운 환경의 변화를 경험하는 것과 동시에 친구관계가 더욱 중요해지는 중학생 시기에 사회적 위축은 부정적 친구관계와 밀접한 연관을 갖게 된다.

    그리고 부정적인 친구관계는 스마트폰 의존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관계가 원활하 지 못하거나, 친구지지가 낮은 경우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경향이 나 타났는데(김도희, 박영준, 장재원, 2017), 이는 현실세계보다 쉽게 몰입할 수 있는 가상의 사회관계에 서 친밀감을 보상받고자 하여 스마트폰 중독 경향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김혜영, 이영애, 2018). 또한 친구와 계속 스마트폰으로 연결하여 소통하고 소외감을 느끼기 않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하며, 또래에게 소외당하지 않으려는 집착은 휴대폰에 대한 의존성을 키워 불안과 중독으로까지 연결된다(박 가화, 이지민, 2018). 친구관계에서 경험하는 또래애착의 경우에도 또래에서 수용 받지 못하고 부정적 인 또래관계의 경우는 높은 휴대폰 의존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선아, 2015;방성아, 박희서, 2018;송미령, 김성영, 2012). 그러나 중학생의 친구관계와 스마트폰 의존도 간의 관계에 대한 일부 연구에서는 친구지지 혹은 친구관계가 스마트폰 중독과 유의한 연관성이 없다는 결과(김희정, 박관성, 2019;장은영, 2015)도 보고되고 있다.

    이를 종합하면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은 친구관계에서 상호작용 감소와 고립 등 부정적인 영향을 주 고, 부정적 친구관계는 다시 스마트폰 사용에 더 의존하게 되는 영향을 주는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 러나 친구관계가 스마트폰 의존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나타나지 않은 일부 연구들을 고려하여 이러한 비일관적인 연구결과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4.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도의 관계에서 학업 무기력의 매개역할

    학업 무기력이란 과도한 학업으로 인한 피로감, 좌절감, 학업에 대한 거리감, 정신적인 소모, 무기력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소진에 대한 회피 대처방식(유계숙, 신동우, 2013)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학업 무기력과 사회적 위축 간의 관련성에 대한 직접적 연구는 찾아보기 어려 우나 학업무기력과 유사한 개념과 사회적 위축 간의 연구를 통해 관련성을 가정할 수 있다. 즉, 사회적 위축을 보이는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있기보다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학교생활을 소극적으로 하 는 것으로 보고되며(박병선 외, 2017), 이들은 학교라는 사회적 상황에서 교사 또는 학급 친구들과의 관계 형성에 취약하고(정일영, 2016), 낮은 자존감, 우울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박병선 외, 2017;Rubin et al., 2010). 또한, 청소년의 사회적 위축은 학교에서의 대인관계뿐 아니라 다양한 학교 생활의 문제들과 연관을 보여(이봉주 외, 2014), 교사와의 원만치 못한 관계, 낮은 학업성취, 학업 중단 및 학교 부적응과도 관련되는 것으로 제시되며(금지헌 외, 2013;박병선 외, 2017;Rubin et al., 2010), 낮은 수준의 학업 흥미도와 학습활동 참여도 및 학업 성적 등 학업관련 문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감원정, 2019). 이를 통해 청소년의 사회적 위축은 대인관계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전 반의 적응 및 학업 성적과도 연관성이 확인되며, 나아가 학업 무기력과의 연관성을 유추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의 학업 무기력은 스마트폰 의존과 밀접한 관련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 라의 경우 청소년들이 입시위주의 교육환경과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실패와 좌절감을 경험하며, 이로 인한 학업 스트레스나 학업 무기력은 인터넷 중독 또는 스마트폰 의존도와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김희정, 박관성, 2019).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학업 스트레스 요인, 학업 문제가 스마트폰 의 중독적 사용에 영향을 미치며(김희정, 박관성, 2019), 청소년의 학업 및 성적 관련 스트레스가 스마 트폰에 집착하도록 하는 원인으로 나타났다(전혜숙, 전종설, 2019). 또한 중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학교 변인 중 학업 성적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여, 중학생에게 학업 성적은 심리적 억압 의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여 이 시기 학업과 성적 스트레스에 대한 탈출구로써 스마트폰을 사용하 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김희정, 박관성, 2019). 즉, 청소년이 경험하는 학업 스트레스가 높아질수록 스마트폰 의존하는 경향이 있으며,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회피 대처방안으로 학업 무기력을 경험할 경 우 스마트폰 사용을 가중시킬 수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학생의 학업 무기력 상태 가 스마트폰 과다사용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 간의 관계에서의 매개 역할을 탐색적 차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5.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도의 관계에서 부정적 친구관계와 학업 무기력 의 매개역할

    스마트폰 의존도와 관련된 연구에 의하면, 이러한 현상은 단일요인에 의해 나타나기보다 개인 심리 적 요인, 성격 요인, 환경 요인 등 개인과 환경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김혜영, 이영애, 2018;Park, Kim, Shon, & Shim, 2013). 따라서 중학생의 스마트폰 의존도 에 대해 각 변인 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변인들을 종합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중학생의 시기 는 집단사회화를 이룰 정도로 또래관계가 중요해지며 동시에 상급학교 진학에 대한 압력을 많이 받는 특성을 반영하여 사회적 위축이라는 심리적 요인과 더불어 친구관계와 학업의 환경적 요인을 동시에 고려하고자 한다.

    이 때 부정적 친구관계와 학업 무기력 관계 또한 학업 무기력과 유사개념이 부정적 친구관계와 관련 이 있는 것을 통해 예상할 수 있다. 즉, 청소년의 친구관계가 학교적응 가운데 학습활동에 영향을 미치 는 것(금지헌 외, 2013;박가화, 이지민, 2018;박병선 외, 2017), 친구 관련 스트레스가 학업 스트레 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전혜숙, 전종설, 2019) 근거로 하여 친구관계와 학업 무기력과의 연관성을 생 각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을 연결하는 기제에서 부정적인 친 구관계와 그 영향을 받는 학업 무기력은 순차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위와 같이, 사회적 위축, 부정적인 친구관계, 학업 무기력은 스마트폰 의존도에 영향을 미치며 동시 에 네 변인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됨을 알 수 있다. 즉,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은 스마트폰 의존도에 직접 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다시 부정적인 친구관계와 학업 무기력에 영향을 미쳐 간접적으로 스마트폰 의존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가정은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이 부정적 친구관계에 영향 을 준다는 연구(박병선 외, 2017;방성아, 박희서, 2018;Rubin et al., 2010)와 부정적 친구관계가 스마트폰 의존도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김혜영, 이영애, 2018),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이 학업 무기력 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감원정, 2019), 학업 무기력이 스마트폰 의존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연구(김 희정, 박관성, 2019), 부정적인 친구관계가 학업무기력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들(이지민, 2018; 박병 선 외, 2017; 전혜숙, 전종설, 2019)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위축 이 스마트폰 의존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과 더불어, 사회적 위축이 부정적인 친구관계와 학 업 무기력을 통해 스마트폰 의존도에 미치는 간접적 영향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Ⅲ. 연구방법

    1. 연구 대상

    본 연구에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수행한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2018(Korean Child Youth Panel Survey(KCYPS) 2018)”의 중학교 1학년 패널의 1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추출된 표본은 총 2590명이나 연구주제 변인에 응답을 안 한 학생들의 자료를 제외하고 2541명의 자료만을 사용하였으며, 남학생이 1405(54.2%) 명으로, 여학생이 1186(45.8%)로 나타났 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빈도는 2481(95.8%)로 대부분의 중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자주 사용하는 사용 목적별 빈도를 살펴보면 가족과의 통화 56.9%, 가족과의 문자 39.1%, 친구와의 통화 54.2%, 친구와의 문자 72.1%, SNS 이용 44.4%, 게임 41.4%, 사진 및 동영상 28.9%, TV 및 동영상 시청 63.9%, 음악 감상 31.0%, 문서 보기 34.6%로 나타났다.

    2. 측정도구

    본 연구를 위해서 사회적 위축, 부정적인 친구관계, 학업 무기력, 스마트폰 의존도의 척도를 사용하 였으며, 모든 척도는 청소년이 보고하도록 하였다.

    1) 사회적 위축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을 측정하기 위해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2018에서는 김선희와 김경연 (1998)의 아동 및 청소년의 행동 문제 척도 문항을 수정 보완 후 사용하였다. 사회적 위축은 총 5문항으 로 구성되었으며,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매우 그렇다’ 까지 4점 Likert 방식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 적 위축을 많이 나타내는 것을 의미한다. 문항의 예로는 “주위에 사람이 많으면 어색하다.”, “부끄러움 을 많이 탄다.”를 들 수 있다.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의 내적일치도(Chronbach’s α)는 .874로 나타났다.

    2) 부정적인 친구관계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2018에서는 중학생의 친구관계를 측정하기 위해 배성만과 홍지영, 현명 호(2015)가 개발한 청소년 또래관계 질 척도를 사용하였다. 중학생의 친구관계는 총 13문항 4점 Likert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척도는 긍정적인 친구관계 8문항, 부정적인 친구관계 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부정적인 친구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긍정적인 친구관계를 묻는 문항 8문항을 역채점 하여 사용하였다. 따라서 점수가 높을수록 친구관계가 부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문항의 예로는 “친구들 과 의견충돌이 잦다”, “친구와 싸우면 잘 화해하지 않는다”를 들 수 있다. 중학생의 부정적인 친구관계 의 내적일치도(Chronbach’s α)는 .852로 나타났다.

    3) 학업 무기력

    학업 무기력을 측정하기 위해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2018에서는 박병기와 노시언, 김진아, 황 진숙(2015)의 학업 무기력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16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4점 Likert 방식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중학생의 학업 무기력을 높게 지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문항의 예로는 “아무 리 공부해도 내가 지금보다 더 잘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 힘으로 학업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를 들 수 있다. 중학생의 학업 무기력의 내적일치도(Chronbach’s α)는 .852으로 나타났다.

    4) 스마트폰 의존도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2018에서는 스마트폰 의존도를 측정하기 위해 김동일 외(2012)의 스마 트폰 중독 자가진단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15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4점 Likert 방식으 로 점수가 높을수록 중학생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문항의 예로는 “스마트폰을 사용 하지 못하면 온 세상을 잃은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수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를 들 수 있다. 중학생의 스마트폰 의존도의 내적일치도(Chronbach’s α)는 .876으로 나타났다.

    3. 연구절차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Korean Child Youth Panel Survey)의 표본은 2018년 기준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재학생을 모집단으로 선정하였다. 다단계층화집락추출법 (multi-stage stratified cluster sampling)을 사용하여 표본으로 추출된 전국 학생들이 매년(2018 부터) 학교를 통해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에서 중학교 1학년 1년차 자료를 자 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4.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 22.0(IBM Co., Armonk, NY)과 SPSS Process Macro 3.4(Hayes, 2013)를 사용하였다. 우선 조사도구의 신뢰도, 상관관계, 기술통계를 검증하기 위해 SPSS 22.0을 이용하였다. 그리고 SPSS Process Macro model 6을 사용하여 직렬매개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분석결 과는 비표준화 계수(B)가 자료를 더 정확하게 반영한다는 Hayes(2013)의 제안에 따라 비표준화 계수 (B)로 모든 효과를 보고하였다. 더불어 연구모형의 측정오차를 반영하는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 방법을 사용하여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이 때 부트스트래핑 표본수는 5,000으로 설정하였 다. 그 결과 신뢰구간의 하한값과 상한값 사이에 0을 포함하지 않아야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 하다는 기준에 따라 분석결과를 해석하였다(Shrout & Bolger, 2002).

    Ⅳ. 연구결과

    1. 기초분석

    먼저 자료의 정규분포성을 확인하기 위해 왜도와 첨도의 절대값의 크기를 살펴본 결과, 왜도의 절대값이 3이하, 첨도의 절대값이 7이하로 나타나 자료의 점수가 정규분포를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Kline, 2016). 다음으로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부정적인 친구관계, 학업 무기력, 스마트폰 의존도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 기 위해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사회적 위축은 부정적인 친구관계와 학업 무기력, 스마트폰 의존도와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s = .268 ∼ .352, p<.001). 그리고 부정적인 친구관계는 학 업 무기력과 스마트폰 의존도와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s = .235 ∼ .416, p<.001). 또한 학업 무기력은 스마트폰 의존도와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 = .446, p<.001; <Table 1>).

    이는 중학생들이 사회적 위축 성향이 높은 것과 친구관계가 부정적인 것, 학업 무기력을 높게 지각하 는 것, 스마트폰에 많이 의존하는 것 사이에 유의미한 관련이 있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친구관계가 부정적인 것은 학업 무기력을 높게 지각하는 것, 스마트폰을 많이 의존하는 것 사이에 관련이 있는 것 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학업 무기력을 높게 지각하는 것은 스마트폰에 많이 의존하는 것 사이에 관 련이 있음을 의미한다.

    2. 직렬매개 효과 분석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이 부정적인 친구관계와 학업 무기력을 거쳐서 순차적으로 스마트폰 의존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Process Macro의 model 6을 활용하여 직렬매개 분석을 실시하였 다. 이를 위해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을 독립변인으로, 스마트폰 의존도를 종속변인으로 설정한 후 부정 적인 친구관계를 제 1 매개변인으로, 학업 무기력을 제 2 매개변인으로 투입하였다.

    그 결과 첫째, 독립변수인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이 종속변수인 스마트폰 의존도에 미치는 영향은 통 계적으로 유의하였다(B = .187, p < .001). 따라서 가설 1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은 스마트폰 의존도 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가 지지되었다. 그러나 부정적인 친구관계와 학업 무기력의 매개변인을 투입한 결과 사회적 위축이 스마트폰 의존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감소하였다(B = .094, p < .001).

    둘째,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도 사이에서 부정적인 친구관계가 매개역할을 하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사회적 위축이 부정적인 친구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B = .195(p < .001)로 유의미 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부정적인 친구관계가 스마트폰 의존도에 미치는 영향은 B = .029(ns)으로 통계 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도 사이에서 부정적인 친구관계의 매개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설 2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 과 스마트폰 의존도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친구관계가 매개역할을 할 것이다.”가 기각되었다.

    셋째,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도 사이에서 학업 무기력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살펴보 았다. 그 결과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이 학업 무기력에 미치는 영향은 B = .166(p < .001)로, 학업 무기 력이 스마트폰 의존도에 미치는 영향은 B = .353(p < .001)로 나타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함이 확인 되었다. 이러한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하기 위해 부트스트래핑을 실시한 결과 학업 무기력의 매개 효과는 B = .058로 나타났다. 이 때 95% 신뢰구간의 하한값이 .047, 상한값이 .071로 신뢰구간에서 0을 포함하고 있지 않으므로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도 사이에서 학업 무기력의 매개효 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가설 3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 도의 관계에서 학업 무기력이 매개역할을 할 것이다.”가 지지되었다.

    마지막으로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도 사이에서 부정적인 친구관계와 학업 무기력이 직렬매개 하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이 부정적인 친구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B = .195(p < .001), 부정적인 친구관계가 학업 무기력에 미치는 영향은 B = .422(p < .001), 학업 무 기력이 스마트폰 의존도에 미치는 영향은 B = .353(p < .001)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 났다. 다음으로 부트스트래핑을 통해 직렬매개 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한 결과 B = .029로 나타났다. 이 때 신뢰구간에 0이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95% CI [.027, .035]),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스마 트폰 의존도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친구관계와 학업 무기력을 순차적으로 매개하는 직렬매개 효과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함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도의 관계에서 부정 적인 친구관계와 학업 무기력이 직렬매개 할 것이다.”라는 가설 4가 지지되었다.

    이는 중학생이 사회적 위축을 많이 나타낼수록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것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뿐만 아 니라 부정적인 친구관계와 학업 무기력을 순차적으로 매개하여 스마트폰 의존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 한다. 또한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도와의 관계에 부정적인 친구관계와 학업 무기력의 영향을 더하면 총 설명량이 21.9%로 나타났다(F = 237.946[3, 2537], p < .001; 표 2, 그림 2, 표 3 참조).

    Ⅴ. 결론 및 논의

    본 연구는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력과 동시에 이들의 관 계에서 부정적인 친구관계와 학업 무기력이 갖는 직렬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즉, 스마트폰 의존을 설 명하는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의 영향력을 비롯하여 친구관계와 학업 무기력이 순차적으로 이 관계를 매개하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를 요약하고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은 스마트폰 의존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 1 을 지지하였다. 즉,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 성향이 높을수록 스마트폰 사용에 과의존하여 과도한 사용을 조절하기 어려운 것을 의미한다. 이는 청소년들이 심리적 사회적 위축으로 소외감과 외로움을 크게 느 낄수록 스마트폰과 같은 매체를 과의존하게 된다는 기존의 연구결과를 지지하는 것으로(강방글, 신혜 정, 2014;이영주, 박주현, 2014, 장성화, 조경덕, 2011), 자신을 고립시키는 사회적 위축이 지속되는 경우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고 의존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적 위축으로 인해 스마트폰에 의존 하게 되는 과정은 실제 대인관계에서 상호작용이 감소하는 원인으로 제시되며(강방글, 신혜정, 2014;방성아, 박희서, 2018) 이는 사회적 위축이 지속되는 경우 다시 스마트폰 과의존을 강화시키는 원인으 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둘째,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 사이에서 친구관계가 매개역할을 하는지를 살펴본 결 과, 본 연구에서는 부정적인 친구관계는 스마트폰 의존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가 설 2는 기각되었다. 즉,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은 부정적인 친구관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나, 부정적 친구관계가 스마트폰 의존도에 대한 영향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사회적 위 축이 친구관계와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된 선행연구들과 일치하는 결과로 사회적 위축은 또래 거부, 외로움, 우울 등과도 연관되며(김보영, 장은비, 2015;박병선 외, 2017), 친구들과의 적극 적 관계 형성에 취약하고, 사회적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고하는 연구들(박병선 외, 2017;정일영, 2016)을 지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부정적 친구관계가 중학생의 스마트폰 의존도에 유의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중학생 대상 연구에서 친구지지 혹은 친구관계가 스마트폰 중 독과 유의한 연관성이 없다는 연구(김희정, 박관성, 2019)와 또래애착이 스마트폰 중독경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연구들(장은영, 2015)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선행연구에서는 친구관계에서 청소년 의 상호작용 욕구가 충족되지 못할 때 스마트폰 사용을 통해 상호작용 욕구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작용하 여 스마트폰 과잉 사용과 연관(김혜영, 이영애, 2018;방성아, 박희서, 2018)이 될 것으로 예상하였으 나, 본 연구에서 부정적 친구관계와 스마트폰 의존도 간에 유의한 관련이 나타나지 않아 이와 관련된 다 양한 연구를 통한 검증이 필요하다. 이상의 결과에서 사회적 위축성향이 높을수록 부정적인 친구관계를 형성하게 되지만, 부정적 친구관계로 인해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것은 아님을 의미한다. 즉, 부정적인 친 구관계에서의 외로움을 달래는 보완목적으로 스마트폰에 의존한다기보다는, 혼자 지내는 것을 즐기고 편안하게 생각하는 사회적 위축의 특성으로 인해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셋째,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도 사이에서 학업 무기력은 스마트폰 의존을 예측하는 유의미한 변인이며, 사회적 위축은 학업 무기력을 매개로 스마트폰 의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 3은 지지되었다. 즉,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은 학업 무기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학업 무기력 은 다시 스마트폰 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도 사이에서 학 업 무기력의 매개효과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결과는 찾기 어려우나, 학업 무기력과 유사한 개념으로 살 펴본 연구들과 맥락을 같이 한다. 즉,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 특성이 학업 스트레스 및 학업 무기력에 영 향을 준다는 연구(감원정, 2019;금지헌 외, 2013)와 청소년의 학업 성적이 스마트폰 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된 연구(김희정, 박관성, 2019)들을 지지하는 결과이다. 이상의 결과는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은 직접적으로 스마트폰 의존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학업에 대한 개인적 통제와 동기를 낮 추고 소극적인 정서와 진로계획의 어려움을 겪는 등 학업 무기력에도 영향을 주며, 학업 무기력은 다시 스마트폰 의존에 영향을 준다는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중학교 시기는 이미 학업에 대한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위축으로 인한 개인의 특성이 학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이 에 대한 회피 대처 방안으로 학업 무기력을 경험하며, 스마트폰 사용은 이에 대한 탈출구 또는 도피처 로 작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넷째,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도 간의 관계에서 부정적 친구관계와 학업 무기력은 직 렬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 4는 지지되었다. 즉, 사회적 위축이 높은 중학생은 친구관계에 서 어려움을 느끼며, 부정적 친구관계는 학업 무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통해 다시 스마트폰 의존 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결과는 사회적 위축을 보이는 중학생의 경우 대인관계에서 고립되거나 소외 되는 등 부정적인 친구관계를 경험한다는 연구들(박병선 외, 2017;방성아, 박희서, 2018;Rubin et al., 2010)과, 친구관계와 학습활동 및 학교적응 또는 학업 스트레스와의 연관성(금지헌 외, 2013; 박 가화, 이지민, 2018; 박병선 외, 2017)을 보여주는 연구들, 그리고 학업 스트레스 및 학업 문제가 스마 트폰 의존에 대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김희정, 박관성, 2019;전혜숙, 전종설, 2019)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즉, 사회적 위축으로 인해 부정적인 친구관계와 나아가 학업 무기력을 경험하며, 이러한 부정적 친구관계와 학업 무기력이 순차적으로 매개하여 스마트폰 의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개인의 조절능력에 달린 것이 아니므로 개인의 문제만으로 여기기 보다 사회적 위축과 같은 개인의 심리적 요인과 더불어 중학생 시기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친구관계와 학교생활의 학업 등이 중요해지는 시기임을 동시에 고려해야 함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시사점을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이 직접적 으로 스마트폰의 의존도에 영향을 미치므로 스마트 의존도에 대한 중재방안들을 고려할 때 개인의 사 회적 위축과 같은 심리적인 요인들이 고려되여야 함을 알 수가 있다. 또한 청소년의 사회적 위축이 스 마트폰 과의존에 이르는 경로에서 다양한 보호요인을 찾아 강화하는 것을 통한 적극적인 예방 및 개입 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둘째,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이 부정적인 친구관계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이러한 영향력이 스마트폰 의존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특히 사회적 위축 특성을 보이는 청 소년들이 스마트폰 의존에 이르기 쉬운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해 다시 사회적 위축이 강화되어 심화되지 않도록 개인의 사회적 위축 특성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하 여 개입과 지도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셋째, 중학생의 위축행동과 스마트폰 의존도 사이에서 학업 무 기력이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위축 성향이 있는 중학생의 경우 학업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적절한 활동과 대처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넷째, 중학생의 위축행동과 스마트폰 의존도 사이에서 부정적 친구관계와 학업 무기력이 순차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나 스마트폰 의존도에 대 한 개입은 개인의 심리적 요인과 또래관계와 학교생활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을 모두 고려하여 다각적으 로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임을 시사하고 있다. 이 때,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접근에서 스마트폰 사용지 도나 중독예방 프로그램으로 그치거나, 사회적 위축에 대한 대인관계 지도, 학업 무기력에 대한 학습 프 로그램 등 각각의 단편적인 접근에서 나아가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차원에서의 중재 방안을 마련하는데 본 연구의 결과가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사회적 위축이 이후 발달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을 고려할 때 중 학생의 사회적 위축은 스마트폰 의존도에 대한 영향 이외에도 부정적 친구관계, 학업 무기력 등 다양한 양상으로 보여지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주목하여 세밀한 개입이 진행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본 연구에서는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이 스마트폰 의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과 더불어, 사회적 위축이 부정적 친구관계와 학업 무기력을 순차적으로 매개하여 스마트폰 의존도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효과가 있음이 검증되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스마트폰 의존도에 대한 원인으로 개인의 통제력 부족과 같은 ‘개인’ 문제로만 여기기보다, 중학생 시기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친구관계와 학교생활의 학업 등에서의 어려움을 동반하고 있으므로, 여러 방면에서의 고려가 필 요하며, 사회적으로 위축된 성향의 중학생들이 이러한 부정적 경로를 경험함을 밝힘으로써 이들의 올 바른 스마트폰 사용지도에 관한 적극적인 개입이 절실한 상황임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제한점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살펴본 청소년의 사회적 위축은 개인의 기질적인 특성뿐만 아니라 발달 맥락적인 환경적 요인의 결과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제안에 따라(민원홍, 손선옥, 2017) 추후 패널데이터가 공개되는 대 로 종단연구를 통해 관련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의 변화에 따라 관련 변인들과 스마트폰 의존도가 달라 지는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또한, COVID-19로 인해 학교 수업도 온라인으로 진행됨 에 따라 중학생의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할 수 밖에 없는 현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스마 트폰 의존도에 대해 단순히 많이 사용하는 측면보다 심리적 의존을 강화한 지속적인 연구를 제안한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의의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중학생의 스마트폰 의존 도에 대해 사회적 위축과 같은 개인적 변인 이외에 이 시기 비중이 커지는 친구관계와 학업 무기력 등의 환경적 변인들의 관련성과 경로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므로써 사회적 위축이 스마트폰 의존도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양상을 보여주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수준의 개입이 요청됨을 제안하였다. 특히 청소년 에게 점차 스마트폰 사용은 단순한 친구관계의 장 이외에 여가생활, 정보수집 등 생활 전반에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용한 학습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상황에 서, 스마트폰 의존도에 따른 부적응 예방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이라는 관점에 서 청소년에게 적합한 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Figures

    KFWA-25-3-271_F1.gif

    Diagram of paths from social withdrawal to smartphone dependency

    KFWA-25-3-271_F2.gif

    Diagram of paths from social withdrawal to smartphone dependency

    Tables

    Correlations Among Variables (N = 2541)

    ***<i>p</i><.001.

    The Sequential Mediation Effects of Negative Peer Relations and Academic Helplessnes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withdrawal and Smartphone dependency (N = 2541)

    ***<i>p</i> < .001.

    Testing Indirect Effect of Negative Peer Relations and Academic Helplessnes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withdrawal and Smartphone dependency (N = 2541)

    ***<i>p</i> <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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