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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4713(Print)
ISSN : 2288-1638(Online)
Korean Journal of family welfare Vol.25 No.4 pp.449-470
DOI : https://doi.org/10.13049/kfwa.2020.25.4.1

The Effect of Mentalization on Rejection Sensitivity of College Students

Ung Im Park, Eun Gyoung Lee
Professor, Dept. of Family and Human Welfare, Andong National University, Andong, Gyeongbuk, 36729, Korea
Researcher, Ewha Social Science Research Institute, Seoul 03760, Korea
Corresponding Author: Eun Gyoung Lee, Ewha Social Science Research Institute (E-mail:
leg6180@gmail.com)

November 3, 2020 ; November 25, 2020 ; December 7, 2020

Abstract

Objective:

The goal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internalized shame by anger regulat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mentalization and rejection sensitivity of college students.


Methods:

This study included 389 college students (males 160, 41.1%, females 229, 49.9%, M = 21.19, SE = 2.04). Participants completed self-report questionnaires designed to assess mentalization, anger regulation, internalized shame and rejection sensitivity. We analyzed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 between variables using PROCESS Macro model 7 methods(Hayes, 2013).


Result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internalized shame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mentalization and rejection sensitivity. Second, anger regulation moderated the relation between mentalization and internalized shame. Third, the mediating effect of internalized shame was moderated by anger regulation in the relation between mentalization and rejection sensitivity.


Conclusion:

This study suggested that anger regulation moderated the mediating effect of internalized sham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mentalization and rejection sensitivity. This study provides academic information that understands the importance of mentalization by confirming a protective factor of internal shame and rejection sensitivity.



대학생의 정신화가 거부민감성에 미치는 영향
분노조절에 의한 내면화된 수치심의 조절된 매개효과

박 응임, 이 은경

초록


    Ⅰ. 서 론

    최근 들어 우리 사회에서 ‘인정투쟁’이라는 용어가 유행할 정도로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 투쟁 하다시피 살아가면서 심리적 고통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강창욱, 2019). 이러한 현 상은 물질적 성취를 개인의 존재가치와 동일시하는 분위기로 인해 더욱 부추겨지고 있다. 이때 개인은 타인의 기준을 달성함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자 노력하며 경쟁심과 질투심이 강해지고 불안과 우울이 깊어지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특히 다른 사람들로부터 순혈주의와 같은 사회적 차별을 당해본 사람일수록 이러한 인정투쟁에 열중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타인에게 거절당하거나 쩔쩔매게 되는 상 황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 즉, 거부민감성을 형성하게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거부당하지 않고 주류 로 인정받기 위해 애를 쓰면 쓸수록 더욱 남의 평가를 자기만족의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더 큰 거부민감 성을 경험하게 되고 이러한 누적적 경험은 대인관계를 손상시키게 된다. 특히 대학생의 시기는 확장된 인간관계를 경험하면서 우정과 사랑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해야 하는 발달과업을 이루어야 하는 시기이 다(Erikson, 1963). 그러나 이때 친밀감을 형성하지 못하고 대인관계의 손상을 입는 경우, 고립감에 빠지게 된다. 따라서 대학생들이 남의 시선이나 평가, 보상 같은 외부 기준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긍 정적인 측면에 관심을 기울이고 스스로의 가치와 존엄을 유지하며 대인관계를 성공적으로 형성하기 위 해서는 거부민감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거부민감성은 정신화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화란 사고와 감정을 읽고 해석하는 것으로 자신과 타인의 마음상태에 대한 이해와 수용, 성찰 능력을 말한다(Allen, Fonagy, & Bateman, 2008). 따라서 정신화 능력이 미약한 경우, 타인의 의도와 행동을 오해하거나 왜곡하여 자신이 거부당 할 것 같은 작은 단서들에, 심지어 거부당하는 상황이 아닐 때조차 과잉으로 거부에 대한 불안이 활성 화된다(김용희, 2017; 박응임, 이은경, 2020). 그리고 이처럼 정신화 능력이 미약한 경우 타인뿐만 아 니라 자신의 마음상태를 집중하고 성찰할 수 있는 능력을 떨어뜨리고 감정과 사고가 제한되어 개인이 느끼는 모든 부정적 감정이 수치심에 묶이게 된다. 이러한 수치심은 만성적으로 자기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하게 함으로써 내면화된 수치심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러한 내면화된 수치심 역시 거부민감성 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임혜은, 한세영, 2016;Tangney & Dearing, 2002). 즉, 내면화 된 수치심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를 무가치하고 부적절한 사람으로 여기는 것처럼 다른 사 람들도 자신을 거부할 것으로 해석하여 거부 단서를 왜곡하고 과민하게 반응하며 불안해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와 같이 거부민감성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화와 내면화된 수치심의 관계를 고려할 때, 내면화 된 수치심은 정신화와 거부민감성 사이에서 매개역할을 할 것을 예상할 수 있다.

    한편, 분노조절은 정신화와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모두와 관련이 있는 변인으로 알려져 왔다 (김유영, 이희경, 2020; 박응임, 이은경, 2020; 변은실, 이주영, 2020; 임혜령, 이영순, 2017; Fonagy, 2001;Gao, Assink, Liu, Chan, & Ip, 2019;Markowitz, Milrod, Luyten, & Holmqvist, 2019, Nyström, Kjellberg, Heimdahl, & Jonsson, 2018). 즉, 분노조절을 잘하는 것은 높은 수준의 정신 화 능력과, 낮은 수준의 내면화된 수치심과 거부민감성과 관련이 있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분노를 과잉으로 표출하거나 억제하는 것과 같이 역기능적으로 분노표현을 하는 것은 미약 한 정신화 능력, 높은 수준의 내면화된 수치심과 거부민감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정신화가 내면화된 수치심을 통해 거부민감성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모형이 분노조절 수준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이상의 선행연구들을 통해 볼 때 대학생의 정신화는 거부민감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동시 에, 내면화된 수치심과 분노조절과도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거부민감성에 영 향을 미치는 심리적 변인을 동시에 고려하여 대학생의 정신화, 분노조절, 내면화된 수치심의 인과관계 를 검증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와 연구모형은 다음과 같다(Figure 1 참조).

    • 연구문제 1. 대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은 정신화가 거부민감성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하는가?

    • 연구문제 2. 대학생의 분노조절은 정신화가 내면화된 수치심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가?

    • 연구문제 3. 대학생의 정신화가 내면화된 수치심을 매개로 거부민감성에 미치는 영향은 분노조절에 의해 조절되는가?

    Ⅱ. 이론적 배경

    1. 대학생의 거부민감성

    거부민감성이란 대인관계에서 중요한 타인에 의해 거부당할 것이라는 불안한 기대 때문에 항상 거부 에 대해 민감하게 지각하고, 거부당하는 것에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인지적 정서 과정을 의미한다 (Feldman & Downey, 1994). 즉, 거부민감성이 높은 사람들은 타인에게서 보이는 거부의 단서에 과 도하게 주의를 집중하고, 이로 인해 자신이 거부당할 것이라고 인식하고, 이를 실제 거부로 지각하게 되 며, 불안, 분노, 우울 등의 방어적 정서를 경험하게 된다(Ayduk, Downey, & Kim, 2001;London, Downey, Bonica, & Paltin, 2007). 또한,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자신의 불편함을 솔직하게 표현하 지 않음으로써 상황이 개선될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이는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데 방해요인 으로 작용하게 된다(Cramer, Gallant, & Langlois, 2005).

    이러한 거부민감성의 발달은 거부민감성 모델로 설명할 수 있다(Ayduk et al., 2001;London, et al., 2007;Zimmer-Gembeck, Nesdale, Webb, Khatibi, & Downey, 2016). 거부민감성 모델에 서 거부민감성의 발생은 거부 경험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보고 있다. 즉, 어릴 때부터 부모와의 관계에서 지속적으로 거부를 당하는 경험은 성인까지 영향을 미쳐 타인으로부터 자신이 거부당할 것이라는 부정 적 기대를 하게 된다. 더구나 성인이 된 후라도 어떤 사회적 관계에서 반복적인 거부를 경험하게 되면 거부에 대한 기대를 만들어 내게 된다. 거부 경험은 거부 기대로 인한 불안과 분노를 만들어, 거부로 지 각하게 되고 상처, 분노, 자기 혹은 타인 비난과 같은 인지적 정서 반응으로 나타난다. 이는 다시 격앙 된 정서적 행동적 과잉반응으로 나타나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위험을 높이게 된다. 이러한 행동적 반응은 다시 타인으로부터 거부당하는 경험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불러일으킨다. 심지어 이러 한 악순환은 타인의 거부에 대한 역치 수준이 낮아지게 되고, 타인의 행동을 쉽게 거부로 지각하게 된 다(박명진, 양난미, 2017).

    특히 대학생의 경우 친밀감을 형성해야 하는 발달적 관점에서 볼 때, 원만한 대인관계 안에서 소속감 과 친밀감을 느끼며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경험이 자아를 확립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경험하는 거부민감성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더 큰 어려움으로 나타 난다(성정아, 홍혜영, 2014; Erikson, 1963;Levy, Ayduk, & Downey, 2001). 즉, 모호한 상황에 서 상대방의 반응을 거부로 왜곡하여 친밀감을 형성하는 과정을 불안하게 느끼며, 다른 사람의 행동을 부정적으로 귀인하여 거부로 지각하고, 이로 인한 방어적 행동을 취하기 때문에 스스로 강한 고립감을 경험하게 된다. 이처럼 대학생의 대인관계 안에서 거부민감성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변인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대학생들이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형성 하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

    2. 대학생의 정신화와 거부민감성의 관계

    거부민감성이 다른 사람에게 거부당하는 것에 과잉 반응하는 인지적 정서 행동이라고 볼 때(Feldman & Downey, 1994), 거부민감성은 대인관계에서 정서적 각성을 인지적으로 다루는 정신화의 개념과 관련하여 생각해볼 수 있다.

    정신화란 자신과 타인의 행동의 의미를 해석할 때 개인의 감정, 욕구, 신념 등에 기반하여 파악하는 능 력을 말한다. 즉, 자신과 타인의 생각과 감정에 대해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태도로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 일정한 거리를 두고 성찰적인 태도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김경은, 정남운. 2018; Bateman & Fonagy, 2006; Fonagy & Bateman, 2016; Main, 1991). 이러한 정신화는 개인이 태어나면서부터 양육자와 맺게 되는 관계 속에서 발달하게 된다. 예를 들어 부모와 자녀 사이에 안정애착을 형성하는 경우, 부모 는 영아가 보이는 정서적인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적절한 반영을 하게 된다. 이 과정 속에서 영아 는 부모의 마음을 탐색해보는 경험을 하게 되고, 이러한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생각과 느낌, 신념, 행동을 정확히 지각하고, 바르게 파악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정신화 기능을 습득하게 된다. 이는 다시 긍정적인 내적작동모델로 발달하게 되어 타인의 의도를 긍정적인 것으로 해석하고 부정적인 행동은 일시적이며 변화 가능한 것으로 지각하게 된다. 그러나 불안정 애착을 형성하는 경우, 애착 대 상자가 충분히 반응적이지 않아 신뢰할 수 없어 부정적인 내적작동모델을 형성하게 된다. 이로 인해 타 인의 생각과 느낌, 행동을 부정적인 것으로 해석하고, 타인의 부정적인 행동을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된다(Fonagy & Bateman, 2016;Fonagy & Target, 1997).

    따라서 정신화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타인의 정서나 생각에 대해 여유를 갖고 깊이 생각해볼 수 있으 며, 같은 사건이라도 사람에 따라 다양한 관점에서 다르게 해석될 수 있음을 인정하고, 타인의 부정적인 생각은 충분히 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왜곡하여 인식하지 않는다 (Bateman & Fonagy, 2010). 반면에 정신화 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정신 과정에 대해 정 확히 표상하지 못하고 대인관계에서 타인의 의도와 행동을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으로만 해석하거나, 타 인의 감정을 왜곡하고, 역기능적인 의사소통 양식을 사용한다. 따라서 불안이 야기되는 상황에서 정서조 절, 충동조절과 같은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즉, 정신화 수준이 낮은 경우 자신과 타 인의 감정과 생각, 신념, 행동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해, 타인이 자신을 거부할 것만 같은 상황이 예상되는 것만으로도 불안을 느끼며 거부를 예민하게 과잉으로 지각하고 반응하게 된다(박응임, 이은경, 2020). 그러므로 정신화 능력의 손상은 타인의 의도와 행동이 실제 자신을 거부하는 것이 아닐 때조차 자신을 거 부하는 것으로 지각하여 거부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거부에 대한 대처 행동에 노력을 쏟고 몰두하게 된다 (김용희, 2017). 따라서 낮은 수준의 정신화 능력은 거부민감성을 높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3. 대학생의 정신화와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의 관계

    대학생의 거부민감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내면화된 수치심이 밀접한 연관을 갖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내면화된 수치심이란 자기 자신에 대한 전체적인 부정적 평가에서 오는 정서로, 자신에 대한 열등감, 무가치함, 무력감, 부적절감 등이 내면화되어 만성적으로 개인이 자기(self)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과 경험을 하는 심리적 상태를 말한다. 이는 주로 영유아기에 애정 철회와 같은 부정적인 양육을 경험하였을 때 발달하게 된다(Allan, Gilbert, & Goss, 1994;Tangney & Dearing, 2002). 내면화 된 수치심은 부정적인 자아상에 과몰입하여 스스로 부적절하고 무가치한 존재로 고착화된다. 이러한 부정적인 자의식으로 인해 대인관계에서 경험하는 상호작용에 대해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여 과민반 응을 일으키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거부당할 것을 두려워하고, 이때 발생하는 거부 단서들을 왜곡하거 나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며 불안해하는 경향을 보인다(임혜은, 한세영, 2016). 이처럼 내면화된 수치심이 높은 경우 자기 자신에게 적대감을 갖게 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서도 자신이 부정적으 로 평가받고 거부당할 것이라는 거부민감성을 높이게 된다(Lewis, Alessandri, & Sullivan, 1992). 즉, 자기에 대해 스스로를 수치스럽게 여기는 부정적인 내적 심리기제는 자기 방어적인 태도로 스스로 를 수용하지 못하게 되고 타인도 자신을 거절할 것이라 여기게 된다(차혜련, 김종남, 2016). 그리고 타 인으로부터 비난이나 비판을 받을 상황을 걱정하게 되고 이러한 유기에 대한 두려움은 거부 상황에 더 욱 민감하게 만든다(Lewis, et al., 1992). 한편, 내면화된 수치심은 정신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화란 마음이론과 달리 타인뿐만 아니라 자신의 심리상태를 헤아리는 과정이자 개인의 주관적 심리상태를 기초하여 자신의 행동을 해석하 는 정신과정도 포함한다(Bateman & Fonagy, 2006). 이러한 정신화 능력에 손상이 있을 경우 자신의 마음상태를 집중하고 성찰할 수 있는 능력을 떨어뜨게 된다. 이때 감정이 억제되고 사고가 제한되어 개인 이 느끼는 모든 부정적 감정이 수치심에 묶이게 된다(shame-bound; Bradshaw, 1988). 즉, 정신화를 통해 자신의 내면에 대한 통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폭넓은 감정을 경험하는 것을 방해받게 되 고, 어떤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마다 수치심으로 고착된다. 특히 내면화된 수치심을 특징으로 하는 경 계성 성격장애의 치료 기제로 정신화 기반치료(mentalization-based treatment: MBT)가 활용되었을 때, 자살행동, 자해행동, 입원율의 감소와 같은 효과성이 입증됨으로써 정신화 능력이 내면화된 수치심의 보호요인으로 작용함을 알 수 있다.(Bateman & Fonagy 1999;Chiesa & Fonagy, 2014).

    이를 종합하면 개인이 자신의 심리상태와 행동을 해석하는 정신과정의 능력인 정신화의 손상이 자신의 마음을 집중하여 들여다보는 것을 어렵게 하여 자신에 대한 부적절감, 무력감, 무가치함을 만성적으로 느 끼는 내면화된 수치심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이러한 내면화된 수치심은 다른 사람들도 자신에 대해 부정 적 평가를 하고 거부할 것이라는 투사를 통해 거부민감성을 높이게 된다. 따라서 정신화와 내면화된 수치 심, 거부민감성은 애착 이론의 내적작동모델에서 발달하는 심리적 기제로 서로 관련을 가지며, 특히 내면 화된 수치심은 정신화 능력과 거부민감성 사이에서 매개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4. 대학생의 정신화와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분노조절의 관계

    분노조절이란 분노 상태를 자각하고 스스로 여러 방법으로 분노를 가라앉히고, 냉정함을 유지하여 타인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화를 적응적인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Spielberger, Reheiser, & Sydeman, 1995). 이러한 분노조절을 위해서는 자신의 분노를 완화시키는 능력과 동시에 조망 수용 능력이 필요한데, 이는 정신화 능력과 관련된다. 즉, 정신화 수준이 높은 경우, 상위인지가 잘 발현되어 개인의 마음 상태를 기반으로 자신과 타인의 행동에 대한 의미 이해가 가능하여 성찰적으로 반응하게 됨 으로써, 자동적이고 감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낮아진다(허유림, 2018; Fonagy, 2001;Markowitz, et al., 2019).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정신화가 미약한 경우, 자신과 타인의 정신작용을 제대로 인 식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발달하지 못해 분노를 조절해야 하는 상황에서 분노를 과잉으로 표출하거나 억압하게 된다(김용희, 2017; 박응임, 이은경, 2020; 허유림, 2018).

    그리고 분노조절은 내면화된 수치심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즉, 내면화된 수치심을 경 험하는 사람들은 수치심을 느끼는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치심을 느끼며 만성적으로 자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이때 자신을 향했던 적대감을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 는 생각하여 외부로 투사되고, 정서에너지의 방향이 타인초점적이 되어 분노를 폭발하고 격노하게 되 거나 정서에너지의 방향이 자기초점적이 되어 처음에는 감정을 억제하면서 상대방에게 앙심을 품게 되 고, 누적된 분노억제가 한계에 다다르게 되면 분노를 폭발하게 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모든 부정적 감정은 다시 수치심으로 유발되고 고착되어 더욱더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다루지 못하게 된다(이진, 송 미경, 2017; 임혜령, 이영순, 2017; 조영희, 정남운, 2016;Nyström, et al., 2018).

    또한 분노조절은 거부민감성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부민감성이 높은 사람들은 거부 상황에서 받은 신호 간에 심적 연상(Mental association)이 형성되어 거부에 대해 더욱 방어적인 태세 를 취하게 되고 적대적인 분노표출을 하게 된다. 그리고 거부신호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타 인의 모호한 행동조차 의도적인 거부로 해석하고 상처 받으며 분노하여 이를 공격성으로 표출하게 된 다. 그러나 타인과의 관계에서 거부당하는 것이 두려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갈등을 피하기 위해 자신을 지나치게 희생하거나 자기침묵과 같은 수동적이고 회피적인 태도로 자신의 분노를 억제하 는 경향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김유영, 이희경, 2020; 박응임, 이은경, 2020; 변은실, 이주영, 2020; Gao, et al., 2019;Zimmer-Gembeck, et al., 2016).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분노조절의 수준이 높은 것은 정신화 능력이 높고, 내면화된 수치심과 거부 민감성 수준이 낮은 것과 관련이 있으며, 분노조절 수준이 낮은 것은 정신화 능력이 낮고, 내면화된 수 준과 거부민감성 수준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처럼 분노조절과 각각 변인들 간의 관계를 살 펴본 연구들은 있으나, 위 모든 변인들 간의 관계를 고려하여 분노조절의 조절효과를 살펴본 논문은 찾 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탐색적 차원에서 분노조절을 조절변인으로 설정하여 정신화와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종합적으로 변인들 간의 관계를 고려해볼 때, 정신화가 내면화된 수치심을 통해 거부민감성에 영향 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매개모형은 분노조절 수준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날 것을 예측할 할 수 있 다. 그러나 이때 내면화된 수치심이나 거부민감성이 높은 경우 분노를 과잉으로 표출하기도 하지만 분 노를 억제하는 양상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분노를 억제하는 것은 분노를 조절하는 것과 겉으로 분노를 표현하지 않는다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분노억제는 분노를 느끼면서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회피하고 속으로 비판하는 역기능적 분노표현인 반면, 분노조절은 자신의 분노감정을 참고 타인을 이 해하려는 노력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명확하게 구별된다(김유영, 이희경, 2020). 즉, 정신화 능력과 상 호작용을 통해 의도적으로 자신을 통제할 수 있을 때 진정한 분노조절이 가능하며, 정신화 능력이 미약 한 경우 겉으로는 분노를 표출하지 않더라도 오히려 분노를 역기능적으로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정신화와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간의 관계를 고려하여 매개 모형을 설정하고 이들과 관련이 높은 분노조절을 동시에 고려하여 분노조절의 수준에 따라 매개효과가 달라지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Ⅲ. 연구방법

    1. 연구 대상

    본 연구는 경상북도 A시에 있는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 389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연구대상자의 성별은 남학생 160(41.1%)명, 여학생 229(58.9%)명으로 나타났으며, 연구대상자의 학년은 1학년이 88(22.6%)명, 2학년이 112(28.%)명, 3학년이 108(27.7%)명, 4학년이 81(20.8%)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21.19(SE = 2.04)세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들은 대부분은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지 않는 것으 로 나타났으며(316(81.2%)명),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경우는 73(18.8%)명이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 경제생활을 하는 경우가 185(47.6%)명, 부모님께 용돈도 받으면서 아르 바이트를 병행하는 경우가 145(37.3%)명, 오직 아르바이트로만 생활하는 경우는 47(12.1%)명 순으 로 나타났다.

    2. 측정도구

    1) 정신화

    대학생의 정신화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박세미(2016)가 Peter Fonagy(2003)의 정신화 이론을 바 탕으로 개발한 정신화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자기 및 타인에 대한 성찰(6문항), 타인의 마음에 대한 확신(5문항), 정서자각 실패(5문항), 경직된 사고(9문항)를 측정하는 2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들은 5점 Likert 척도로 대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경험에 대해 비슷하게 지각하는 정도에 따라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까지 평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자기 및 타인에 대한 성찰과 타인의 마음에 대한 확신은 원점수를 그대로 사용한 반면, 부정적 정신화 수준을 측정하는 정서 자각 실패와 경직된 사고의 문항에 대해서는 역점수화 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정신화 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문항의 예로는 “내가 느끼는 감정의 의미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중요하다.”를 들 수 있 다. 본 연구에서 대학생의 정신화 척도의 신뢰도는(Chronbach’s α)는 .863으로 나타났다.

    2) 분노조절

    대학생의 분노조절을 측정하기 위해 한덕웅과 전겸구, 이장호(1997)가 Spielberger와 Krasner, Solomon(1988)의 상태-특성 분노표현 척도를 타당화한 한국판 상태-특성 분노표현척도(State- 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Korean Version: STAXI-K)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분노조 절(8문항), 분노표출(8문항)와 분노억제(8문항)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분노조절에 해당하는 8문 항만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각 문항들은 5점 척도로 측정되었으며, 대학생들이 자신이 경험한 분노를 평소 어떻게 조절하는지에 따라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까지 평정하였으며, 점 수가 높을수록 분노조절을 잘 하는 것을 의미한다. 문항의 예로는 “나는 화가 나더라도 침착하게 자제할 수 있다.”를 들 수 있다. 대학생의 분노조절 척도의 신뢰도는(Chronbach’s α)는 .779으로 나타났다.

    3) 내면화된 수치심

    대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을 측정하기 위해 Cook(1987)이 개발하고 이인숙과 최해림(2005)이 타 당화한 수치심 척도(ISS: Internalized Shame Scale)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부적절감(10문항)과, 공허(5문항), 자기처벌(5문항), 실수불안(4문항), 응답편향성을 방지하기 위한 문항(6문항)으로 구성 되었다, 이 척도는 5점 Likert 방식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대학생들이 내면화된 수치심을 높게 지각하 는 것을 의미한다. 문항의 예로는 “나는 부적절함을 강하게 느끼고 자신에 대한 회의로 가득 차 있다”를 들 수 있다. 대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의 신뢰도(Chronbach’s α)는 .952으로 나타났다.

    4) 거부민감성

    대학생의 거부민감성을 측정하기 위해 박명진과 양난미(2017)가 개발한 한국 대학생의 거부민감성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예기분노(5문항), 예기불안(4문항), 과잉반응(4문항), 거부지각(3문항) 을 측정하는 1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각 문항들은 5점 Likert 척도로 대학생들이 대인관계 속에서 느끼는 거부에 대한 불안 정도에 따라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까지의 범 위로 평정하도록 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점수가 높을수록 대학생이 다른 사람들의 관계에서 거부에 대해 민감한 성향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 문항의 예로는 “관계가 점점 멀어진다고 생각되면 짜증이 나 거나 화가 난다.”를 들 수 있다. 대학생의 거부민감성의 신뢰도(Chronbach’s α)는 .919로 나타났다.

    3. 연구절차

    본 연구는 본 조사를 실시하기 전에 설문지의 소요시간과 문항의 이해 정도에서 문제점을 확인하기 위해 2019년 9월 경상북도 A시에 있는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 였다. 그 결과 대학생들이 설문지에 응답함에 있어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예비조사 문항을 그대로를 본 조사에 사용하였다. 본 조사는 2019년 10월에 A시에 있는 대학에 재학 중인 394명을 대상으로 본조사 를 실시하였다. 본조사에서는 대학생들이 조사에 대한 접근성을 고려하여 온라인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계오, 2000;이윤석, 심규선, 조민희. 2018). 그 결과 최종적으로 394부가 수집되었으나, 불성실한 응답과 누락 된 응답이 있는 5부의 자료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389부의 자료만을 사용하였다.

    4. 자료분석

    본 연구의 자료분석을 위해 SPSS 22.0(IBM Co., Armonk, NY)와 SPSS Process Macro (Hayes, 2013)를 사용하였다. 먼저 SPSS 22.0(IBM Co., Armonk, NY)을 사용하여 연구대 상자의 인구통계 학적 특성과 측정도구들의 신뢰도,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SPSS Process Macro 3.4 (Hayes, 2013)를 사용하여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정선호와 서동기(2016)가 제안 한 순서에 따라 먼저 Process Macro 4 모형을 이용하여 매개효과를 검증한 후, Process Macro 1 모 형을 이용하여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때 Johnson- Neyman 기법으로 조절효과가 유의미한 조절 변수의 범위를 구하고 독립변수와 조절변수 평균에서 ±1SD인 지점을 연결하여 그래프로 나타내 두 변인 간 상호작용 양상을 살펴보았다(Aiken & West, 1991). 그리고 Process Macro 7 모형을 이용하 여 조절된 매개모형을 분석하였다. 이때 부트스트래핑 (bootstrapping) 방법을 사용하여 조절변수에 따른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한편 Hayes(2013)는 Process Macro의 결과에 나타난 모든 효과는 비표준화 계수(B)가 표준화 계수(β)보다 자료를 정확하게 반영한다고 제안하였다. 따라서 본 연 구에서는 모든 효과를 비표준화 계수(B)로 보고하였다.

    Ⅳ. 연구결과

    1. 기초분석

    먼저 왜도와 첨도의 절대값을 통해 자료의 정규분포성을 확인한 결과 왜도의 절대값이 3 이하, 첨도 의 절대값이 7 이하로 나타나 모두 정규분포를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Kline, 2016). 다음으로 대 학생의 정신화, 분노조절, 내면화된 수치심, 거부민감성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대학생의 정신화는 분노조절과는 정적상관이(r = .365, p<.001), 내면화된 수치 심과 거부민감성과는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 s = -.547 ∼ -.428, p<.001). 그리고 분노 조절은 내면화된 수치심과 거부민감성 모두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 s = -.215 ∼ -.214, p<.001). 마지막으로 내면화된 수치심과 거부민감성은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 s = .569, p<.001; <Table 1>). 이는 대학생의 정신화 수준이 높은 것과 분노조절 수준이 높은 것, 내면화된 수 치심이 낮은 것, 거부민감성이 낮은 것 간에 관련이 있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분노조절 수준이 높은 것과 내면화된 수치심이 낮은 것, 거부민감성이 낮은 것 간에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리 고 내면화된 수치심이 높은 것과 거부민감성이 높은 것과 간에 관련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때 모든 변 인들의 상관관계의 방향이 이론적 근거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대학생의 정신화와 거부민감성 간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의 매개효과

    대학생의 정신화가 내면화된 수치심을 통해 거부민감성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Process Macro 4 model을 이용하여 매개효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모형 1에서 대학생의 정신 화가 거부민감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고(B = - .78, p < .001), 모형 2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에 대해 서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B = - .93, p < .001). 모형 3에서 매개변인인 내면화된 수치심이 거부민 감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B = .51, p < .001), 이 때 정신화가 거부민감성에 미치는 영향력은 감 소한 것으로 나타났다(B = - .31, p < .001).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의 정신화가 거부민감성에 미치는 영향을 내면화된 수치심이 부분적으로 매개하고 있음을 나타낸다(Table 2).

    3. 대학생의 정신화와 내면화된 수치심 간의 관계에서 분노조절의 조절효과

    대학생의 정신화가 내면화된 수치심에 미치는 영향을 분노조절이 조절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Process Macro 1 model을 활용하여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먼저 Table 3과 같이 대학생의 내면화 된 수치심에 대한 정신화와 분노조절, 그리고 이 두 변인의 상호작용의 설명량은 32%로 나타났다(F = 60.45(3, 385), p < .001). 다음으로 정신화와 분노조절의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B = - .51, p < .05), 정신화가 내면화된 수치심에 미치는 영향이 분노조절에 의해 조절된다고 할 수 있다 (Table 3). 다음으로 Johnson-Neyman 기법으로 분노조절의 유의미한 범위를 산출한 결과 2.29~ 5.00까지 98.97%의 측정값에서 조절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분노조절의 조절효과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정신화와 분노조절의 평균을 중심으로 ±1SD 지점을 연 결하여 그래프로 제시하였다(Figure 2). 두 단순회귀선 기울기의 유의성을 검증한 상호작용 그래프에 서 나타난 결과는 Table 4에 제시하였다. 그 결과 분노조절이 낮은 집단(-1SD)에서 효과크기 B = - .68(t = -11.14, p < .001, 95% CI [-.89, -.47]), 분노조절이 높은 집단(+1SD)에서 효과크기 B = - 1.17(t = 16.70, p < .001, 95% CI [-.80, -.22])로 신뢰구간에서 상한값과 하한값 사이에 0이 포함되지 않아 효과크기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즉, 대학생이 분노조절 수준이 높은 집 단과 낮은 집단에서 모두 정신화 수준이 높아질수록 내면화된 수치심이 감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대학생이 분노조절 수준이 낮은 집단보다 분노조절이 높은 집단에서 정신화 수준이 높을수록 내면화된 수치심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분노조절 수준이 높은 집단에서 정신화 수준이 낮을 경우, 내면화된 수치심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대학생의 정신화가 거부민감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분노조절에 의한 내면화된 수치심 의 조절된 매개효과

    대학생의 정신화가 내면화된 수치심을 매개로 하여 거부민감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노조절이 조절하 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Process Macro 7 model을 활용하여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대학생의 정신화는 내면화된 수치심에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며(B = - .92, p < .001), 내면화된 수치 심은 거부민감성에 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B = .51, p < .001). 그리고 대학생의 정 신화와 거부민감성 사이에 내면화된 수치심의 매개효과는 분노조절에 의해 조절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 타났다(B = - .51, p < .001). 이는 정신화 능력이 내면화된 수치심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다시 거부민 감성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효과가 분노조절의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뜻한다(Table 5). 따라서 위 조절된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부트스트랩 방법으로 신뢰구간을 확인하여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즉, 조절변인인 분노조절을 평균 ±1SD 집단으로 나누어 대학생의 정신화와 거부민감성 사이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의 매개효과에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신뢰구간 95%의 상한 값과 하한값 사이에 0을 포함하고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분노조절의 평균 ±1SD집단 모두 신 뢰구간 내에서 0을 포함하고 있지 않으므로 대학생의 정신화가 거부민감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분노조 절에 의한 내면화된 수치심의 매개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6, Figure 3).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의 분노조절 수준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에서 모두 정신화 수준이 높을수록 내면화된 수치심을 낮추는 반면에, 내면화된 수치심이 높아질수록 거부민감성이 높아지는 매개효과가 유의미한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분노조절 수준이 높은 집단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의 매개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B = - .60, CI[-.77~-.45]. 즉, 대학생의 분노조절 수준이 높 은 집단에서 분노조절이 낮은 집단보다 정신화 수준이 높을수록 내면화된 수치심이 더 낮아지고, 이는 다시 거부민감성을 더 낮추는 것을 의미한다.

    V. 결론 및 논의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정신화가 거부민감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그 경로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그리고 대학생의 분노조절이 정신화와 내면화된 수치심의 관계를 조 절하는지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대학생의 정신화가 내면화된 수치심을 통해 거부민감성에 미치는 영향 을 분노조절이 조절하는지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연구결과와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정신화는 거부민감성에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학생의 정 신화 수준이 낮을수록 거부민감성을 높게 지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정신화와 거부민감 성의 관계를 부적으로 보고한 선행연구들을 지지하는 결과이다(김용희, 2017, 박응임, 이은경, 2019, Fonagy & Bateman, 2016;Fonagy & Target, 1997). 이는 정신화 수준이 높을수록 다른 사람의 의도와 행동을 정확하게 이해함으로써 거부에 대한 단서를 왜곡하지 않을 수 있으며, 타인의 거부에서 도 일시적인 것으로 해석하고 변화될 것으로 받아들여 거부에 대한 민감성을 낮출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정신화 수준이 미약한 경우 타인의 의도와 행동을 정확하게 해석하지 못하고 특히 거부의 단서 에 과도하게 민감한 반응으로 보이며, 항상 자신이 거부당할 것이라고 인식하고 이를 실제 거부로 지각 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타인의 마음상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수용, 성찰 능력인 정신화가 거 부민감성의 보호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들이 거부민감성으 로 인해 발달과업인 친밀감을 형성하지 못하고 고립감을 느껴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을 때, 그들을 돕기 위한 실제적 상담 개입 방법으로 정신화 증진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따라서 대학생들의 원만한 대인관계 증진을 위해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객관적이고 이성 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성찰적 태도와 같은 심리적 자원을 마련할 수 있는 정신화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 하여 거부에 대한 민감성을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

    둘째, 대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은 정신화와 거부민감성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학생의 정신화는 내면화된 수치심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다시 거부민감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정신화가 거부민감성에 미치는 영향력은 감소하였다. 이는 정신화와 내면화된 수치심 과의 관계, 그리고 내면화된 수치심과 거부민감성과의 관계를 각각 보고한 선행연구들과 일치하는 결과 이다(임혜은, 한세영, 2016; 차혜련, 김종남, 2016; Bateman & Fonagy, 2006; Bateman & Fonagy 1999;Chiesa & Fonagy, 2014). 즉, 정신화 능력이 높은 개인은 타인의 의도와 행동뿐만 아니라 자 신의 심리상태를 헤아리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사고를 객관적으로 해석하여 내면화된 수치심의 수준을 낮출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정신화 능력에 손상이 있는 경우, 자신의 마음상태를 성찰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져 감정과 사고가 억제되고 제한되어 개인이 느끼는 무능감, 무가치함, 열등감, 부 적절감 등 모든 부정적인 감정이 만성적인 수치심으로 고착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러한 내면화 된 수치심은 자기 스스로에게 하는 평가를 다른 사람에게도 받게 될 것이라고 투사함으로써 타인으로 부터 거부당하는 것에 주의 집중하고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거부민감성으로 이어진다. 정신화, 내면화 된 수치심, 거부민감성은 모두 어릴 때 부모와의 관계에 영향을 받는 애착 이론의 내적작동모델에서 발 달하는 심리적 기제이다. 즉, 어릴 때 부모로 충분히 공감과 반응을 경험하지 못할 경우, 자신과 다른 사람의 마음을 탐색해볼 수 있는 경험이 부족하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정서와 사고를 정확하 게 파악하지 못하는 정신화 능력의 손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자신의 마음상태에 집중하지 못하 고,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지 못하여 부정적인 감정들은 모두 수치심으로 묶이게 된다. 이처럼 정신화 능력의 미약함은 자기에 대한 잘못된 정서와 사고의 해석으로 내면화된 수치심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 시 다른 사람에 대한 부정확한 정서와 사고의 해석으로 확장된다. 즉, 자기 스스로에 대한 만성화된 내 면화된 수치심의 방어기제로 투사나 전가를 사용함으로써 자기 수용의 어려움이 타인도 자기를 거부할 것이라는 기대와 불안, 두려움을 갖게 하고 거부당하는 상황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게 된다. 이러한 결 과는 애착 형성을 통한 대인관계의 청사진으로 작용하는 내적작동모델 안에서 심리적 기제의 작동 과 정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밝혀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따라서 거부민감성으로 대인관계에 고통을 경험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대인관계의 문제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 는 내면화된 수치심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나아가 개인의 감정, 욕구, 신념 등에 기 반하여 자신과 타인의 행동의 의미를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신화 수준을 높이는 개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시사점을 확인할 수 있다.

    셋째, 정신화와 내면화된 수치심의 관계에서 분노조절의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즉, 분노조절 수준이 낮은 집단보다 높은 집단에서 정신화 능력이 증가될수록 내면화된 수치심이 더 많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노조절이 정신화의 손상으로 내면화된 수치심이 높아지는 관계를 완화할 수 있는 완 충작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정신화와 분노조절의 관계, 그리고 내면화된 수 치심과 분노조절의 관계를 각각 밝힌 연구들을 통해 해석할 수 있다(김용희, 2017; 김유영, 이희영, 2020; 박응임, 이은경, 2020; 변은실, 이주영, 2020; 허유림, 2018;Gao, et al., 2019;Zimmer- Gembeck, et al., 2016). 즉, 정신화를 통한 자신과 타인의 의도와 행동에 대해 정확한 해석을 기반으 로 분노를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완화시키는 경우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자아상에 과몰입하는 내 면화된 수치심을 약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정신화가 미약한 경우, 자신과 타인에 대한 통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분노에 대해 역기능적으로 표출함으로써 이러한 부정적 감정들이 자신을 향한 만성적 인 수치심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분노조절이 잘 이루어지는 집단에 서 정신화 수준이 낮은 경우를 살펴보면, 분노조절이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내면화된 수치심이 높 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정신화를 기반으로 한 의도적인 분노조절이 아닌 경우, 단순히 분노 를 억제함으로써 겉으로는 분노를 표출하지 않고 분노를 조절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이러한 분노는 자신에게 내사되어 내면화된 수치심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개인의 부적절 한 정서와 행동을 자발적으로 조절하는 의도적 통제(effortful control) 수준이 높은 경우 내면화된 문 제행동을 덜 보인 반면, 행동억제 기질(inhibition)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자신의 부정적 정서를 다스 리는데 온통 집중되어 외부 자극에 반응하지 못하고, 그 결과 사회적 위축과 불안, 우울과 같은 문제를 보고하는 연구들과 일맥상통하는 결과이다(김재희, 김현경, 2017; 김지연, 박영신, 2016;Allan & Lonigan, 2011; Eisenberg et al., 2003; Eisenberg, Spinrad, & Eggum, 2010). 즉, 정신화가 기반이 된 분노조절은 내면화된 수치심의 보호요인이 될 수 있으나, 정신화가 미약하여 자신과 타인의 정신작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분노를 억제하는 역기능적인 분노조절은 오히려 내면화된 수치심 을 높이는 위험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결과이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는 분노조절이 무조 건적으로 참고 인내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분노를 일으키는 상황에서 자신과 타인의 정서와 사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할 수 있는 정신화 능력과 함께 작용할 때 내면화된 수치심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대학생의 정신화와 거부민감성 간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의 매개효과가 분노조절 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분노조절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 모두에서 대학생의 정신화 수준이 높을수록 내면화된 수치심 거쳐 거부민감성을 감소시키는 경로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대학생의 정신화와 거부민감성 사이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이 매개역할을 할 때, 분노조절 수준이 높은 대학생이 분노조절 수준이 낮은 대학생에 비해 위 경로의 영향력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조절된 매개효과에 대한 선행연구가 없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운 실정이나, 분노조절을 잘하는 경우, 정신화 수준이 높고, 내면화된 수치심과 거부민감성이 낮게 나타난다는 변인 간 관련성 연구들을 살펴 볼 때, 이러한 연구들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김유영, 이희영, 2020; 박응임, 이은경, 2020; 변은실, 이주영, 2020; 임혜령, 이영순, 2017; Fonagy, 2001;Gao, et al., 2019;Markowitz, et al., 2019, Nyström, et al., 2018). 이는 분노조절을 잘하는 대학생이 정신화 수준이 높을수록 자 신의 심리상태를 잘 헤아릴 수 있고, 이는 자신에 대한 통찰이 잘 이루어져 쓸데없이 자신에 대한 부정 적인 평가와 감정을 모두 수치심으로 내면화시키고 고착시키는 과정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경 로는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감정과 사고에 대해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 동시에 자신에 대한 부정적 인 감정에 대한 투사가 다른 사람에게 일어나 타인으로부터 거부당할 것 같은 기대와 불안 등을 경험하 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거부민감성의 수준을 낮출 수 있다. 즉, 거부민감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자신의 분노 상태를 잘 지각하고 냉정함을 유지하여 분노를 완화하려고 노력하며 이 사회에서 용인될 수 있는 방법으로 자신의 화를 표출하는 분노조절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대학생의 거부민감성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분노조절 수준을 높여 정신화가 내면화된 수치심과 거부민감성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사용된 변인 들 중 내면화된 수치심이나 거부민감성의 경우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특성을 묻는 문항으로 대학생들 이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작성하기보다 사회적 바람직성이 반영되었을 수 있다. 따라서 인터뷰와 같은 질적인 정보를 함께 얻거나 실험관찰을 고안함으로써 측정의 객관성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대 학생의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거부민감성을 고려하였으나,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다 양한 영역이 있고 포괄적이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변인들을 고려하여 대학생의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 치는 변인들을 통합적으로 연구하고 확장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를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 연구는 애착 과정에서 형성되는 내적 작동모델에서 거부민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내적 과정을 심층적으로 탐색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즉, 정 신화 기능이 미약한 경우 자신을 향한 적대감이 내면화된 수치심으로 그리고 자신을 향한 내면화된 수 치심이 타인에게 투사되어 거부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만들어 거부민감성을 형성하게 되는 내적 과정 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대학생의 거부민감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들의 관계를 지금까지 연구된 바 없는 조절된 매개효과를 통해 살펴보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는 대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이 정신 화와 거부민감성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과정에서 분노조절이 조절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나, 정신화 에 기반한 분노조절이 내면화된 수치심과 거부민감성을 보호할 수 있는 변인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는 대학생의 긍정적인 대인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상담과 개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중요 한 이론적 기초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Figures

    KFWA-25-4-449_F1.gif

    Diagram of paths from mentalization to rejection sensitivity

    KFWA-25-4-449_F2.gif

    Interactional effect of anger control between mentalization and internalized shame.

    KFWA-25-4-449_F3.gif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internalized shame by anger control

    Tables

    Correlations Among Variables

    (N = 398)

    Mediating Effect of Internalized Shame Between Mentalization and Rejection Sensitivity

    (N = 389)

    Moderating Effect of Anger Control between Mentalization and Internalized shame

    (N = 389)

    Significance of the Simple Slopes

    (N = 389)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Academic Internalized shame by Anger control

    (N = 389)

    Significance of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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