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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4713(Print)
ISSN : 2288-1638(Online)
Korean Journal of family welfare Vol.27 No.3 pp.331-354
DOI : https://doi.org/10.13049/kfwa.2022.27.3.5

The Mediating Effect of Self-Regulation Abilit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ption of Parenting Attitude and Online Video Use Time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Hyun-Min Hong, Ung-Im Park, Eun-Gyoung Lee
Researcher, Dept, of Family Environment & Welfare, Andong National University, Andong, Gyeongbuk, 36729, Korea
Professor, Dept, of Family Environment & Welfare, Andong National University, Andong, Gyeongbuk, 36729, Korea
Researcher, Ewha Social Science Research Institute, Seoul 03760, Korea

* This article is a part of the first author’s master’s thesis submitted in 2021. This article was presented as a poster at the 2022 Annual Spring Conference of the Korean Child and Family Welfare Association. This work was supported by a Research Grant of Andong National University


Corresponding Author: Ung-Im Park, Department of Family Environment & Welfare, Andong University(E-mail: ungim@anu.ac.kr)

August 25, 2022 ; September 5, 2022 ; September 10, 2022

Abstract

Objective: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mediating role of children’s self-regulation abilit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ptions of parenting attitudes and elementary school children’s time consumption of online videos.


Methods:

A survey was conducted among 283 fifth and sixth elementary school students from City A, Gyeongsangbuk-do. Participants completed self-report questionnaires designed to assess perceptions of parenting attitudes, self-regulation ability, and online video viewing time of children. Data were analyzed based on the mediating effects between variables using SPSS Process Macro model 4.


Results:

First, children’s self-regulation abilit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fathers’ parenting attitudes and children’s video viewing time. However, fathers’ overindulgent parenting was not correlated with children’s self-regulation ability. Second, children’s self-regulation ability acted as a mediator variab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mothers’ parenting attitudes and children’s video viewing time.


Conclusion:

By examining the environmental and personal factors that can help children use the appropriate online video use time, basic data for preventing various problems and side effects regarding online video use time are provided.



초등학생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와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의 관계에서 자기조절능력의 매개효과*

홍 현민, 박 응임, 이 은경

초록


    Ⅰ. 서 론

    최근 들어 아동·청소년의 미디어 매체 이용률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아동·청소년의 OTT 서비스(Over The Top) 이용률이 63.7%(2016년)에서 84.8%(2019년)로 3년 사이 21.1%가 증 가되었다(정용찬, 2020). OTT 서비스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라고도 불리며, 이용자들이 개인 단말기 를 통해 모든 동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의 개념을 의미한다(유호종, 2020). 한국지능정보 사회진흥원(2020)에서 진행한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의하면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콘텐츠 이용 률 중 ‘영화/TV/동영상’은 97.6%로 나타났으며, 온라인 동영상 이용 이유에 대해서 질문한 결과 ‘다양 하고 재미있는 콘텐츠가 많아서(81.0%)’의 응답이 가장 높았다. 즉, 초등학생들은 온라인 동영상을 이 용해 유용한 정보를 얻는 것 보다 주로 흥미를 유도하는 콘텐츠나 자극적인 내용을 즐긴다고 볼 수 있다 (배상률, 이창호, 이정림, 2020). 또한, 현재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이라고 불리는 Z세대는 디 지털 미디어에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세대로 디지털 미디어를 배제한 생활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조희원, 2014). 특히, 초등학생들은 스마트폰 및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미디어 속에서 빠르게 사회화를 경험하고 있고(김아미, 2018), 아동의 디지털 미디어 중독 위험군도 계속해서 증가하 고 있다(김종민, 최은아, 2019). 또한 초등학생들은 스마트폰 과의존, 낮은 디지털 윤리의식, 깊이 있 는 사고의 결여, 게임 과몰입 등의 미디어 역기능을 경험하고 있으며 미디어에 대한 지나친 의존으로 인지능력, 공감능력, 언어능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배상률 외, 2020). 이처럼 초등 학생의 미디어 이용에 따른 다양한 문제점과 최근 들어 급증한 초등학생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률을 고 려할 때 이에 관한 다각적인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아동의 스마트폰 및 미디어 중독에는 부모의 양육방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의 양 육태도가 자율적, 수용적, 애정적일수록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성향이 낮았으며(김경하, 노소영, 2018), 부모가 과도한 관심, 방임, 비일관적인 태도 또는 과보호적인 태도를 보일수록 스마트폰 중독 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임정아, 김명식, 2018). 이처럼 부모양육태도가 자녀의 스마트 폰, 인터넷 등 다양한 미디어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에도 불구하고, 부모양육태도가 구체적으로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선행연구는 없어 이들 간에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알 아볼 필요가 있다.

    한편, 모든 연령층에서 스마트폰 과의존의 원인은 조절 실패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해결하기 방 안으로 ‘자기조절능력 강화’가 59.4%로 절반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2020). 자기조절능력이란 사회화과정을 거치면서, 상황에 대한 요구와 더 큰 결과를 얻기 위해 즉각적 인 만족을 지연하고, 현재의 혐오적인 상황을 인내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허정경, 2014). 특히, 초 등학생 시기의 미디어 이용자들은 자기조절능력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아 필요한 정보를 찾는 목적으로 미디어를 사용하기보다 단지 즐거움을 주는 놀이 수단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최정원, 전현희, 오현정, 홍세희, 2020), 자기통제가 부족하여 쉽게 매체중독으로 빠질 수 있다(손동욱, 임선아, 2020). 이를 토 대로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이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 하고 이에 대해 실제적으로 검증해보고자 한다.

    더불어 이러한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은 주 양육자가 아동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달라지며(Kopp, 1982)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을 향상시키려면 주 양육자가 자녀에게 바람직한 행동을 요구하며, 그렇지 못한 행동은 제한할 수 있어야 한다(박희정, 2009). 즉, 부모의 양육태도가 애정적, 자율적, 민주적일 수록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이 높아지며(김문희; 2016;박행자, 2020;박희정, 2009), 부모의 양육태 도가 적대적, 거부적, 통제적, 권위적일수록 자기조절능력이 낮아진다고 보고한다(강선애, 안동근, 2020). 이처럼 부모양육태도는 아동의 자기조절능력 발달과 향상에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미디어 이용이 본격화되는 시기인 초등학교 고학년(배상률 외, 2020)을 대 상으로 아동의 환경적 요인 중 하나인 부모양육태도와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의 관계에서 아 동의 개인적 요인 중 하나인 자기조절능력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문제는 다음과 같다.

    • 연구문제 1. 아버지 양육태도와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의 관계에서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이 매개하는가?

      • 1-1. 아버지의 애정적 양육태도와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의 관계에서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이 매개 하는가?

      • 1-2. 아버지의 과잉간섭 양육태도와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의 관계에서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이 매 개하는가?

      • 1-3. 아버지의 자율성존중 양육태도와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의 관계에서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이 매개하는가?

    • 연구문제 2. 어머니 양육태도와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의 관계에서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이 매개하는가?

      • 2-1. 어머니의 애정적 양육태도와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의 관계에서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이 매개 하는가?

      • 2-2. 어머니의 과잉간섭 양육태도와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의 관계에서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이 매 개하는가?

      • 2-3. 어머니의 자율성존중 양육태도와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의 관계에서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이 매개하는가?

    Ⅱ. 이론적 배경

    1.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서비스)

    OTT 서비스는 현재 도입기에 있는 디지털 미디어로, 스마트폰을 통해 콘텐츠를 능동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김예솔란, 이세진, 2021;유호종, 2020). OTT(Over-The-Top)의 ‘Top’은 셋톱 박스(Set Top Box)의 Top을 뜻하며, TV 연결에 필요한 셋톱박스(Set Top Box)를 넘어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최서진, 한성희, 2021). 또 다른 말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라고 불리며, 지상파TV 방송 사, 케이블TV 사업자, 통신회사나 인터넷 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실시간 방송이 나 VOD(다시보기) 등을 의미한다(한국방송통신위원회, 2020). 즉, 유튜브, 네이버TV, 넷플릭스, 페이스북, 왓챠, 트위치, 아프리카TV, 카카오TV, 티빙, 쿠팡플레이 등이 이에 해당한다.

    현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용률은 전 연령대로 확대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10대 이용률은 88.6%로(2018년 71.7%, 2019년 84.8%), 20대 다음으로 높은 편에 속한다(한국방송통신위원회, 2020). 이렇게 디지털 미디어 이용이 저연령화되면서 아동과 청소년의 일상생활 속 디지털 문화에 적 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미디어를 이용하지 못하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자기 할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태를 미디어 과의존이라고 한다(권장희, 2012). 무조건 이용시간의 양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미디 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중독적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이로 인해 아동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콘텐츠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거나 허위 내용을 쉽게 받아들 일 수 있는 부작용이 생기는 것뿐만 아니라, 이용시간이 늘어나면서 학업성취나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공격성, 주의집중과 같은 외현화 문제와 더불어 우울, 위축과 같은 내재화 문제를 나타낼 가능성 이 높아진다는 것이다(안수빈, 강보람, 이강이, 2017). 또한 신체 활동이 적어지고 수면의 질이 낮아지 면서 신체적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최동원, 2015). 이처럼 초등학교 시기의 잦은 미디어의 이용은 중 학교 이후의 미디어 이용시간을 증가시키고 중독적 사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점과(이소은, 김미 나, 2021) 문자보다 영상이 익숙한 현재 아동기 세대에게 무조건적인 미디어 제한은 사실상 어렵다는 것을 고려할 때, 아동의 적정한 미디어 이용시간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송원숙, 2021;조희원, 2014).

    2. 부모양육태도와 온라인 동영상 이용

    최근 온라인 동영상 이용률이 높아지는 현상에 있어서 다양한 환경적, 개인적 요인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그 중 부모양육태도는 자녀의 긍정적인 성장과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이 다. 부모 특성이 자녀의 미디어 이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자녀의 미디어 이용 조절에 부모의 역할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조연하, 배진아, 2010)을 고려할 때, 현재 초등학생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 률이 높아지는 현상에 대해서도 부모양육태도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유추해볼 수 있다.

    부모의 양육태도는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면서 일반적으로 보이는 태도나 행동을 의미하며, 가정 내 에서의 상호작용의 질을 결정한다(강태석, 2020). 우리나라 부모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부모양육태도 를 나누어 살펴보자면, 부모의 애정적 태도는 자녀에게 사랑과 관심, 돌봄을 보이며 자녀의 욕구에 민 감하게 반응하고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하는 태도이며, 부모의 자율적인 태도는 자녀를 지나치게 통제하 거나 요구하지 않으며 자녀의 감정을 공감하고 선택을 존중해주는 태도이다(김경호, 차은진, 2014;탁 하연, 조규판, 2021). 부모의 자율적인 양육태도는 자녀가 책임감이 강하고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성 장할 수 있게 돕는다(최현미, 신동주, 2012). 이와 달리, 부모의 과잉간섭적 태도는 자녀에게 과도하게 개입하고 제한을 둠으로써 자녀의 자율성을 저해하고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한다(유계환, 2019). 특 히,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는 아동이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상황에서 급격한 변화를 겪는 시기이므로, 부모양육태도가 일관적이더라도 환경적 변화에 따라 아동은 이를 다르게 인식할 가능성이 있다(황혜 영, 김나영, 2018). 이런 이유에서 부모가 보고한 양육태도보다는 아동이 보고한 부모양육태도가 아동 의 발달을 더 잘 예측한다(Gecas & Schwalbe, 1986)는 견해와 아동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가 아동의 심리적응에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보고한 연구에 따라 (문경주, 오경자, 2002), 본 연구에서는 아 동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를 살펴보고자 한다.

    한편, 부모의 양육태도와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에 관한 직접적인 선행연구는 아직까지 찾아보 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스마트폰이나 미디어 관련 선행연구를 살펴보자면, 어머니가 온정적이지 않고 격려를 덜 보일수록, 통제적이거나 거부적인 양육태도를 보일수록 자녀가 스마트폰과 같은 미디 어에 더 몰입하는 경향이 있으며(김종민, 최은아, 2019), 어머니가 권위주의적, 허용적 양육태도를 적 게 보이는 것과 같은 긍정적 양육태도를 보일수록 아동은 미디어기기에 덜 중독된다고 하였다(박보경, 노지운, 2019). 또한 아버지가 자녀와 여가시간을 많이 가지고 양육에 참여하는 태도를 가질수록 자녀 의 미디어 의존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이소현, 김윤희, 2020). 그리고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부모와 자녀 사이에 아동의 미디어 이용 대한 갈등이 자주 보고되고 있는 데, 부모가 자녀의 미디어 이용에 대해 무조건적인 보호와 통제보다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가진다면 자녀의 미디어 이용시간 조절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안정임, 서윤경, 김성미, 2013). 한편 초등학생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와 인터넷 중독관련 연구를 살펴보면, 아버지의 거부적 이고 과보호적인 양육태도는 인터넷 중독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나 애정적인 양육태도는 인터넷 중독 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어머니의 경우 애정적이고 과보호적인 양육태도는 영 향을 미치지만, 거부적인 양육태도는 인터넷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숙영, 2009). 따라서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에도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각각 다르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가정해 볼 수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영향력을 각각 살펴보자 한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부모의 긍정적인 양육태도는 아동의 미디어 의존을 낮춰주며, 부모의 부 정적인 양육태도는 자녀의 미디어 이용을 더 조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생각해볼 때, 부 모양육태도는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과도 관련이 있음을 유추해볼 수 있고 이들의 관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3. 자기조절능력과 온라인 동영상 이용

    현재 미디어의 발달로 아동의 미디어 이용에 대한 접근성이 커지고 있어 미디어 이용할 때 일상생활 에 방해를 받지 않는 선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조절하는 능력이 필요하다(안정임 외, 2013). 특히 초등 학생은 대학생이나 중·고등학생에 비해 자기조절과 자기통제력이 현저히 부족하며 스마트폰 및 미디 어 중독에 취약한 계층으로 꼽히므로(공정현, 김세루, 오은진, 2015) 초등학생의 미디어 이용률이 급 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기조절능력의 발달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자기조절능력(Self-Regulation)은 자신의 목표달성이나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스스로 과제를 설정 하고 주변 환경을 점검하며, 바람직한 행동과 정서, 동기를 유지하고 외부에서 발생하는 방해 요인을 극복하며, 자신의 부정적 행동과 정서, 동기를 조절하는 능력을 의미한다(최단비, 김경성, 2015). 이 같은 자기조절능력은 아동기에 성취해야 할 중요한 발달과업이며, 이후 청소년기의 학업성취나 반사회 적 행동을 제어하고 성인기의 원만한 사회생활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다(Heckman & Rubinstein, 2001).

    한편, 자기조절능력은 저절로 발달 되는 것이 아니라 학습과 훈련을 통해 증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 져 있으며, 자기조절능력의 발달이 급증하는 초등학생 시기에 지속적으로 교육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 (허정경, 2014).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은 자기조절과 자기통제의 가치를 강조하는 사회적 규범을 내면 화시키는 것을 통해 즉각적인 만족을 지연시키고 규칙을 따르며 충동을 통제할 수 있는 시기이며 발달 과정에서 이루어야 할 여러 과업들을 가정, 학교, 사회에서 이루어낸다(임영옥, 서경현, 2018;허정경, 2014). 일반적으로 자기조절이 높은 아동은 자신에 대한 인지가 뛰어나므로 대인관계 속에서 주도성이 높고 갈등을 덜 경험하며, 장기적 목표를 위한 절제력이 있어 학업성취에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인 다(임영옥, 서경현, 2018). 또한 자기조절이 높으면 도덕적인 행동발달, 연민의 발달, 높은 공감 능력 과 사회적 유능성 등을 촉진하여 긍정적 성품과 행동으로 이어져 학교생활을 원활하게 유지한다(안관 수, 황재연, 2017;Kopp, 1982). 반면 자신의 정서와 행동을 스스로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결핍된 아동은 학업성취에서 실패하고 학교규칙을 어기며 또래 관계를 비롯한 대인관계에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기도 한다(박행자, 2019).

    이러한 아동의 자기조절능력과 온라인 동영상 이용과 관련된 선행연구 역시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 다. 이에 아동의 자기조절능력과 아동의 미디어 이용과 관련된 선행연구를 살펴보자면, 아동의 휴대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자기조절능력은 필수 능력이며(신수경, 최경남, 2014), 아동의 자기조절능력 을 키워줄수록 아동이 인터넷을 사용할 때 자기주도적이고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임영옥, 서경현, 2018). 그리고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이 높을수록 미디어에서 제공하는 모든 내용을 그대로 수용하지 않 고 비판적인 이해를 하며, 사이버 윤리를 지키면서 자기표현과 사회적 관심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안정임 외, 2013). 반면,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이 낮을수록 스마트기기에 더 몰입하게 되는 것으 로 나타났다(황태경, 손원경, 2014). 이런 점에서 볼 때, 아동의 자기조절능력과 온라인 동영상 이용 역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유추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4. 부모양육태도와 자기조절능력

    부모양육태도는 아동의 자기조절능력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 면, 부모가 아동에게 애정을 표현하고, 아동을 존중하며 수용적인 양육태도를 보일수록 아동은 부모로 부터 존중받고 있다고 느낌으로서 긍정적인 자기 평가를 하고 자기 능력에 대한 자신감과 신뢰감이 생 기게 된다(최해주, 문수백, 2012). 이어서 스스로 결정하고 처리하려는 자기결정적 사고 및 행동이 높 아지면서 자기조절능력에 긍정적인 이행을 가져온다(최해주, 문수백, 2012). 그리고 아동의 사회화 과 정 속에서 부모요인은 개인 간 자기조절능력의 차이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이며, 부모가 자신의 정서와 행동을 적절히 통제하며 행동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것은 자녀의 자기조절능력 발달의 직접적인 모델이 되기도 한다(박행자, 2020).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은 대부분 환경적 요인을 통 해 학습되고 지속되는 특성이 있으며 개인차가 존재하는 것을 고려할 때, 아동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 중 하나인 부모가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의 학습과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강조할 수 있다.

    특히, 자기조절능력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아동과 부모의 긍정적인 관계가 자기조절능력의 주요 시작 점이 된다(Aronfreed, 1976). 즉, 부모양육태도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결정하며 자녀의 인지적, 정 서적 발달에 영향을 미쳐 아동의 성격과 행동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요인이며, 이때 부모가 아동에게 수 용적, 온정적일수록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김혜순, 강기숙, 2005). 이 외에 도 부모양육태도와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이 관련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부모의 양육태도가 애정적, 자율적, 성취적일수록 아동의 자기조절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문희, 2016). 그러나 이와 대조적으로 부모의 양육태도가 통제적, 과잉보호적일수록 자기조절능력에 부정적 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황희정, 2013). 이상을 정리하면, 아동의 자기조절능력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허정경, 2014). 그리고 부 모가 아동에게 애정적이며 자율성을 존중해줄수록 아동의 자기조절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 며, 부모가 아동에게 지나치게 통제적이며 간섭할수록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의 향상을 방해한다고 볼 수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아직 온라인 동영상 이용에 관한 구체적인 실태를 알아보는 과정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온라인 동영상과 비슷한 맥락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이용의 선행연구들을 근거로 살펴보았을 때, 온라인 동영상 또한 아동의 자기조절능력과 관련이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급증한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을 고려할 때 부모양육태도와 아동의 자기조절능력,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의 관계를 알아볼 필요성이 대두된다. 부모양육태도가 아동의 온라인 동영 상 이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들 간의 관계에 아동의 개인적 특성인 자기조절능력이 매개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는 것은 아동의 보다 적절한 온라인 동영상 이용과 지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 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Ⅲ.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경상북도 A시에 소재한 초등학교 두 곳의 초등학생 5, 6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 다. 최종 분석에는 설문지 300부 중 불성실한 응답이 있는 17부를 제외하고 총 283부를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의 학년은 5학년이 149명(52.7%), 6학년이 134명(47.3%)이며, 성별은 남학생이 141명 (49.8%), 여학생이 142명(50.2%)이었다.

    2. 측정도구

    1)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

    연구대상자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지난 일주일 동안 온라인 동영상을 하루에 얼마나 시청했는지 연구 대상인 아동이 직접 시간을 적을 수 있게 하였다. 그 결과, 연구 대상자들의 하 루 이용시간은 최소 0시간에서 최대 12시간으로 나타났으며 하루 평균 이용시간은 2시간 31분 정도로 나타났다.

    2) 부모양육태도 척도

    아동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를 측정하기 위해 Paker(1979)가 제작한 PBI(Parental Bonding Instrument)를 송지영(1992)이 번안하여 표준화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부모의 애정적 양육 태도 11문항, 과잉간섭 양육태도 6문항, 자율성존중 양육태도 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버지와 어 머니를 따로 측정하였다. 점수는 ‘전혀 아니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4점)로 4점 Likert 척도로 측정 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각각 하위변인의 부모양육태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부모의 전체 양육태도의 점수는 과잉간섭 양육태도를 역점수화 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긍정적인 양육태도가 높은 것 을 의미한다. 문항의 예로는 부모의 애정적 양육태도는 “나에게 따뜻하고 다정하게 말해주신다.”, 과잉 간섭 양육태도는 “내가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간섭하려 하신다.”를 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율성 존중 의 문항의 예는 “내가 스스로 일을 결정하도록 하신다.”이다. 아버지 양육태도 척도의 전체 신뢰도 Cronbach's α는 .889로 애정적 양육태도는 .825, 과잉간섭 양육태도는 .730, 자율성 존중은 .853으 로 나타났다. 어머니 양육태도 척도의 전체 신뢰도 Cronbach's α는 .901로 애정적 양육태도는 .887, 과잉간섭 양육태도는 .699, 자율성 존중은 .838로 나타났다.

    3) 자기조절능력 척도

    초등학생의 자기조절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최단비와 김경성(2015)이 제작한 자기조절능력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총 31문항으로 초등학생의 인지조절, 정서조절, 행동조절, 동기조절로 구성되 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하위변인 별 연구결과가 모두 동일하게 나타나 전체 자기조절능력으로 살 펴보았다. 점수는 ‘전혀 아니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의 5점 Likert 척도로 부정적인 내용의 문 항을 역채점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초등학생의 자기조절능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문항의 예로는 “나 는 계획에 따라 할 일을 잘 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를 들 수 있다. 자기조절능력 척도의 전체 신뢰도 Cronbach's α는 .915로 나타났다.

    3. 연구절차

    본 연구를 수행하기에 앞서 2021년 7월 23일 B대학교 생명윤리연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IRB)) 승인을 받은 후,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경상북도 A시에 소재한 초등학교에서 5, 6학년 각각 한 반씩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항은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해 수정하여 본조사에 적용하였다. 본 조사는 2021년 9월 3일부터 9월 17일까지 경상북도 A 시에 소재한 초등학교에서 5, 6학년 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본 연구자가 직접 해당 학교 에 방문하여 담임 교사들에게 설문지 내용 및 유의사항을 설명한 뒤 협조 요청을 하였고, 담임교사의 지도하에 연구대상자들이 직접 작성하였다. 설문에 소요되는 시간은 20∼30분 정도이며 최종분석에는 불성실한 응답이 있는 17부를 제외하고 총 283부를 사용하였다.

    4. 자료 분석

    본 연구의 자료분석은 SPSS 26.0(IBM Co., Armonk, NY)와 SPSS Process Macro(Hayes, 2013)를 이용하였다.

    먼저 수집된 자료의 기술통계 및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부모양육태도와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의 관계에서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의 매개모형을 분석하기 위해 Process Macro 프로그램의 Model 4를 사용하였다. 이때, 비표준화 계수(B)가 표준화 계수(β)보다 자료를 정확하게 반영한다는 Hayes(2013)의 제안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모든 효과를 비표준화 계수(B)로 보고하였다. 그리고 간접 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간접효과의 유의 성은 신뢰구간의 하한값과 상한값 사이에 0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기준에 따라 결과를 해석하였다 (Shrout & Bolger, 2002).

    Ⅳ. 연구결과

    1. 측정변인들의 일반적인 경향 및 상관관계

    부모양육태도, 자기조절능력의 정규분포 가정의 만족을 확인하기 위해 왜도와 첨도를 살펴본 결과, 왜도의 절대값이 3을, 첨도의 절대값이 8을 초과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정규분포의 가정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왜도: -.805 ∼ -.028, 첨도: -.164 ∼ 1.403, Kline, 2005; Table 1 참조). 다음 으로 부모양육태도, 자기조절능력,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자 상관분석을 실시 하였다. 먼저 부모의 양육태도와 아동의 자기조절능력과 유의미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r = -.20 ∼ .45, p <.001). 아버지의 과잉간섭과의 상관관계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r = -.07, ns). 그리고 독립변수인 부모양육태도와 종속변수인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의 상관관계가 유 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인과관계가 존재하지 않는 것 이 아니라는 Bollen(1989)의 주장에 따라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Table 2 참조).

    2. 부모양육태도와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의 관계에서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의 매개효과

    1) 아버지 양육태도와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의 관계에서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의 매개효과

    아버지의 양육태도가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을 매개로 하여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아버지 양육태도 전체와 하위요인들을 독립변인으로,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을 종속변인으로 설정하고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을 매개변인으로 투입하였다. 첫째, 독립변인인 아버지의 양육태도 전체와 애정적 양육태도, 자율성존중 양육태도가 종속변인인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 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게 나타났다(B = -.12 ∼ .07, ns). 그러나 간접효과의 탐 색에 있어 총효과가 있어야 한다는 전제는 잘못된 것이라는 Hayes(2013)의 주장에 따라 이후 간접효 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독립변인인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하위변인인 애정적 양육태도, 자율성존 중 양육태도가 매개변인인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B = .40, p < .001). 셋째, 매개변인인 자기조절능력은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B = -.81 ∼ -.77, p < .01). 이러한 결과는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애 정적 양육태도, 자율성존중 양육태도가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에 미치는 영향에서 아동의 자 기조절능력이 완전 매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Table 3 참조). 이는 아버지의 양육태도가 직접적 으로 아동의 온라인 이용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아버지의 양육태도가 긍정적일수록 즉, 아버지가 애정적이고 자율성을 존중할수록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을 높여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이 적 은 것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하기 위해 부트스트래핑을 사용한 결과, 자기조절능력의 매개효과는 effect = -.32 ∼ -.31로 나타났다. 이때 95% 신뢰구간의 하한값과 상한값이 신뢰구간에서 0을 포함하 지 않으므로 아버지의 양육태도 전체, 애정적 양육태도, 자율성존중 양육태도와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 용시간의 사이에서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의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Table 4 참조).

    2) 어머니 양육태도와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의 관계에서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의 매개효과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을 매개로 하여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어머니의 양육태도 전체와 하위요인들을 독립변인으로,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 을 종속변인으로 설정하고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을 매개변인으로 투입하였다. 첫째, 독립변인인 어머니 의 양육태도 전체와 애정적 양육태도, 과잉간섭 양육태도, 자율성존중 양육태도가 종속변인인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게 나타났다(B = -.12 ∼ .03, ns). 둘째, 독립변인인 어머니 양육태도 전체와 애정적 양육태도, 과잉간섭 양육태도, 자율성존중 양육 태도가 매개변인인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B = -.23 ∼ .63, p < .001). 셋째, 매개변인인 자기조절능력은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B = -.92 ∼. -.75, p < .01).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의 양육태도 즉, 어머니의 애정적 양육태도, 과잉간섭 양육태도, 자율성 존중 양육태도가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 간에 미치는 영향에서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이 완전 매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Table 5 참조). 이 는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직접적으로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어 머니의 양육태도가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에 영향을 미쳐 온라인 이용시간이 적은 것에 간접적으로 영향 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어머니가 애정적이고 자율성을 존중할수록, 과잉 간섭을 하지 않을수록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을 높여 동영상 이용시간이 적은 것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하기 위해 부트스트래핑을 사용한 결과, 자기조절능력의 매개효과 는 effect = -.56 ∼ .17로 나타났다. 이때 95% 신뢰구간의 하한값과 상한값이 신뢰구간에서 0을 포 함하지 않으므로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의 사이에서 아동의 자기조절능 력의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했다(Table 6 참조).

    Ⅴ. 결론 및 논의

    본 연구는 초등학교 5,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의 관계에서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연구결과를 요약하고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버지의 양육태도가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을 매개하여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버지의 양육태도가 애정적이고 자율성을 존중하는 긍정적인 양육을 할수록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이 높아지고 이는 다시 아동이 동영상 이용시간 을 적게 갖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아버지의 애정적이고 온정적인 양육태도가 자녀의 자기조절능력을 높이며(김진경, 강은희, 2015: 배정민, 2016) 아버지의 긍정적 양 육태도와 민주적 양육태도가 자녀의 자기조절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김진경, 강은희, 2017) 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현재 아동의 동영상 이용연구와 관련된 선행연구가 부족하여 선행연구와의 직접적인 결과의 비교는 어려워, 아동의 자기조절능력과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 연구를 대신 살펴보고자 한다. 즉, 소년의 자기조절능력이 낮을수록 스마트기기에 더 몰입하게 된다는 연구(황 태경, 손원경, 2014)와 청소년의 자기조절능력 중 행동조절, 동기조절이 높을수록 스마트폰 과의존이 감소한다는 연구(김지민, 이은경, 2021)와 본 연구의 결과는 맥락을 같이 한다. 그리고 부모양육 방식 이 아동기에 발달되는 자기조절능력을 통해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박창선, 2017)와 부모애착이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에서 청소년의 부적응적 정서조절을 통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신선임, 2017)와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미디어를 적절하게 이 용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직접적인 지도와 통제를 통해서라기보다 아동의 자기조절인식을 키워 간접적 으로 미디어의 적절한 이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안정임 외, 2013)를 지지하는 결과이다.

    아버지 양육태도를 하위요인별로 나누어 살펴보자면, 아버지가 아동에게 따뜻한 애정과 돌봄의 태도 로 대하는 애정적 양육태도와, 아버지가 아동이 스스로 의사를 결정하는 것을 존중하는 자율성존중 양 육태도를 가질수록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을 줄여줄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아버지의 애정적이고 온정적인 양육태도가 자녀의 자기조절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김진경, 강은희, 2017)와 아동의 자율성을 지지해주는 양육태도가 자기 조절능력을 높인다는 연구결과와(박보경, 노지운, 2019)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버지가 아동에게 사랑 을 주고 정서적으로 돌보며, 아동에게 지나친 통제나 요구를 하지 않고 감정과 선택을 존중해줄수록 아 동이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인식하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아동이 온라인 동영상 이용을 할 때에도 부정적인 감정을 일시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만 사용 하지 않고, 이용시간에 대한 계획을 세우거나 점검하며 자기조절을 통해 보다 건강하게 온라인 동영상 이용을 주도할 수 있게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아버지의 과잉간섭 양육태도는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아버지를 따로 살펴본 선행연구를 찾아보기는 어렵지만, 부모의 과잉간섭과 통제적인 양육행동은 아동의 정서조절의 어려움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김종희, 이지연, 2011)와 아버지가 아동 에게 과잉간섭적인 태도를 가질수록 자녀의 부정적인 자기조절능력에 영향을 주었다는 연구결과(윤영 신, 2007)와 다른 결과이다. 따라서 아버지만을 대상으로 다양한 집단에 대한 반복연구를 통해 검증할 필요가 있다.

    둘째,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 간의 관계에서 자기조절능력의 매개효과 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어머니의 애정적인 양육태도와 자율성을 존 중해주는 양육태도는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을 높여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을 적게 갖는 것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어머니의 간섭적인 양육태도는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에 부정적인 영향 을 미치며 이는 다시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을 많이 갖는 것으로 이어졌다.

    먼저 독립변인인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매개변인인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 과는 어머니의 애정적, 자율적인 양육태도가 자녀의 자기조절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연구 (강선애, 안동근, 2020)를 지지하는 결과이다. 그리고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애정적, 자율적일수록 아 동의 자기조절능력이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양희정, 전혜성, 2016)와 어머니가 자율적 양육태도를 보 일수록 자녀의 자기조절능력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유종남, 오인수, 2015)와도 일치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반면, 어머니 양육태도 중 과잉간섭 양육태도는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에 부적으로 영향을 미친 다는 연구결과는 어머니가 아동에게 지나치게 간섭하고 통제할수록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이 낮아진다 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어머니가 아동에게 통제적인 양육태도를 보이면 자기조절능력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유종남, 오인수, 2015)를 지지한다.

    어머니 양육태도를 하위요인별로 나누어 살펴보자면, 어머니가 아동에게 따뜻한 애정과 돌봄의 태도 로 대하는 애정적 양육태도와, 어머니가 아동이 스스로 의사를 결정하는 것을 존중하는 자율성존중 양 육태도를 가질수록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을 줄여줄 수 있었다. 또한, 어머니의 과잉간섭 양육태도가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을 저해하고 아동의 온라인 동영 상 이용시간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저출산으로 인해 소수의 자녀를 양육하면서 부모가 자녀에게 과잉보호와 지나친 간섭으로 자율성을 방해할 가능성 이 높다고 보고한 내용(강유미, 2021)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매개변수인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은 종속변수인 아동이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을 적게 갖는 것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는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이 높을수록 미디어에서 제공 하는 모든 내용을 그대로 수용하지 않고 비판적인 이해를 하며, 사이버 윤리를 지키면서 자기표현과 사 회적 관심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결과와(안정임 외, 2013)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어머니가 아동을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돌보며, 아동의 생각과 행동을 존중하고 이해해 줄 때 아동이 어떠한 목표나 대상에 대해 계획적,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며 이를 바람직하게 발달시켜 나간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어머니가 아동에게 지나 친 관심과 통제를 보일 경우 아동이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조절하는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아동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조절할 수 있다면 온라인 동영 상 이용을 할 때에도 이용시간을 조절하는 힘이 생긴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자기조절능력을 통해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크기를 비교해보면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아버지 양육태도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초등학생들은 아버지 보다 어머니의 양육태도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아버지의 경우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에 과잉간섭 양육태도에 의한 아동 의 자기조절능력의 매개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반면, 어머니의 과잉간섭 양육태도는 자기조절능력에 부 정적인 영향을 주어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아동의 자 기조절능력에 아버지의 양육태도보다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더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박 희정, 2009)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주 양육자가 누구인지 따로 조사하지는 못했으나, 통계청의 생활시간조사(2020) 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한 최지수와 최나야(2021)의 연구를 참 고해볼 수 있다. 즉, 부모의 취업여부를 고려해도 어머니의 평균 자녀돌봄 시간이 아버지보다 길게 나 타났다는 결과를 볼 때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아동의 행동에 더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다. 이는 어머니가 1차 양육자로서 아버지보다 초등학생에게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으로 온 라인 동영상 시청에 대해 하나하나 알려주고 금지하기보다는 스스로 자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애 정적이면서 자율성을 존중하는 양육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함을 의미한다.

    이상을 정리하자면,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으로 인한 신체적, 심리적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선 아동의 개인적 요인인 자기조절능력이 필수요인이며, 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적 요인 으로 부모양육태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아동의 적절한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적 요인과 개인적 요인을 알아봄으로써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과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즉, 과도한 온라 인 동영상 이용시간을 예방하고 줄이기 위해서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중재방 안이 필요하며, 아동이 온라인 동영상을 이용할 때 계획적이고 전략적인 접근과 필요한 콘텐츠를 선택 하여 시청할 수 있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 그리고 아동뿐만 아니라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주요한 환경적 요인인 부모양육태도를 고려하여 최근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과다 이용에 대한 걱 정이 늘어나고 있는 부모들에게 아동의 자기조절능력 향상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관심을 고취 시킬 필요가 있다. 그리고 부모가 아동에게 적절한 관심과 애정을 주며 정서적으로 돌보고, 아동의 의 견을 수용하고 자율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실제적, 구체적인 부모교육 전략 이 마련되어져야 한다. 특히 온라인 동영상을 과다 시청하는 초등학생의 상담 장면에서는 무엇보다 부 모와 협력하여 부모가 애정적이고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과잉간섭하지 않는 양육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양육코칭을 통해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을 기를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가 갖는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으로 본 연구에서는 지난 일주일간 아동 이 온라인 동영상을 하루 동안 몇 시간 정도 사용하였는지 물어보고 이를 분석에 사용하였으나, 더 정 확한 이용시간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아동의 하루이용시간과 일주일에 며칠정도 사용했는지에 대한 이 용 빈도를 곱하여 분석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시간을 좀 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연구대상의 선정이 확률표본추출이 아 니며, 편의상 특정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되었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것에 제한점 이 있다. 이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반복연구를 실시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현재 스마트폰, 인터넷 등 다양한 미디어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 오고 있지만, 온라인 동영상만을 다룬 연구는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한 시점에서 아동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에 관한 부작용을 예방하고 적절한 이용에 도움이 되는 연구의 기초로 본 연구를 참고해볼 수 있다 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Figures

    KFWA-27-3-331_F1.gif

    Mediating effect of self-regulation abilit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father’s parenting attitude and online video use time

    KFWA-27-3-331_F2.gif

    Mediating effect of self-regulation abilit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mother’s parenting attitude and online video use time

    Tables

    Descriptive Statistics of the Analytic Variables (N=283)

    Correlation between parenting attitude and children’s self-regulation ability and online video use time (N=283)

    Mediating effect of self-regulation abilit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fathers’ parenting attitude and online video use time (N=283)

    Indirect effect of Self-regulation ability between fathers’ parenting attitude and online video use time (N=283)

    Mediating effect of self-regulation abilit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mothers’ parenting attitude and online video use time (N=283)

    Indirect effect of Self-regulation ability between mothers’ parenting attitude and online video use time (N=283)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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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강태석(2020). 중학생이 지각하는 부모양육태도가 성취가치에 미치는 영향: 자아정체감의 매개효과. 청 소년학연구, 27(2), 12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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