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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4713(Print)
ISSN : 2288-1638(Online)
Korean Journal of family welfare Vol.28 No.4 pp.647-669
DOI : https://doi.org/10.13049/kfwa.2023.28.4.10

Analysis of Domestic Research Trends on Mid-Immigrant Children

Eun Ra Baek, Yujin Oh, Joo-Yeon Lee
Graduate student, Dept. of Family Environment and Welfare, Chonnam National University, Gwangju, Korea
Graduate student, Dept. of Family Environment and Welfare, Chonnam National University, Gwangju, Korea
Professor, Dept. of Family Environment and Welfare, Chonnam National University, Gwangju, Korea

* 본 논문은 2023 한국아동가족복지학회 춘계학술대회 발표논문임.


Corresponding Author: Joo-Yeon Lee, Professor, Chonnam National University(E-mail: idscot@jnu.ac.kr)

November 13, 2023 ; December 7, 2023 ; December 19, 2023

Abstract

Objectiv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domestic research trends of mid-immigrant children.


Methods:

A total of 320 studies including journal research articles, master’s theses, and doctoral dissertations were selected by using the keyword ‘mid-immigrant’ children. Four criteria were used such as research period, research method, research subject’s age, and research main topic to analyze the research trends.


Results:

First, the studies on mid-immigrant children showed an increasing trend since 2011, with the most being published in 2017. However, the amount of research has dramatically decreased in 2022. Second, research method analysis indicated that the most of research were qualitative studies, and there were relatively few quantitative studies based on primary data. Third, the age of research subjects was in the order of high school students, middle school students, and adults, and there were almost no studies targeting early childhood. Fourth,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research topics, education-related topics showed the highest rate, followed by adjustment topics.


Conclusion:

Based on the results of the research trends on mid-immigrant children, future directions and academic suggestions for research on mid-immigrant children are discussed.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국내 연구동향 분석*

백은라, 오유진, 이주연

초록


    Ⅰ. 서 론

    최근 우리 사회에서 국제결혼이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 다. 한국 사회에서 다문화가정은 여성 결혼이민자와 한국인 남성에 의해 형성되는 가정이 62.1%로 일 반이다(여성가족부, 2022). 따라서 다문화가정에 관한 연구는 여성 결혼이민자에 초점을 맞추며, 그들 이 겪는 어려움 및 언어와 문화 차이에서 오는 적응문제를 주로 다루었다(애리덴, 안정신, 2021;이혜 림, 박재완, 2018;조진숙, 황재원, 2017). 그러나 다문화가정의 증가는 다문화 아동의 수도 함께 증가 함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최근에는 여성 결혼이민자들의 부모역할이나 다문화가정 자녀에 관한 연구가 중가하고 있다(여성가족부, 2019).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국제결혼 중 남편과 아내 모두 초혼인 비중은 55.3%로 가장 높고, 모두 재혼(20.0%), 아내만 재혼(15.0%), 남편만 재혼(9.7%) 순으로 나타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남 편과 아내 모두 재혼인 비중이 2019년 17.5%, 2020년 18.7%, 2021년 20.0%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 며, 아내만 재혼인 경우 역시 2019년 13.2%와 비교하여 중가하고 있다는 것이다(통계청, 2022). 이는 다문화가정의 자녀 중 국내출생 국제결혼가정 자녀 이외에 국외출생 국제결혼가정 자녀도 증가할 가능 성을 시사한다. 즉, 결혼이민자가 한국인 배우자와 재혼한 후 이전 혼인관계에서 출생한 자녀를 한국으 로 데려오는 국외출생 자녀가 증가할 수 있음을 뜻한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중도입국’ 자녀라는 용어 를 사용하여 국외출생 국제결혼가정 자녀를 국내출생 자녀와 구별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 부처마다 중 도입국자녀의 개념 및 범위에서 여전히 다소 차이를 보인다. 즉, 교육부에서는 국제결혼가정 자녀 중 외국에서 태어나 부모와 함께 중도에 국내로 입국한 자녀를 중도입국자녀로 정의한다. 그리고 법무부 에서는 중도입국청소년을 결혼이민자의 전혼 관계에서 출생 ‧ 입국하여 외국인등록을 한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와 귀화자의 자녀로 정의한다. 반면, 여성가족부는 중도입국청소년을 다문화가족지원법에 의 거한 다문화가족의 외국 성장 자녀만을 의미하는 것으로 규정한다(김현숙, 2021).

    한 사회의 이주문제는 이주당사자가 아니라 그 자녀들인 이주 2세대의 성장과 함께 제기된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다문화사회를 이루고 살아온 서구사회의 경험적 보고이다(Cobb & Martinez, 2023: Dimitrova et al., 2016;Zhang & Kong, 2022). 유럽 내 이민가정 청소년의 적응에 관한 51개 논문 을 메타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이민가정 청소년들은 다른 청소년들에 비해 외현화문제를 더 많이 보고 하며, 특히 저소득층 남아의 경우 학업에 문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다. 한국사회에서도 국제결혼가 정의 자녀들이 학령기에 진입하면서 학교적응이나 주류화 등 교육이나 진로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이민 경, 2016). 그러나 우리나라의 다문화가정 아동은 미국과 유럽 등 서구사회와는 다른 특성을 보인다. 즉, 서구사회의 경우 가족구성원 모두가 다른 나라로부터 이민을 오거나 또는 주류문화나 주류 인종, 주류 민족이 아닌 소수민족 가정에 대한 연구가 다문화 연구의 주를 이룬다. 따라서 외국의 연구를 국 내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또한 서구사회의 국제결혼가정 아동에 대한 연구 역 시 인종 간 결혼(interracial marriage)가정의 아동 또는 혼혈아동(biracial/mixed-race child) 등 국가보다는 인종에 초점을 두고 있어(Lengyell et al., 2023;Kerwin et al., 1993;Rogers & Meltzoff, 2017) 국내 다문화가정 아동, 특히 중도입국자녀의 경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국내의 중도입국자녀는 국제결혼가정의 자녀이면서 동시에 가족 중 일부와만 이주를 경험한 이민자이기도 하 다. 이민가정의 주류사회적응에 대한 외국의 많은 연구들은 이민가정 자녀의 발달과 적응에 다른 가족 구성원의 적응양상이 영향을 미치며(Cobb & Martinez, 2023;Yoon et al., 2023;Yu et al., 2016), 가족의 지지나 응집력, 가족주의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보호요인임을 강조한다(Brady & Stevens, 2019;Kho et al., 2023) 그러나 국내 중도입국자녀는 가족구성원들 간에 서로 다른 문화 및 민족정체성을 가지는 것은 물론 이주경험에서도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온전한 가족지지나 가족응 집, 가족주의의 영향을 기대하기 어렵다. 여기에 더해 중도입국자녀는 재혼가정 자녀라는 점에서 또 하 나의 특이성을 가진다. 재혼가정의 자녀들은 애착형성(이경옥, 2017), 가족생활적응(고은영, 서영석, 2012;Jense & Lippold, 2018)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국내 다문화가정의 중도입국 자녀에 대한 관심과 연구는 국제결혼가정, 인종 간 결혼가정, 이민가정, 재혼가정 자녀의 특성을 모두 내포하면서 동시에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게 된 우리나라의 사회문화적 배경을 고려하여 접근되고 탐구 되고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현황을 교육부 자료(교육부, 2023a)에 근거하여 유형별로 구분해 볼 때, 국내출 생, 중도입국, 외국인학생 모두 증가하고 있으나 특히 최근에는 중도입국학생과 외국인학생의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3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초 ‧ 중등학교의 다문화 학생 수는 181,178명으로 전년(168.645명) 대비 7.4%(12,533명) 증가하였으며 2012년(46,954명) 조사 시행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유형별 다문화 학생 비율을 살펴보면 국내출생 국제결혼가정 자녀가 71.7%(129,910명)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가정의 자녀 22.3% (40,372 명), 중도입국자녀 6.0%(10,896명) 순으로 나타난다. 특히 중도입국자녀의 수는 2012년(4,288명) 대 비 2배 이상 증가하였다. 해당 자료가 교육통계라는 점에서 공교육에 진입하지 못하거나 중도포기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수를 감안한다면 중도입국자녀의 수와 비율은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정부는 결혼이주민의 증가와 이로 인한 다문화가정 자녀의 증가로 인해 한국사회가 다문화사회로 진 입했다는 인식과 함께 정책적으로 한국인과 이주민 간의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법과 제도를 마련하였 다. 2003년 고용허가제도입, 2004년 국적법개정, 2007년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 2008년 다문화가정 지원법 등의 다문화 관련 법령이 새로 제정되었고, 법무부와 여성가족부는 각각 5년 단위의 외국인정책 기본계획과 다문화가족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시행 중에 있다. 다문화가정 자녀와 관련하여, 교육부 에서는 다문화학생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한국어교육 및 학교적응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다문화학 생의 학습지원을 위한 한국어교재, 교과보조교재 등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한국어교육을 위한 온라인 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어학습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다문화학생의 학업중단 율도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교육부, 2023b).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특히 다문화학생 중 중 도입국학생의 경우, 교육 관련 법률 근거가 아직 미비할 뿐 아니라 그들의 한국어능력이 상이하여 개별 교육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인력이나 인프라 등 자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처럼 다문화학생 중에서도 중도입국학생은 국가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하겠다. 이는 다문화가정의 국내출생 자녀와는 또 다른 특성을 가진 중도입국자녀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 볼 필요성을 제기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교육부 용어 및 정의를 사용하여 ‘중도입국자녀’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이들 은 중도입국 과정에서 가정의 분리, 해체, 재구조화 등의 변화를 경험함은 물론, 한국에 입국한 후에도 언어장벽과 문화차이, 체류신분의 불안정 등을 경험하면서 적응과 발달 면에서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 고 있다(양미진 외, 2012;오승환, 좌현숙, 2015). 구체적으로, 중도입국자녀들은 한국문화와 새로운 가족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정체성 혼란이나 무기력 등을 경험하기도 한다 (교육부, 2021). 또한 한국어 능력이 부족하여 공교육 진입에 어려움이 있음은 물론, 진입 후 학습부진 과 또래관계 형성의 어려움 등 학교 적응에서 전반적인 어려움을 보인다(류방란, 오성배, 2012;이형 하, 2017;조혜영, 양계민, 2012). 대개 중도입국자녀들은 입국자격 및 비자문제, 그리고 언어문제 등 으로 입국 후에도 공교육에 진입하지 않거나 외국인 자격으로 머무는 경우가 많다(법무부, 2019). 이로 인해 중도입국자녀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과 이해가 어려운 실정이다(정세진 외, 2018).

    우리나라에서는 중도입국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2012년부터 시작되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다. 2012년에는 해당 교육을 실시한 일선학교 및 위탁형 대안교육시설이 26개였던 반면, 2015년에 는 100개교, 2019년에는 300개교 이상으로 급증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다문화 정책이나 교육은 이들의 필요를 충분히 채우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중도입국자녀는 한국에서 나고 자란 다문화 가정의 자녀보다 한국사회에 적응하는 데에 더 큰 어려움을 경험한다(양미진 외, 2012). 따라서 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서는 중도입국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그러나 중도입국자녀는 여전히 법적 지위가 불안정하고 다문화가족을 위한 복지지원 대상에서도 제외되는 등 다양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어경준, 이미정, 2018). 이에, 중도입국자녀의 긍정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들 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는 중도입국자녀에 대한 학문적, 정책적 관심으로부 터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들이 주로 어떠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면 어떠한 방식으로 수행되었는지 파 악할 목적으로 연구동향을 분석한 논문들이 일부 발표되었다. 그러나 이들 연구는 중도입국자녀의 적 응(박옥현, 오영섭, 2022;심은솔, 2022)이나 교육(박옥현, 2021) 주제에 한정하여 연구동향을 분석 하거나 또는 학술지만을 대상으로 분석(송원일, 2021)하고 있어 기존에 연구된 중도입국자녀 관련 모 든 연구를 포괄하지 않았다는 제한점을 가진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학술지논문 및 학위논문을 대상으로 연구동향을 분석함으로써 연구의 전반적인 경향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 후 관련 연구의 나아갈 방향을 탐색해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설정한 연구문제 는 다음과 같다.

    • 연구문제 1.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의 연도별 분포는 어떠한가?

    • 연구문제 2.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의 주요 연구대상별 분포는 어떠한가?

    • 연구문제 3.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의 연구방법 유형별 분포는 어떠한가?

    • 연구문제 4.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의 주제별 분포는 어떠한가?

    Ⅱ. 연구방법

    1. 분석대상 논문 선정 기준 및 과정

    본 연구에서는 분석대상 논문을 선정하는 첫번째 기준으로 연구대상의 범위를 ‘중도입국’ 자녀로 제 한하였다. 즉, 다양한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정 자녀 중, 결혼이민자가 한국인 배우자와 재혼하여 한국 으로 데려온 자녀인 ‘중도입국’ 자녀에 관한 연구논문만을 분석대상으로 한정하였다. 둘째, 2022년 12 월까지 한국연구재단(KCI) 등재지 및 등재후보지에 발표된 논문 및 학위논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셋 째 연구주제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위해 인터넷 검색엔진을 통해 원본 확인이 가능한 논문만을 분석대 상으로 하였다.

    분석대상 논문의 선정 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 먼저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한국학술정보 (KISS),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누리미디어(DBpia)의 검색엔진을 활용하여 연구 제목과 주제어 검색을 실시하였다. 연구 제목 또는 주제어에 ‘중도입국’의 용어를 포함하는 모든 국내 학술지 논문과 학위논문을 검색하였다. 그 결과 처음 논문이 발표된 2011년부터 2022년 12월까지 중복게재를 제외 하고 총 361편의 논문이 추출되었다. 추출 과정에서 학술지논문과 학위논문에 중복 게재된 경우가 다 수 발견되어, 이 경우는 출판을 기준으로 학술지논문으로 분류하였다. 그 결과 학술지 논문이 171편, 학위논문이 190편이었다. 361편의 논문을 다운받는 과정에서 논문의 본문에 대한 접근이 불가한 33편 과 KCI등재(후보)지가 아닌 논문 3편, 연구보고서 및 학술대회자료집 논문 5편을 추가로 제외하여 최 종적으로 320편을 본 연구의 분석에 사용하였다.

    2. 분석틀

    본 연구에서 사용한 1차 분석틀은 연도, 주제, 연구방법 등 연구동향 분석 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분석틀에 기초하였다. 이후 세부적인 분석틀은 중도입국자녀와 관련된 동향연구를 참조하여 확정하였 다. 먼저, 분석대상 논문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중도입국’ 주제어를 RISS, KISS, KCI, DBpia에서 검 색하였을 때 ‘연구동향’을 분석한 연구를 추출할 수 있었다. 이를 살펴보면, 중도입국 청소년의 교육복 지에 관한 국내 학술지 연구동향(박옥현, 2021)의 분석틀은 연도별 연구현황, 연구대상의 연령 및 규 모, 연구방법, 연구주제 및 내용이었다. 중도입국청소년의 적응에 관한 연구(박옥현, 오영섭, 2022) 역 시 연구현황, 연구주제, 연구방법, 연구내용의 4가지를 분석틀로 하였다. 또한 중도입국청소년의 한국 적응 프로그램 연구동향(심은솔, 2022)은 연도별 연구출처, 연도별 프로그램 실시 대상 및 주제, 평가 방법 동향이었다. 이처럼 중도입국자녀 관련 동향연구의 경우 분석틀로 연구대상을 포함하고 있는 바, 본 연구의 분석에서도 이들과의 비교를 위해 연도별 연구현황, 연구대상, 연구방법, 연구주제를 분석틀 로 설정하였다.

    3. 분석방법

    첫째, 연구현황을 분석하기 위해 연도별로 논문 출판 건수를 확인하였다. 기존에 발표된 중도입국청 소년 대상 연구동향 논문들(박옥현, 오영섭, 2022;송원일, 2021)이 분석대상 논문으로 학술지 또는 KCI 등재지 논문만을 한정하였던 것을 확장하여, 본 연구에서는 학술지 논문 외에 학위논문도 분석대 상에 포함시켰다. 이러한 이유로 연구현황 분석 시 연도별 분석에 추가하여 논문출처를 함께 분석하여 학술지 논문과 학위논문으로 구분하였다.

    둘째, 연구대상은 영아,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및 성인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 다. 이 때, 중도입국자녀의 공교육 진입 관련 특수성을 감안하여 해당 교육기관에 실제 다니는지의 여 부에 관계없이 동일 연령대의 기준으로 분류하였다(예: 8-13세, 초등학생). 또한 한 논문 안에 여러 연 령대의 연구대상이 포함된 경우에는 각 대상범주에 중복분류하였다.

    셋째, 연구방법은 다문화가정 아동 및 중도청입국청소년에 관한 연구동향을 분석한 선행연구들(박 병금, 2020;박옥현, 오영섭, 2022;윤갑정, 손환희, 2018)에서 공통적으로 적용한 양적연구, 질적연 구, 문헌연구, 혼합연구 등의 범주를 기초로 하였다. 1차 자료 및 2차 자료를 사용하여 통계분석을 수 행한 연구를 양적연구로 분류하였으며, 질적연구의 경우 사례분석연구를 포함하였다. 한편, 문헌고찰 이나 동향연구 등의 문헌연구 이외에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교재 개발 등의 연구가 다수 발견되어 ‘개 발연구’ 범주를 추가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에서는 연구방법 범주로 양적연구, 질적연구, 문헌연구, 개발연구, 혼합연구의 5개 범주를 사용하였다.

    넷째, 연구주제는 먼저 주제어를 활용하여 연도별 워드클라우드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주제별 범 주를 나주어 분석하였다. 범주의 선정은 논문의 제목과 키워드, 초록, 본문내용에서 나타난 종속변인을 중심으로 주제를 모두 나열한 후 유사한 주제까리 통합하여 대주제를 분류하였다. 다음으로 대주제 안 에서 다시 내용별로 재분류하여 중주제를 분류하고, 중주제 내에 또 다른 유형별 주제가 다양하게 포함 된 경우 소주제로 분류하는 과정을 거쳤다. 연구대상과 연구주제 분류의 경우 중복분류를 허용하였으 나 연구주제의 경우 가능한 한 중심주제로 분류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연구주제 분석범주 는 <표 1>과 같다.

    4. 분석절차

    본 연구의 분석을 위해 아동발달 및 보육학을 전공한 3명의 공동연구자가 분석대상 논문을 선정하는 3차례의 선정 과정에 함께 참여하였다. 분석논문이 선정된 후, 논문분석 과정에서는 크게 연구대상, 연 구방법, 연구주제의 3가지로 분석틀을 나눈 후 역할을 분담하여 각각 한 가지 분석틀에 대해 1차 기초 분석을 실시하였다.

    2차와 3차 분석에서는 연구자 간에 서로 다른 분석틀에 대해 번갈아 분석함으로써 교차 분석을 실시 하였다. 4차 분석에서는 다른 연구자들의 분석결과와 비교하는 교차 확인을 통해 분류결과 일치정도를 확인하였다. 연구자 간 신뢰도는 연구대상, 방법, 주제 각각에 대해 분석 결과가 일치하는 수를 전체 분 석 수로 나눠 100을 곱하는 계산식으로 산출하였다. 다만, 계산의 복잡성을 완화하고자 중복체크 논문 은 계산에서 제외하였다. 그 결과 전체 평균 신뢰도는 96%였으며 항목별로는 92%(주제)에서 98%(대 상)의 범위를 보였다.

    1, 2, 3차 분석결과에 대해 공동연구자들이 함께 논의하여 연구자간 분석 및 해석의 차이를 좁히는 작업을 하였으며, 5차 최종 분석에서는 연구자간 불일치를 보였던 논문들에 대해 연구자 3명이 합의하 여 최종 결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Ⅲ. 연구결과

    1.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의 연구별 분포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학술지 논문과 학위논문의 발표연도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는 <그림 1>과 같다. <그림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중도입국자녀를 주제로 한 논문은 2011년 3편의 논문을 시작으로 2012 년 14편, 2013년 20편 등 짧은 기간 동안 급격하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증가세는 2017년 43편의 논문이 발표될 때까지 지속되다가 이후 2018년과 2019년 각각 29편, 35편으로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다시 40편대로 증가하여 2021년까지 이어졌다. 다만, 2022년에는 다시 25편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의 연구대상별 분포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들의 연구대상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연구대상의 규모와 범위가 매우 다 양하였다. 먼저 연구대상의 규모를 살펴보면 연구대상이 1명인 연구는 320편 중 13편으로 미술치료 사례 관련 연구가 8편(김연정, 2016;송연우, 2019;육영경, 2019;박예숙, 2021)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어 교육 관련 연구가 4편(이미영, 오현아, 2020;한채운, 2021), 대안학교 졸업생의 생애사 연구 가 1편(변경환, 2020)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구대상자 수가 몇 천 명대로 매우 많은 논문들도 눈에 띄 었는데, 이들은 모두 2012년과 2015년에 실시한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의 2차 자료를 분석한 연구 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2015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를 활용한 이형하(2017)의 연구는 연구대상자 가 총 6,079명으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가장 많은 연구대상자를 포함하였다. 그 다음으로 2012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한 조은희, 오성배(2017)의 연구가 4,776명, 2015년 전국다문화 가족실태조사를 활용한 국수연(2020)의 연구가 4,339명, 최은희, 김경은(2018)의 연구는 2,262명 순 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연구대상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고등학생(17-19세)을 대상으로 한 논문이 145편으로 가 장 많았고 중학생(14-16세)을 대상으로 한 논문도 140편으로 다수를 차지하였다. 또한 성인(20세 이 상)이 된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도 134편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반면 초등학생 대 상 논문은 88편이었고, 유아가 포함된 논문은 4편에 불과하였다. 유아 대상 논문 중 유아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3편으로 어린이집 적응 과정에 관한 연구(이영임, 2013)와 유아의 애착 및 자기조절능력(이 지영, 2020;박예숙, 2021)을 주제로 한 연구가 있었다.

    이처럼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들은 아동발달 연구에서 대개 발달연령별로 구분하여 연구를 수행 하는 것과 달리 연구대상을 “중도입국청소년”으로 명명한 경우에도 9세부터 24세까지 넓은 분포의 연 령대를 포괄하여 연구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하나의 연구에 연구대상자의 연령을 아동부터 성인까 지 모두 포함하여 연구한 경우도 320편 중 38편이었다.

    3.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의 연구방법 유형별 분포

    <표 3>에 제시한 바와 같이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들이 어떤 방법으로 수행되었는지를 분석한 결 과, 질적 연구가 132편(41.25%)으로 압도적인 발표 건수를 보였다. 이에 비해 양적연구는 64편 (20%), 문헌연구 73편(22.81%)으로 나타났다. 양적연구의 경우 1차 자료를 사용한 연구는 42편이었 고, 패널자료 등 2차 자료를 사용한 경우도 22편이었다. 질적연구 132편 중 사례분석연구가 22편 (16.67%)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1명의 사례를 분석한 연구가 13편, 2명 대상 연구 8편, 3명 대상 연 구 1편의 분포를 보였다.

    4.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의 주제별 분포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의 주제별 분석으로 먼저 결과에 대한 시각적 전달을 위하여 연구의 핵심 키워드를 기반으로 Text Mining 기법을 활용하여 Word Cloud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림 2>는 2012 년, 2017년, 2022년의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이다. 중도입국자녀 연구는 2011년부터 발표되었으나 해 당 년도의 경우 3편으로 그 수가 극히 적어 2012년을 초기 연구의 키워드 분석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2017년은 논문이 가장 많이 발표된 년도였으며, 2022년은 1년을 기준으로 가장 최근의 발표년도라는 점에서 5년 간격의 3개 년도를 비교하였다.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3개 년도 모두에서 “청소년” 주제 어가 공통적으로 빈번하게 관찰되었다. 연도별 차이를 보면, 2012년 초기 논문들의 경우 “프로그램지 원”과 “정체성”의 주제어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반면, 2017년 중반기 논문에서는 “다문화”의 주제어가 눈에 띄었다. 2022년 논문의 경우 “다문화” 와 “한국어”가 빈번히 다루어진 주제어임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논문의 키워드를 포함하여 제목과 초록, 본문 내용을 통해 중심 주제를 분석한 결과, 논문 의 대주제는 적응, 교육, 복지 ‧ 인권, 심리사회적발달, 사회적지지로 분류되었다. 이 중 가장 높은 비율 을 차지한 주제는 교육(246편, 46.15%)이었다. 다음으로 적응 101편(18.95%), 심리사회적발달 90편 (16.89%), 사회적지지 66편(12.38%), 복지 ‧ 인권 30편(5.63%) 순으로 나타났다.

    주제분석 결과를 연도별로 구분하였을 때(그림 3 참조), 모든 연도에서 교육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 지하였으며 다른 주제에 비해 2배~3배 이상의 분포를 보임을 알 수 있다. 특히 교육 주제는 다른 여타 주제들이 연도별로 비슷하거나 혹은 소폭의 변화를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매 우 뚜렷한 양적 증가를 보였다. 즉, 적응 주제는 2012년도 8편부터 2022년 9편까지 평균 9.1편의 비 슷한 양의 논문이 발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사회적발달 주제 역시 2014년부터 거의 매년 8~12편 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교육 주제는 2012년과 2014년 8~10편에서 시작하여 2016 년 이후 20편대를 그리고 2019년 이후 2021년까지 30편대의 뚜렷한 양적 증가를 보인다. 이러한 결과 는 앞서 <그림 1> 연구현황에서의 연도별 양적 증가가 대부분 교육 주제의 증가에 의한 결과임을 예측 하게 한다. 이 밖에 사회적지지 주제는 2016년도까지 평균 4.5편의 논문이 발표되다가 2017년도(10 편)와 2019년도(14편)에 증가하였으나 2021년(5편) 이후 다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4>는 연도별 주제분석 시 중주제와 소주제를 모두 포함한 결과이다.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교 육’ 대주제를 한국어 교육, 공교육, 다문화교육, 진로 및 직업의 4개 중주제로 구분할 때, 한국어 교육 이 157편(29.45%)으로 압도적인 분포를 보였다. 다음으로 진로 및 직업 45편(8.44%), 공교육 37편 (6.94%), 다문화교육 7편(1.31%) 순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교육의 경우 다문화대안학교(김명정, 2011), 다문화교육 방안 및 교육현장(이수자, 2021;홍찬우, 2022), 다문화예비학교 운영 및 교육과 정(장영미, 2017)에 대한 연구 등 7편 진행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소주제는 한국어 능력이 55편(10.32%), 한국어 교과교재가 50편(9.38%)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심리사회적발달 주제의 자아/정체성 연구가 41편(7.69%)으로 나타났다. 적응의 소주제인 기타에는 심 은솔(2022)의 한국 적응 프로그램 연구 동향분석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한국어 소주제인 기타에는 한 국어교실 운영 현황 및 학습환경(정주영, 2018), 한국문화이해(최희지, 2019), 한국어 방문교육(윤나 래, 2019), 중도입국청소년 대상 신입 교사 연수 구성 설계(이상현, 2020)를 포함하였다.

    총 101편의 연구가 발표된 ‘적응’ 주제의 경우 학교적응 38편, 생활/사회적응, 32편, 문화적응 28편 등으로 유사한 분포를 보였다. ‘심리사회적 발달’ 주제는 자아 및 정체감에 관한 중주제가 90편 중 41편 (45.6%)으로 과반에 가까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는 중고등학생의 연령대에 해당하는 청소 년 대상 연구가 많았던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하겠다. 이 밖에 우울, 불안 등 직접적인 발달특성에 관한 연구도 23%(21편)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지지’ 주제 중에서는 가족지지에 대한 연구가 30편으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Ⅳ.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2022년 12월을 기준으로 그 이전에 발행된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동향을 분석하여 이 들에 대한 학문적 접근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추후 나아갈 연구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한국학술정보(KISS),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누리미디어(DBpia) 등의 검색엔진을 활용하여 연구제목 또는 주제어(키워드)에 ‘중도입국’이 포함된 학술지논문과 학위논문 을 검색하였다. 중복논문 및 학술대회 발표논문 등을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320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 의 연도별, 대상별, 방법별, 주제별 분포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고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는 2011년부터 시작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2017년까지 연도 별로 빠르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2018년에 29편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발표 건수를 보였으나 2019 년부터 2021년까지는 다시 40편대로 증가하였다.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의 시작시기 및 증가경향 은 교육부 다문화교육 정책의 내용 및 대상의 변화와 연계되어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06년 다문화주의적 관점에서 시작된 교육정책의 대상은 국제결혼가정자녀와 외국인근로 자녀였지만(교육인적자원부, 2006), 2010년부터 다문화 교육지원의 정책 대상에 중도입국자녀가 포함 되었다(교육과학기술부, 2010). 중도입국자녀는 부모 중 한 명이 한국인인 국제결혼가정의 자녀로 외 국에서 출생하여 어느 정도 성장한 후 한국에 입국하는 경우에 해당하나 이 중 특히 부모의 재혼과정을 통해 한국에 입국하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의미한다(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2020). 따라서 기존의 다문화가정자녀 혹은 국제결혼가정자녀 용어와 구별하여 중도입국자녀 용어가 정책적으로도 본격적으 로 사용되기 시작한 2010년 이후부터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가 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중도입국 청소년의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으로 여성가족부는 2011년부터 중도입국청소년의 초기적응프 로그램인 레인보우스쿨을 상설운영하기 시작하였다. 레인보우스쿨에서는 한국어교육, 생활문화교육, 진로지도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 현재 전국 14개 시‧도에 총 26개 기관 을 운영 중에 있다(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2023). 뿐만 아니라 교육과학기술부도 동반-중도입국자 녀 교육지원 정책으로 2010년부터 전국 7개 교육청(서울, 인천, 광주, 대전, 충북, 전북, 전남)에서 중도 입국자녀에 특화된 사업을 통해 이들의 초기 적응,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였다. 이러 한 정책적인 변화와 맞물려 중도입국자녀에 대한 학문적 관심과 연구 역시 2010년 이후부터 함께 증가 한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 결과 2017년경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논문이 가장 많이 발표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다 문화 학생 수의 증가에 따라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이 강화된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예컨대 교육부의 경우 대학생 멘토링 사업 예산을 2013년 70억에서 2014년 135억으로 2배 가까이 증액하여 다문화 학생의 적응 및 기초학습을 지원하였다. 여성가족부(2016)에서도 중도입국학생의 공교육 진입 및 적응 지원,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정체성 회복, 사회성 발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재다능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다양한 주제의 연구가 발표된 것으로 여겨진다. 뿐만 아니라 여성가족부에서 2009년부터 3년마다 실시한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의 자료가 축적되면서 해당 자료를 이용한 연구논문이 증가한 것으로 추론해 볼 수 있다. 실제로 2차 자료를 분석한 논문의 경우 2014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1-2편 이 발표되었으며,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3편씩 발표된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의 연도별 증가경향은 관련 정책시행 및 자료의 보급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 다. 정책은 사회적 관심과 필요에 의해 계획되고 시행되지만 효과적인 정책입안과 실천, 평가의 과정에 서 학문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의 연도별 증 가경향은 사회적 관심 및 정책적 변화를 반영하는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하겠다.

    한편, 2021년까지 40편 정도를 유지하였던 연구논문의 발표 건수가 2022년에 25편으로 급감한 것 으로 나타났다. 해당 년도에 특별히 연구논문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서는 향후 지속적인 변화경향에 대 한 정보가 누적되어야 분석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제결혼 건수의 변화에 따라 관련 연구의 관 심도에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다. 즉, 우리나라의 국제결혼 건수는 2014년 23,316건 이었고 이후 2019년까지 5년간 매년 2만 건을 넘었던 반면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15,341건, 13,102건으로 급감하였다가 다시 2022년 들어 16,666건으로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통계청, 2023). 2020년과 2021년이 코로나 팬데믹 시기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사회환경적인 상황에 의해 국제결혼 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사회적, 학문적 관심도도 다소 줄어들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향후 지속적 인 동향파악을 통해 중도입국자녀에 대한 연구의 관심도를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둘째,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논문의 대상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고등학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 타났으며, 다음으로 중학생, 성인 대상 논문도 100건이 넘는 유사한 수치를 보였다. 반면, 초등학생은 100건 미만의 분포를 보였고 미취학 아동대상 논문은 한자리 수의 매우 적은 발표 건수를 보였다. 이러 한 결과는 중도입국자녀는 본국에서 부모의 이혼과정 및 한국인 부모와의 재혼과정을 거쳐 국내에 입 국하게 된다는 점에서 영유아 시기보다는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해당할 확률이 높기 때문일 것이다. 이 와 더불어 중도입국자녀 초기 연구들에서 중도입국자녀를 정의할 때 유년기를 본국에서 지내다가 학령 기 중간에 한국에 입국한 경우를 중도입국청소년으로 명명하여 연구(류방란, 오성배, 2012;정희정, 김소연 2014)한 것에서도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겠다.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들의 대상 연령에서 특이한 사항으로, 초등학생 연령대부터 성인까지를 한 연구에서 모두 포괄하여 다룬 연구들(국수연, 2020;이진간, 2021)이 발견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 는 일반적으로 아동발달 연구분야에서 발달연령에 따른 발달적 특성의 차이를 감안하여 연구대상을 제 한하는 것과 큰 차이를 보인다. 더욱이 이들 연구는 모두 아동기부터 성인초기의 연구대상을 포괄하면 서도 대상을 “중도입국청소년”으로 지칭하고 있어 아동발달학의 연령구분과는 매우 다르다고 하겠다. 이러한 특이점은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가 아동발달이나 아동양육 및 교육의 관점에서 접근되기 보 다는 법률적, 정책적 관점에서 접근되었기 때문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실제로 청소년기본법 제3조에 의하면 청소년이란 만 9세~24세의 사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 역시 중도 입국청소년의 용어를 사용하여 한 연구에서 해당 연령대를 모두 포괄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이유로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들은 연구대상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교육 진입을 위한 대안 위 탁교육기관이나 다문화예비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구자료를 수집한 경우(김 명정, 2011; 조혜영, 양계민, 2012)나 여성가족부의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자료를 사용한 경우(국 수연, 2020; 정세진 외 2018) 또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한우선, 2021)이나 한국생활 적응프로그램 (문정숙, 2022) 등 전체 연령대를 포괄하는 주제이기 때문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발달연령에 따라 아동 의 신체, 인지, 사회‧정서발달의 특성이 다른 만큼 향후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에서는 연령대를 세 분화하여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겠다.

    2023년 교육통계에 의하면, 중도입국자녀 중 중학생이 3,108명, 고등학생 1,928명인데 반해 초등 학생이 5,617명으로 집계된다(교육부, 2023a). 이를 감안할 때, 향후 연구는 중도입국 초등학생 아동 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다문화청소년패널 조사(2020년 2기)에 의하면 중도입국가정 초등학교 4학년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입국시기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유아기에 입국한 것으로 보고된다. 이는 향후 연구들에서 유아를 포함한 어린 연령 대의 중도입국자녀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셋째, 연구방법에 대한 연구동향 분석 결과에 의하면, 질적연구가 42.43%로 나타나 가장 높은 비율 을 보였다. 특히 1-2명의 적은 수를 대상으로 수행된 사례분석 연구가 다수 눈에 띄었다(송연우, 2019;박예숙, 2021).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는 그 역사가 길지 않다는 점에서 탐색의 목적을 가지 고 이루어지는 질적연구가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모집단의 수가 많지 않고, 대상에 대 한 접근도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양적연구방법의 활용이 제한적이라 하겠다. 그 러나 국내 다문화학생 유형별 재학 현황에 따르면 중도입국자녀는 2018년 8,320명, 2019년 8,697명, 2020년 9,151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교육부는 중도입국자녀의 초‧중학교 입학 및 편입학 준비를 위한 징검다리과정, 한국어 집중교육을 위한 특별학급 운영(2020년 372개), 특별학급이 없는 학교의 경우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등을 확대하면서 공교육 진입을 위한 정책을 시행 중에 있다(김현숙, 2021). 뿐만 아니라 한국아동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하는 2020다문화종단연구 2기 패널에 중도입국가 정을 포함하여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앞으로는 양적연구방법의 활용을 더욱 확대하여 중도입국자녀에 대한 일반화된 정보를 축적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주제별 분석은 적응, 교육, 복지 ‧ 인권, 심리사회적 발달, 사회적 지지의 5가지 대주제로 구분하고 중복분류를 허용하였다. 그 결과 총 533건의 주제 분류가 이루어졌으며, 이 중 교육 주제가 246편으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다음으로는 적응주제가 101건, 심리사회적 발달 90건, 사회적지지 66건, 복지 ‧ 인권이 30건으로 분류되었다.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기존 연구들은 교육, 특히 한국어 교육(157건)에 집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어교육과 관련된 교수방법, 한국어능력, 한 국어교과내용 및 교재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비슷한 수준에서 연구되었음을 알 수 있다. 중도입국자녀 에 관한 연구 중 한국어 교육 관련 연구가 많은 이유로, 해당 연구들이 주로 학령기 이후 입국한 청소년 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한국사회에 대한 적응의 1차적 필요 요소로서 언어교육 연구에 집중 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두 번째로 많이 다루어진 주제가 적응인 것과도 연결되는 해석이다. 적응 주제 의 경우 학교/교육적응에 관한 내용이 가장 많았으나 생활/사회적응과 문화적응 역시 골고루 연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들이 적응의 다양한 영역에 대해 구체적으로 접근하 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도입국자녀는 국제결혼 가정의 특수성을 가지지만 동시에 이주의 경험을 갖는 다는 점에서 서구사회의 이민가정 자녀와 같이 주류사회에 대한 적응이 그들의 발달에 필수적인 요소 로 이해된다(Berry, 1992). 따라서 적응에 대한 연구가 다양한 영역에서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은 바람직한 연구의 방향으로 여겨진다. 중도입국자녀의 다양한 적응에 관한 연구들이 추가적으로 이 루어지고 더욱 확장된다면, 서구 이민가정의 적응에 관한 Berry(1992)의 문화접변(acculturation) 모 델이 우리나라 중도입국자녀의 적응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 혹은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등에 대한 보 다 심도 깊은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중도입국자녀의 심리사회적 발달 주제에 관한 연구 총 90건 중, 41건이 자아 및 정체감에 관한 연구 였다. 이는 연구대상이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 시기에 해당하는 비율이 많았던 것과 연결하면 쉽게 이해 될 수 있다. 우울, 불안, 정서 또는 사회성과 같은 발달특성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졌으나 상대적으로 비 율은 높지 않았다. 그러나 앞서 제시한 바와 같이, 향후 중도입국자녀 연구에서 유아를 포함한 어린 연 령대에 관한 연구로의 확장이 필요한 만큼, 연구 주제에 있어서도 한국어 교육이나 학교 적응 등의 주 제를 넘어 다양한 발달적 측면과 가족 및 또래관계 등에 관한 발달학적 관점에서의 연구 실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교과교재 연구나 교육프로그램 개발 연구 등은 중도입국자녀의 적응을 원활히 돕고 그 들의 건강한 발달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역할로 볼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적응에 관한 연구는 물론 중도입국자녀의 신체, 인지, 정서사회성 발달에 관한 더욱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겠다.

    한편, 연구주제 및 내용 분석 시 다문화교육 연구의 경우 그 대상이 중도입국자녀에 초점을 맞춰 분 리교육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최인수, 2018). 그러나 교육부에 따르면 다문화 중 점학교와 일반학교 139개교에 다니고 있는 초 ‧ 중 ‧ 고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또래수용성과 세계시민 의식, 다문화 통합성, 외국인 수용성 등 4개 영역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다문화 중점학교의 다문화 또래수용성이 일반학교보다 높게 나타났다(교육부, 2018). 따라서 가정‧학교‧지역사회가 연계하여 다 문화 학생의 통합 성장을 지원하고 모든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다문화 교육기반을 조성할 수 있 도록 사회적 가치관 교육 등으로 연구의 초점을 확대할 필요도 있겠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분석대상 연구논문 선정 시 제목, 주제어, 초록 등에 중도입국자녀 용어가 포함된 논문에 국한시켜 분석대상을 추출하였 다. 이는 중도입국자녀가 최근에 개념화되었다는 점에서 해당 대상자에 관한 연구에 초점을 두고자 하 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속 연구에서는 중도입국자녀의 용어사용 이전에 혼용하던 이주배경아동/청 소년이나 다문화아동/청소년까지 확장된 제목과 주제어로 검색 범위를 넓혀 중도입국자녀에 대한 연구 동향을 살펴본다면 정책적 변화 전후의 연구경향을 비교해볼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둘째, 학위논문으로 발행된 중도입국자녀 관련 연구에 대한 접근성 향상이 필요하다. 본 연구자가 관 련 제목과 주제어로 논문을 표집하여 학술지와 중복게재된 것을 1차 제외한 학위논문 수는 186편이었 다. 이 중 학위논문의 본문 접근이 불가한 33편을 2차로 제외함에 따라 최종적으로 153편의 학위논문 만을 분석에 활용하였다. 학위논문이 학술지 논문보다 발행편수가 많았음에도 본문 확인 불가로 제외 됨에 따라 기존 연구를 분석하고 차별화해 가는 과정에 한계가 있었다.

    셋째, 적은 사례수의 질적연구로 수행된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연구들에서는 결과의 일반화를 위한 양적연구를 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겠다. 본 연구대상에 포함된 304편의 논문 중 구조방 정식이나 다변량분석을 활용한 연구는 찾아볼 수 없었다. 따라서 동일한 대상이라도 다각적인 분석을 위해 다양한 연구방법이 활용될 필요가 있겠다. 특히 양적분석에 의한 연구결과의 축적은 중도입국자 녀에 관한 일반화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법률제정 및 정책입안에 객관적인 기초자료 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중도입국청소년’의 용어가 보다 명확하게 정의될 필요가 있겠다. 중도입국자녀에 관한 기존의 많은 연구들은 ‘청소년’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중도입국자녀의 용어 대신 중도입국청소년의 용어를 많 이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 연구들에서는 중도입국아동, 중도입국유아, 중도입국자녀, 중도입국 학생 등 유아기나 아동기에 해당하는 연령대 자녀에 관한 연구도 눈에 띈다. 뿐만 아니라 성인을 대상 으로 하는 경우도 있어 ‘중도입국청소년’ 용어의 사용 및 용어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중도입국유아, 중도입국아동, 중도입국청소년 등 발달연령에 따라 차별화된 연구가 이 루어진다면 보다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다섯째, 중도입국 자녀에 관한 연구의 주제를 보면, 대부분 한국어 교육과 적응에 초점을 두고 있었 다. 그러나 교육적 효과나 긍정적 적응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중도입국 자녀들의 심리사회적 특성을 이 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더 나아가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서 사회적 지지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실천적이 고 기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따라서 향후에는 이러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확장될 필요가 있겠다.

    본 연구는 분석과정에서의 몇가지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중도입국자녀에 대한 국내 학술지논문과 학 위논문을 대상으로 연구동향을 분석함으로써 기존의 중도입국청소년 연구동향의 분석범위를 확장하 고자 하였다. 또한 연구동향에 대한 연도별, 연구대상별, 연구방법별, 연구주제별 분석을 통해 향후 중 도입국자녀에 관한 연구의 방향성과 구체적인 제언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Fig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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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별 발행논문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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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별 키워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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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별 주제 분석 결과 (중복분류 허용)

    Tables

    연구주제 분석범주

    연도별 연구대상자 연령분포(중복분류 허용) (편)

    연도별 연구방법 유형분포 (편)

    연도별 주제 분석 결과 (중복분류 허용)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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