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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4713(Print)
ISSN : 2288-1638(Online)
Korean Journal of family welfare Vol.28 No.4 pp.495-513
DOI : https://doi.org/10.13049/kfwa.2023.28.4.2

The Moderating Effect of Acculturative Stres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elinquency and Victimization among Multicultural Adolescents

Miyoung Park, Ui Jeong Moon, Hee Sub Shim
Department of Child Development and Guidance, Hannam University
Department of Child Development and Guidance, Hannam University
Department of Police Science, Hannam University
Corresponding Author: Hee Sub Shim, Associate Professor, Hannam University(E-mail: agoodrain@hnu.kr)

September 30, 2023 ; December 6, 2023 ; December 19, 2023

Abstract

Objective: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examine whether adolescents’ delinquent behaviors are associated with the experience of victimization, and to examine the moderating effect of acculturative stress for multicultural adolescents.


Methods:

This study used data from the Multicultural Adolescents Panel Study(MAPS), an ongoing nationally representative longitudinal survey. Descriptive analysis and Pearson correlation was used,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examine the main effects and moderation effect.


Results:

The logistic analysis shows that delinquency behaviors were associated with later delinquent behaviors, and adolescents who had been bullied were more likely to be a victim later. For female adolescents, delinquent adolescents were likely to be victimized later. Acculturative stress moderated the association between delinquent behaviors and later victimization probability.


Conclusion:

Implications for protection and intervention programs are discussed.



다문화청소년의 비행과 피해경험의 지속 관계와 문화적응스트레스의 조절효과

박미영, 문의정, 심희섭

초록


    Ⅰ. 서 론

    우리나라의 청소년 인구는 해를 거듭할수록 급격히 감소하고 있지만, 전체 청소년 인구에서 다문화 학생은 10년 새 3배가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교육기본통계, 2023). 지난 해 다문화학생 중 초등학생은 66.2%, 중학생은 23.5%인 비율을 보더라도 다문화청소년 인구 유입의 증 가일로 역시 예상되며, 최근 들어 급격히 늘어난 중도입국 청소년과 외국인 학생으로 인해(교육기본통 계, 2023) 다양한 언어, 인종, 문화적 배경의 다문화청소년 연구에 대한 수요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 상된다. 이러한 청소년 인구 구조 변화의 배경에서, 특히 다문화청소년의 비행은 학교적응 문제와 관련 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아동기에서 청소년기로 접어들면서 문제행동이 증가하는 것은 범문 화적인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으나(Steinberg & Avenevoli, 2000), 우리나라 청소년의 문제 행동은 미국, 일본, 중국에 비해서도 심각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최인재 외, 2010), 그 중 다문 화청소년의 비행경험은 비다문화청소년에 비해 월등히 많다고 보고되고 있다(박성훈, 전영실, 2017;서봉언, 2019). 청소년 비행은 청소년기의 학교적응, 또래관계, 정서발달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성인기의 범죄행동, 알코올 중독, 반사회적 성격, 분노조절장애, 직장 및 결혼생활 부적응 과 같은 역기능적인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민수홍, 2006;진혜민, 배성우, 2012). 이에 더해, 사회적 규범과 가치에 위배되는 비행행위는 자신의 건강과 정서발달의 저해를 초래하며 타인과 사회의 안전과 발전에 위협이 되기도 한다(김진화, 2002). 한편 다문화청소년의 비행증가에 맞물려 다문화청 소년의 폭력 피해경험 역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은 주목할 만하다(여성가족부, 2019). 다문화청소년은 다른 외모와 미숙한 한국어 실력, 그리고 문화적 차이에 기인한 상이한 생활양식들로 인해 놀림이나 차 별의 대상이 되기 쉽고(윤홍주, 2019;하영진, 2021), 이러한 놀림과 차별의 피해경험은 우울감, 자살 사고, 낮은 자아존중감 등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염동문 외, 2015;오 미옥, 이진향, 2018). 이러한 청소년기 비행과 피해의 경험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 도 지속적인 비행과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심지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비행행위자가 피해자가 되고, 피해자가 비행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특성 역시 보인다(박성훈, 이유나, 2015;박순진, 2006).

    일반적으로 청소년기는 부정적 정서가 급증하는 시기로, Agnew(1992)의 일반긴장이론에 따르면, 그러한 부정적 정서가 긴장상태를 매개하여 비행과 일탈행동의 참여를 높인다. 구체적으로, 청소년은 학업수행, 또래관계, 자아정체감 완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도전적인 발달과업을 완성해 가면서 많은 긴 장을 경험하게 되고, 긴장으로 촉발된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비행행동을 택하게 된다고 설명하 고 있다(문병욱, 신동준, 2008). 다문화청소년은 이러한 일반적인 청소년기 발달특성 외에도 외모, 언 어, 문화적응 등 다문화적 요인과 관련하여 더 많은 긴장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며 부정적 감정과 일탈행동에 대한 유혹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김은경, 김종남, 2016;Agnew, 1992). 이렇게 청 소년기에 표출된 비행은 이후 비행행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또래 비행청소년에 의해 비행행동이 강화되는 경향을 보인다(Akers et al., 2017). 비행경험이 한 번도 없었던 청소년과 비교하여 직전년 도에 비행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었던 다문화청소년은 비행을 지속할 가능성이 5배 이상 높았으며, 이 는 개인·가족 특성 및 다문화적 요인들 중 가장 큰 예측 요인이었다(서봉언 2019). 다문화청소년의 흡 연, 음주, 가출 등의 일탈적 비행은 남을 때리는 폭력 비행과 절도와 같은 재산 비행으로 연결되는 경향 을 보였으며(박지수 외, 2021), 두 개 이상의 비행에 동시다발적으로 연루될 가능성을 높이기도 했다 (송진영, 배민경, 2015). 또한 청소년기 비행은 비다문화청소년에 비하여 다문화청소년에게 더욱 지속 되는 경향을 보이는데(Kim & Goto, 2000), 이는 청소년기 비행친구와의 교제가 다문화청소년의 비행 행동의 유지와 강화에 매우 강력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정익중, 이은주, 2010;Williams et al., 2014). 주류문화/집단으로부터 소외되고 배제된 경험이 있는 친구들과 밀접한 유대관계를 형성하 게 되면서 부정적 감정 상태가 폭력적이고 일탈적인 행동으로 강화되어 나타나는 것이다(박성훈, 전영 실, 2017;Lewinsohn et al. 1985). 박지수 등(2021)은 사회학습이론에 근거하여 다문화청소년은 또 래에 의해 비행행동에 대한 긍정적인 신념이나 태도가 형성되고 비행행동이 강화되는 경향을 설명한 바 있다.

    청소년 비행의 증가와 함께 폭력과 괴롭힘에 대한 피해를 경험하는 청소년도 증가하고 있다.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폭력 피해 사례 중 49.1%는 집단따돌림, 43.7%는 협박과 욕설을 경험하였으며, 이러한 폭력과 괴롭힘의 피해경험은 전체 학생과 비교하여 다문화청소년이 2배 이상 많다고 보고되었다(여성 가족부, 2021). 또한 비다문화청소년과 비교하여 다문화청소년은 피해사실을 부모나 교사 등 다른 사 람에게 알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한국형사정책연구원, 2012), 장차 심각한 사회문제로 발전될 가능 성 역시 잠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외모, 언어, 문화적으로 서툰 행동들로 인해 차별, 놀림, 무 시, 비방 등의 형태로 피해를 경험한 다문화청소년은 부정적 감정 중에서도 우울감이 주된 호소 정서가 되면서 낮은 자존감, 사회적 위축, 관계형성에서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이래혁, 2020;이지형, 문인수, 2022). 이러한 피해자로서의 심리·정서·행동적 특성은 또다시 괴롭힘의 표적이 되는 데 취약해지고, 괴롭힘과 폭력에 무기력해지면서 반복적 피해자가 될 가능성 역시 높일 수 있다(하영진, 2021).

    한편 괴롭힘과 폭력의 피해를 경험한 청소년이 피해자로서만 남아있는 것은 아니다. 학교폭력의 가 해학생의 25.4%는 이전에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었으며(교육부, 2014), 괴롭힘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 는 학생이 1년 후 비행과 폭력에 가담하게 되는 경우가 피해를 경험하지 않은 학생에 비해 18.4%나 더 많았다(이순래, 2013). 괴롭힘의 피해를 경험한 다문화청소년의 부적응적 심리상태인 우울감, 분노, 좌절감은 일탈적 행위와 비행행위를 촉발하여 장차 가해자로서의 지위 역시 획득하게 된다는 것이다 (김중곤, 2020;이래혁, 2020;지영섭, 2022;Jennings et al., 2010). 부당한 대우의 경험은 상당한 긴장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며, 이것은 자기 통제력의 상실과 분노와 창피함 등 부정적 감정을 유발하고 (Hay & Meldrum, 2010), 이는 정상적인 행동을 유지하는 데 방해가 되며, 긍정적 행동보다는 폭력적 이고 일탈적 행동을 강화하도록 기능할 수 있다(Lewinsohn et al., 1985). 정당한 이유 없이 가해진 괴롭힘과 자신의 가족 및 가족문화에 대한 차별적인 대우와 비하 발언은 다문화청소년이 친구를 만들 어 어울리는 데 위축되고 주저하게 만들며 대인관계 전반에 걸쳐 긍정적 관계형성을 어렵게 할 정도로 긴장을 증가시킨다(Agnew, 2001). 일반적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경험하는 다문화청소년은 주류문 화로부터 자의로든 타의로든 배제되어 결국 일탈과 비행의 하위문화로의 접근 또한 쉬워질 수 있다(이 원기 외, 2019),

    괴롭힘의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듯 역으로 비행과 폭력 가해자가 피해자가 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 구들도 있다. 괴롭힘 또는 폭력 피해를 경험한 청소년이 이를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가해자가 되어 이 전의 가해자를 피해자로 만들기도 하고, 자신보다 약한 새로운 피해자를 양산하는 것이다(조정실, 차명 호, 2010). 비행행위가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일탈이 일상인 장소와 환경에서는 잠재적 가해자와 피 해대상자가 공존하기 때문에 비슷한 일상을 공유하는 집단 내의 개인은 모두 피해 가능성을 가지게 된 다(Cohen & Felson, 2010). 일례로 유해업소 출입이라는 비행 빈도가 잦은 청소년일수록 이후 어떠 한 형태로든 범죄피해 가능성이 유의하게 높았다는 연구(조윤오, 이미정. 2013)는 가해와 피해가 독립 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또한 부모의 적절한 감독이 부재한 상태에서 이전의 비행 행위 경험을 보고한 다문화청소년들은 괴롭힘의 피해 위험성이 증가하기도 하였다(유효은 외, 2019).

    청소년의 비행행위와 피해경험에서 남녀의 차이(송진영, 배미경, 2015;Broidy et al., 2003;Daigle et al., 2007)는 꾸준히 보고되고 있으며 다문화청소년도 예외는 아니다. 여학생에 비해 다문 화 남학생들은 비행에 가담할 확률이 유의하게 높았으며(서봉언, 2019), 특히 음주, 흡연 등의 지위비 행보다 폭력, 절도 등의 중비행 가담률이 높은 경향성을 보였다(박지수 외, 2021;이원기 외, 2019). 여학생들은 대인관계적 측면에서 이루어지는 집단따돌림 형태의 비행에 가담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Daigle et al., 2007), 이와 함께 다문화 여학생들은 집단괴롭힘의 피해경험도 남학생에 비하여 4배 이상 높았다(이래혁, 2020). 일반적으로 남학생들의 비행과 피해경험은 여학생들보다 일찍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여성가족부. 2021). 다문화 남학생들의 비행행위는 중학교 1학년 시기부터 증가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김민서 외 2018; 박성훈, 이유나, 2014).

    이상의 선행연구들은 다문화청소년들의 비행과 피해경험이 지속되고 반복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다 문화적 특성인 문화적응스트레스는 다문화청소년의 부정적 감정을 증폭시켜(박성훈, 전영실, 2017) 비행행위와 피해경험에 더욱 취약하게 만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회경제적으로 열악하고 인종/민족 에 대한 차별을 경험한 청소년들은 주류집단/사회로부터 배제(exclusion)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비 슷한 경험을 한 청소년들끼리 교류를 하게 되면서 공격적 행동과 비행행동이 강화된다(Tobler et al., 2013;Van Ngo et al., 2017). 다문화청소년에게 차별의 경험은 한국사회와 문화에 대한 적응을 방 해하며, 이로 인한 스트레스는 정체성 혼란과 비행행위와 괴롭힘의 피해 가능성 모두를 증가시키는 경 향을 보였다(박성훈, 전영실, 2017;하영진, 2021). 즉 외국인 부모님을 두었다는 이유로 차별을 당하 거나 주류문화에 서툴다고 느끼는 경우 우울감, 낮은 자긍심, 불안감 등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게 되는 데(Rumbaut, 1994), 이는 문화적응스트레스가 비행행위를 지속하게 하고(박성훈, 전영실; 2017;박 성훈, 이유나, 2015;박지수 외, 2021), 피해자의 회복탄력성을 저하시켜(하영진, 2021) 반복된 피해 경험에 노출되게 하거나 범죄에 가담하게 하는 등 조절변수로서의 역할을 추론해 볼 수 있는 지점이다. 이에 다문화청소년 비행과 피해경험의 가장 강력한 예측요인인 선행행위와 문화적응스트레스의 독립 적인 영향 검증과 더불어 문화적응스트레스가 비행과 피해경험의 지속과 교차에 강화 또는 완충 역할 을 하는지를 검증해 보고자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또한 대부분의 청소년기 비행과 피해 연구에서 뚜렷이 나타난 남녀 간의 차이(서봉언, 2019;지영섭, 2022;Broidy et al., 2003,; Daigle et al., 2007)를 고려하여 분석하였다.

    • 연구문제 1. 다문화청소년의 직전년도의 비행과 피해경험, 문화적응스트레스는 이후 비행과 피해경 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 연구문제 2. 다문화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는 직전년도의 비행과 피해경험의 영향을 조절하는가?

    Ⅱ. 연구방법

    1. 분석자료

    본 연구는 다문화청소년패널조사(Multicultural Adolescents Panel Study, MAPS) 데이터를 사 용하였다. 다문화청소년패널조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다문화청소년의 건강한 발달 특성을 이 해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추적 조사하여 전국 16개 시/도에서 다문화청소년이 재학 중 인 학교를 층화임의추출하여 대표성 있는 표본으로 구성한 패널 데이터이다. 본 연구에서는 4차년도 (2014년)에 참여한 중학교 1학년, 5차년도(2015년) 중학교 2학년, 6차년도(2016년) 중학교 3학년 청 소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중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데이터의 종단연구 분석을 위하여 4차년 도부터 6차년도까지 모두 설문에 응답한 청소년 1.329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2. 측정도구

    1) 비행

    비행경험은 이경상 등(2011)의 척도를 다문화청소년패널조사가 수정 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 흡 연, 음주, 가출, 무단결석 등과 폭력, 물건 훔치기 등의 비행을 포함하여 총 10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10개의 문항 중 하나라도 경험하였으면 1로 코딩하였고, 하나도 경험하지 않았을 경우는 0으로 코딩하였다.

    2) 피해경험

    괴롭힘 피해경험은 이해경과 김혜원(2001)의 척도를 다문화청소년패널조사가 수정 보완한 것을 사 용하였다. 따돌림, 욕을 듣거나 놀림, 맞거나 위협 등 괴롭힘 피해와 관련된 6개 문항 중 하나라도 경험 한 적이 있으면 1로 코딩하였고,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으면 0으로 코딩하였다.

    3) 문화적응스트레스

    문화적응스트레스는 Hovey & King(1996)의 척도를 노충래(2000)가 번안하고 홍진주(2003)가 재 구성한 자료를 다문화청소년패널조사가 수정 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 10개의 문항을 요인분석 후 다른 문항들과 관련성이 적은 부하계수가 0.5이하인 1문항을 제외하여 총 9문항으로 구성된 척도를 사용하 였다. ‘다른 사람이 외국인 부모님 나라의 문화를 갖고 농담할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 ‘한국에 사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주변에서 한국 사람처럼 행동하라고 스트레스를 준다’ 등의 문항에 4점 리커트 척 도(1-전혀 그렇지 않다, 4-매우 그렇다)로 측정되었다. 점수가 높을수록 문화적응스트레스가 높은 것 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에서 문화적응스트레스 문항의 내적합치도(Cronbach’s α)는 0.89로 나타났다.

    4) 통제변수

    다문화청소년의 비행과 피해경험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되는 청소년의 우울감, 부모의 감 독, 그리고 비행행위를 하는 친구의 유무를 분석에 포함하여 통제변수로 사용하였다. 우울감은 다문화 청소년패널조사가 수정 보완한 이경상 외(2011)의 10문항을 사용하였으며, 점수가 높으면 우울감이 높음을 의미하도록 코딩하였다. 부모의 감독은 3문항으로 ‘부모님(보호자)은 내가 방과 후에 어디에 가 는지 알고 계신다’, ‘부모님(보호자)은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알고 계신다’ 등을 사용하였다. 점 수가 높으면 부모의 감독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비행행위를 하는 친구의 유무는 ‘내 친구 또는 가까 운 선후배는 담배를 핀다’, ‘내 친구 또는 가까운 선후배는 학교에서 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 등 결석, 술, 가출의 경험이 있는 교우에 대한 6문항을 사용하였으며, 한 문항이라도 ‘그렇다’고 대답한 경우는 1 로 코딩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0으로 코딩하였다.

    3. 분석절차

    본 연구에서는 SAS9.4를 사용하여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과 주요변인 특성을 살펴보기 위한 빈도 분석, 기술통계분석,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Mplus8을 사용하여 다문화청소년의 비행과 피해경 험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binar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주효과 분석을 위해 중학교 1학년의 독립변수(비행, 피해경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중학 교 2학년의 종속변수(비행, 피해경험)의 관계를 분석하였고, 중학교 2학년의 독립변수(비행, 피해경 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중학교 3학년의 종속변수(비행, 피해경험)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조절효과 분석을 위해 비행과 문화적응스트레스의 상호작용 항과 피해경험과 문화적응스트레스의 상호작용 항 을 각 모델에 투입하여 분석하였다. 전체 다문화청소년 모형에는 성별, 우울감, 부모의 감독, 비행친구 유무를 통제하였고, 이후 남녀를 구분하고 통제변수를 투입 후 변수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Ⅲ. 연구결과

    1. 기술통계 및 남녀 집단 비교

    연구 대상 다문화청소년들의 비행, 피해경험, 문화적응스트레스에 대한 통계치와 남녀 차이를 살펴 본 결과는 <표 1>과 같다. 전체 다문화청소년 중 9%가 중학교 1학년 때, 10%는 중학교 2학년 때, 12% 는 중학교 3학년 때 비행경험이 있었으며, 이러한 비행경험은 중학교 전 학년 걸쳐 남자청소년이 여자 청소년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피해경험은 중학교 1학년 때 10%, 중학교 2학년 때 8%, 중학 교 3학년 때 6%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남녀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문화적응스트레스는 중학 교 1학때 평균 11.38, 중학교 2학년 때 평균 11.58점을 보였으며 남녀 간 차이는 없었다. 전체 학생 중 중학교 1학년 때의 우울감은 평균 16.37, 중학교 2학년 때는 16.91로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증가 추세 를 보이고 있었으며, 이는 남자청소년에 비하여 여자청소년의 우울감이 유의하게 높았다. 부모의 감독 은 남녀 간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전체 학생 중 중학교 1학년 때 18%, 중학교 2학년 때 24%가 비행행 위를 하는 친구나 가까운 선후배가 있었으며, 이는 남자청소년이 유의하게 높았다.

    2. 연구 변인들의 상관관계

    다문화청소년의 비행, 피해경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통제변수들 간의 상관관계 분석결과는 <표 2> 와 같다. 중학교 1학년 때의 비행경험은 중학교 2학년과 3학년 때의 비행과 유의한 정적(+)인 관계를 보이며, 중학교 1학년 때의 피해경험은 중학교 2학년과 3학년 때의 피해경험과 유의한 정적(+)인 관계 를 보였다. 중학교 1학년 때의 비행은 중학교 2학년 때의 피해경험, 중학교 2학년 때의 비행은 중학교 3학년 때의 피해경험, 중학교 2학년 때의 피해경험은 중학교 3학년의 비행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 주었다. 중학교 1학년과 2학년 때의 문화적응스트레스는 전 학년에 걸쳐 피해경험과 유의한 관계를 보 여주었다.

    3. 비행과 피해경험, 문화적응스트레스의 영향

    전체 다문화청소년의 비행과 피해의 지속과 교차영향 및 문화적응스트레스의 영향을 살펴본 결과는 <표 3>과 같다. 중학교 1학년 때 비행경험이 없는 청소년과 비교하여 한 번이라도 비행을 했던 다문화 청소년은 중학교 2학년 때 비행에 가담할 가능성이 약 7배 정도높았다(b=1.89, p<.001, OR=6.58). 연이어 중학교 2학년 때 비행을 한 번이라도 했던 다문화청소년은 중학교 3학년 때 비행에 가담할 가능 성이 거의 8배로 나타났다(b=2.06, p<.001, OR=7.86). 중학교 1학년의 피해경험은 중학교 2학년 때 피해를 경험할 가능성을 5배 이상 유의하게 예측하였고(b=1.62, p<.001, OR=5.05), 이는 연이어 중 학교 3학년 때 피해 가능성을 7배 이상 예측하였다(b=1.99, p<.001, OR=7.33). 비행과 피해경험의 교차영향 또한 발견되었다. 중학교 2학년 때 비행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청소년과 비교하여 비행행 위자는 중학교 3학년 때 피해를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2.11배 높았다(b=0.75, p<.05, OR=2.11). 다 문화청소년의 중학교 1학년 때의 문화적응스트레스는 중학교 2학년 때 피해경험 가능성과 유의한 관련 성이 있었다(b=0.12, p<.001, OR=1.12).

    남자다문화청소년의 비행과 피해의 지속과 교차영향 및 문화적응스트레스의 영향을 살펴본 결과는 <표 4>와 같다. 남자다문화청소년의 비행은 직전년도 비행행위가 이후의 비행 지속 가능성을 가장 강 력히 예측하였다. 중학교 1학년 때 한 번이라도 비행에 가담했던 남자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중학교 2학년 때 비행을 할 가능성이 5.65배 높았다(b=1.73, p<.001, OR=5.65). 연이어 중학 교 2학년 때의 비행경험은 6배 이상 중학교 3학년 때 비행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b=1.85, p<.001, OR=6.36). 피해의 경험도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직전년도에 피해경험이 있었던 남자청소년은 이후 피해경험의 가능성이 6배 이상 이었다(b=1.83, p<.001, OR=6.21; b=1.82, p<.001, OR=6.15). 남 자다문화청소년들은 비행이 피해경험에 영향을 주거나, 피해경험이 비행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발 견되지 않았다. 중학교 1학년 때의 문화적응스트레스는 남자다문화청소년의 중학교 2학년 때의 피해 경험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b=0.11, p<.05, OR=1.12).

    여자다문화청소년의 비행과 피해의 지속과 교차영향 및 문화적응스트레스의 영향을 살펴본 결과는 <표 5>와 같다. 여자다문화청소년의 비행과 피해경험은 직전년도 비행행위와 피해가 이후의 지속 가능 성을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중학교 1학년 때 한 번이라도 비행에 가담했던 여자청소년은 중학교 2학년 때 비행을 할 가능성이 10배 이상 높았다(b=2.35, p<.001, OR=10.48). 연이어 중학교 2학년 때의 비 행경험은 14배 이상 중학교 3학년 때 비행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b=2.69, p<.001, OR=14.73). 직 전년도에 피해경험이 있었던 여자청소년은 이후 피해경험의 가능성을 유의하게 예측하였다(b=1.47, p<.001, OR=4.37; b=2.052, p<.001, OR=7.80). 여자다문화청소년은 중학교 2학년 때 비행과 피 해경험의 교차영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중학교 2학년 때 비행행위를 보고했던 청소년은 중학교 3학 년 때 피해를 경험할 가능성이 5배 높았다(b=1.61, p<.001, OR=5.00). 중학교 1학년 때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여자다문화청소년의 중학교 2학년 때의 피해경험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b=0.13, p<.001, OR=1.14).

    4. 문화적응스트레스의 조절효과 영향

    중학교 1학년 때의 문화적응스트레스는 비행행위가 피해경험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유의 한 조절효과 영향을 보여주었다(b=0.21, p<.05, OR=1.23)<표 6>.

    남자다문화청소년<표 7>과 여자다문화청소년<표 8>을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에서는 비행과 피해경 험의 지속과 교차영향에서 문화적응스트레스의 조절효과는 유의하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Ⅳ.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다문화청소년의 비행과 피해경험의 지속과 상호 교차 영향을 확인하고, 문화적응스트레스 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다문화청소년패널조사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문제에 대한 분석 결과와 그에 따른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청소년들의 비행과 피해경험은 직전년도의 비행과 피해경험이 가장 강력하게 예측하였 다. 청소년기 초기의 비행은 재비행이 되고, 비행경험은 습관화가 이루어지며 수년간 지속된다는 특성 (이종원 외, 2016;노언경 외, 2017)이 다문화청소년에게도 적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음주, 흡 연, 가출, 무단결석 등과 같은 비교적 가벼운 비행과 일탈행동은 평소 주위에서 쉽게 접하기도 하고 호 기심과 또래의 인정 및 일탈문화에 대한 소속감을 위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노언경 외, 2017)는 연구 와 맥을 같이 한다. 비행과 피해가 시작되는 환경은 관리와 감독의 부재 등 적절하지 못한 조건일 가능 성이 크며, 초기의 비행과 피해는 특정한 개입이 없다면 또다시 비행행위와 피해경험이 지속될 가능성 을 높인다는 것을 의미한다(박성훈, 이유나, 2015). 김준호와 김선애(2003)는 비행의 지속과 피해경험 의 지속을 청소년의 주위환경 특성으로 설명하였다. 가해와 피해를 한 번도 경험하지 않았던 청소년들 의 생활양식, 주위환경, 폭력에 대한 태도 등은 가해 및 피해를 경험했던 청소년들과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심지어 가해자들의 생활양식과 주위환경은 피해자들의 생활양식과 주위환경과 매우 유사했 다(김준호 김선애, 2003). 초기 비행이 유발될 수 있는 환경 또는 문화에서 청소년들에게 비행의 행위 는 수치스럽거나 부끄러운 행위라기보다 우세함과 강함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인지될 가능성이 크다 (Juvonen & Graham, 2014)는 점에서 주류문화와 집단으로부터 포용과 수용을 경험하지 못한 다문 화청소년들에게 초기 비행 경험은 비행의 지속을 예측할 수 있게 한다. 이는 비행이나 폭력으로 자신의 우세함을 유지하려는 청소년들이 같은 피해자 또는 다른 새로운 피해자를 계속 양산하며 지속적인 비 행행위자가 되는(조윤주, 2014) 반면, 초기의 피해자는 주변으로부터 약함과 열등함의 존재로 인지되 면서 동일한 가해자로부터 지속적인 피해를 당하거나 새로운 가해자의 표적이 되어 또다른 피해의 대 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본고에서 비행행위자가 피해경험을 하게 되는 것은 여자 다문화청소년에게서 발견되었다. 비행행위를 하는 무리에 가담하게 되면서 그 무리 안에서 행해 지는 집단따돌림의 경험(Daigle et al., 2007)을 하게 되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괴롭힘과 폭력의 피해 를 경험한 청소년은 분노나 수치심 등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일탈과 비행에 가담할 가능성이 높 으며(Agnew, 1992), 피해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른 학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가해자가 되면서(Jang & Thornberry, 1998), 일부 비행행위자는 새로운 피해자가 될 가능성 역시 높아진다. 비행행위자는 가해행위를 직접적으로 학습하게 되고, 다른 학생에게 동일한 폭력을 행사하게 된다(이성식, 2015;Olweus(1978). 관계적 맥락에 민감한 여학생들에게 비행행위 가담은 집단따돌림의 피해 가능성을 예 측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둘째, 문화적응스트레의 조절효과는 다문화청소년의 비행이 피해경험으로 이어지는 가능성을 강화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문화적응스트레스가 다문화청소년의 비행과는 유의하지 않은 관계이며 (이원기 외, 2019), 다문화청소년의 피해경험과 유의한 관계가 있다(하영진, 2021)는 연구들과 맥을 같이 한다. 문화적응스트레스라는 긴장이 일탈과 비행행위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Agnew, 1992), 문 화적응스트레스가 다문화청소년의 심리정서적 대응 능력을 떨어트리고 범죄에 취약하게 만드는 결정 적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Baumer, 1985). 차별과 수치심을 느끼는 문화적응스트레스 는, 지지적인 부모 또는 또래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다문화청소년이 가정과 학교 등 주변환경을 안전 하지 못하다고 느끼게 만들며(임양미, 2019), 이러한 환경에서 해당 청소년은 비행을 하더라도 심리정 서적 취약성으로 인해 이후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문화적응스트레스는 다문화 청소년의 취약한 심리정서상태를 보여주는 것일 뿐만 아니라 그들의 취약한 지역사회 환경도 유추해 볼 수 있게 한다. 다문화청소년이 이웃으로부터 차별과 놀림을 당해서 스트레스가 높았다는 것은 다문 화에 수용적이지 못하고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사회일 가능성도 보여준다. 이러한 비행과 일탈이 행해지는 환경에서 문화적응스트레스가 발생할 만한 지역사회라고 한다면 비행과 범죄가 빈번하게 이 루어지는 곳에서 피해를 당할 가능성 또한 높아질 수 있다(Strak, 1987). 사회적 낙인감, 자극추구성 향, 충동성 등으로 인해 비행행위에 취약한 다문화청소년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과 혐오 정도가 높 은 환경에서 폭력과 같은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이래혁, 2020)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발견을 토대로, 다문화청소년의 비행과 피해경험의 지속 및 교차, 그리고 문화적응스트레 스의 조절효과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다문화청소년들 의 비행과 피해경험은 독립적인 별개의 행위 또는 사건이라기보다 공존되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초기 비행과 피해경험의 유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점검이 필요하며, 다문화청소년들의 문제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교정 이전에 환경의 변화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어 야 할 것이다. 초기에 비행에 연루되었던 청소년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할 경우 비행의 횟수가 감소하였다는 연구(신혜진, 2017)를 참고하여 다문화 수용적인 지역사회 환경에서 다문화청소년들의 비행과 피해경험 감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즉 다문화청소년들에게만 초점이 맞추어지기보다 다문화청소년이 포함된 지역 공동체에 초점이 맞추어져 예방과 개입이 이루어져 한다 는 것이다. 둘째, 청소년 피해자는 폭력을 잘 신고하지 않는 경향으로 인해 피해의 지속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피해의 지속과 비행행위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초기 피해를 쉽게 보고할 수 있는 시 스템이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학교사회복지사 또는 상담사 등의 피해구제 체계는 있지만, 정작 다문화 청소년들은 부모나 교사로부터 적극적인 지지와 보호를 받을 수 없다고 느낄 수도 있음을 고려해야 한 다. 다문화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사회적 지지 체계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 하며, 다문화청소년 본인이 적극적인 피해 신고나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더라도 학급친구들이나 이웃 주변에서 피해를 쉽게 파악하고 신고할 수 있는 학교 및 지역사회 내 분위기 확산과 시스템이 구축되어 야 한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2차 자료를 사용함으로써 비행과 피해의 지속 및 교차 영향과 문화적응스트레스 의 영향 속에서 다문화청소년들의 심리정서상태의 변화에 대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경험을 담아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비슷한 환경과 조건에서 비행과 피해의 지속을 유지시키거나 중단시키는 요인들에 대한 탐색과 비행행위의 유형에 따라 세부적인 차이가 있을 가능성 역시 본고의 주요 연구범위가 아니 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이러한 한계점을 고려하며 다문화청소년들의 비행 및 피해 예방과 개입 을 위해 조절효과를 가질만한 다양한 변수들을 추가적으로 살펴볼 것을 제안한다.

    Figures

    Tables

    주요변인의 기술통계

    *<i>p</i><.05, **<i>p</i><.01, ***<i>p</i><.001

    상관관계

    *<i>p</i><.05, **<i>p</i><.01, ***<i>p</i><.001

    비행과 피해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주효과 (전체)

    *<i>p</i><.05, **<i>p</i><.01, ***<i>p</i><.001

    비행과 피해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주효과 (남자)

    *<i>p</i><.05, **<i>p</i><.01, ***<i>p</i><.001

    비행과 피해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주효과 (여자)

    *<i>p</i><.05, **<i>p</i><.01, ***<i>p</i><.001

    비행과 피해경험의 영향에서 문화적응스트레스의 조절효과 (전체)

    *<i>p</i><.05, **<i>p</i><.01, ***<i>p</i><.001

    비행과 피해경험의 영향에서 문화적응스트레스의 조절효과 (남자)

    *<i>p</i><.05, **<i>p</i><.01, ***<i>p</i><.001

    비행과 피해경험의 영향에서 문화적응스트레스의 조절효과 (여자)

    *<i>p</i><.05, **<i>p</i><.01, ***<i>p</i><.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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